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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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의 오버헤드킥,맨체스터 더비의 마침표가 되다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1. 2. 13. 06:30
(환상적인 루니의 오버헤드킥) 맨체스터 더비가 열렸습니다.두팀간의 대결의 유명한 더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겠지만 우승권에 근접해 있는 두팀간의 경기이기 때문에 더욱 치열해질것으로 예상되었죠.다아실텐데 서론이 길었군요. 수비를 단단히 하는 양팀 두팀다 수비의 견고함을 자랑하는 팀인만큼 두팀다 공격기회할 기회를 잘 주지 않았습니다.또 맨유나 맨시티 모두 4-2-3-1을 들고나왔다는 점에서 얼마나 두팀이 수비에 신경쓰고 있는지를 알수있었죠.그리고 역습상황에도 미들진의 적극적인 역습가담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맨시티의 약점을 파고드는 여우같은 퍼기 맨시티의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프리미어리그 팬이라면 잘아시리라 봅니다.수비가 강하고 공격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쓸수있는 전략이죠.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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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어떻게 대어를 낚을 찬스를 날리나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1. 1. 17. 12:01
맨유와 토트넘간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열렸습니다.맨유는 토트넘을 이기면 확고한 넘버원의 자리를 유지할수있었을 것이고,토트넘이 맨유를 잡는다면 맨유와 맨시티,아스날간의 혼전상황이 생기겠죠.물론 지더라도 맨유가 좀더 앞서게 되긴 하겠지만요.아무튼 이날 경기가 양팀에게 의미있는 경기인것은 확실했죠.맨유는 강해진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리그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기회였고,토트넘은 빅4에 들기위해 또 전경기 에버튼전의 패배를 잊고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절호의 찬스였기 때문에 중요한 경기였죠.어쩌면 토트넘이 맨유에게 극도로 약한점도 극복하는 계기가 필요했을지 모릅니다. 양팀의 포메이션을 보면 맨유는 역시나 4-4-2였고 토트넘은 4-4-1-1의 모습이었죠.프리미어리그를 즐겨보신분들은 이미 예상가능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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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반값행사' 군침흘리는 빅4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11. 20. 06:30
맨시티가 불필요한 자원들을 대방출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물론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가던 내용이긴 하지만 생각해보니 알짜선수들을 한번에 이렇게 방출한다는 것이 상당히 놀랍습니다.맨시티창고의 대방출세일이 프리미어리그 이번겨울이적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매우 흥미롭네요. 맨시티는 레스콧,웨인브릿지,숀라이트필립스,아데바요르,산타크루즈등을 내보낼것으로 보이고,또 이번겨울시장에서 기븐이 다른팀으로 이적할것이라 발언했고,이적을 원하고 있습니다.아담존슨이 최근기사에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긴했으나 맨시티를 떠나게 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아담존슨같은 경우 아직 붙박이주전은 아니지만 언제든 그에게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그는 교체로 나올때마다 번뜩이는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밀러를 밀어내고 그가 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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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절호의찬스 놓치지 말아야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11. 18. 06:30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아스날이 에버튼을 꺽었고,첼시가 선더랜드에 패하는 망신을 당하면서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첼시가 간당하게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아스날과 맨유와의 승점차가 각각2점,3점밖에 나지 않고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첼시는 1경기만 삐끗하면 1위를 내줄수있는 상황에 있습니다.그리고 아스날은 울버햄튼,에버튼 원정이라는 부담스러운 2경기를 잡으면서 현재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며,다음 경기인 홈에서 토트넘,그다음 경기인 아스톤빌라 원정만 넘으면 우승경쟁은 순탄할것으로 보이며,최근 분위기라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 볼만합니다.(물론 12월에 맨유와의 경기는 정말 큰 고비이긴 합니다만..) 반면 맨유의 이번달 일정도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최근 2경기에서 비기면서 분위기는 다소 정체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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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래서 박지성이 좋더라찰리의 생각 2010. 11. 15. 06:30
박지성은 고등학교시절 철저한 무명이었고 수원공고에서 팀을 우승시킨적도 없습니다.그리고 그를 불러주는 대학이 없었고 어렵게 명지대학교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는 모두 알고 계실겁니다.그리고 2000년 시드니올릭픽대표에 발탁되었을때 그는 잔인한 현실을 맛보게 되었죠.안그래도 무명인 그의 발탁을 두고 모두들 말이 많았는데 그경기에서도 제대로 활약을 못해 더 말들이 많았습니다.그후 그는 2000년 도쿄퍼플상가에 입단하게 되고,2002년 월드컵으로 가는 전 평가전이었던 잉글랜드,프랑스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서서히 알리기 시작합니다. 그럼에도 희딩크는 월드컵이 될때까지 백퍼센트 주전을 보장하지않고 철저한 경쟁체재를 유지했었죠.하지만 결국 2002년 월드컵에서 희딩크는 박지성을 엔트리에 넣고 2002년 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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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돌아보는 빅4상황정리찰리의 생각 2010. 11. 10. 06:30
일단 저번시즌 빅4자리에 리버풀이 이탈했으나 저는 여전히 역대 빅4라고 불릴만한 팀은 리버풀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물론 현재 맨시티,토트넘,에버튼등이 빅4를 넘봐왔었고,저번시즌 토트넘이 빅4의 한자리를 차지하긴 했습니다만 프리미어리그 출범이후에 가장많이 타팀보다 리버풀이 빅4에 든 횟수가 많기 때문에 리버풀을 빅4에 넣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첼시-가장 순항한다 하지만 간혹 암초에 걸린다. 현재까지 행보 가장 안정적으로 승점을 따내는 팀이고 약팀을 상대로 발목잡히는 경우를 이번시즌에도 좀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현재 리그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프리미어리그 4분의 1이 지난 현시점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고 있는 상태에서 디펜딩 챔피온인 첼시가 이번시즌에도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라고 볼수있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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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베베 맨유의 주요옵션이 될까?축구선수&감독 2010. 11. 4. 06:30
노숙자출신인 베베에 대한 관심이 그가 점점 맨유경기에 출장하면서 그에대한 의심이 기대로 바뀌고 있습니다.챔스32강 맨유와 부르사스포르와의 경기가 열렸는데 모두 보셨나요?이날 맨유는 전반의 부르사스포르의 압박과 수비 그리고 역습에 고전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그리고 맨유답지 않게 패스미스도 많았구요. 게다가 전반23분경에 나니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이날 부르사스포르에게 덜미를 잡히진 않을까 우려했으나 박지성이 나니의 공백을 잘 메웠고 공수 모두 매끄럽게 했습니다.그리고 맨유가 47분 플레처의 골로 앞서가게 되자 맨유는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62분 퍼거슨감독이 플레처를 빼고 베베를 투입하면서 측면을 강화하고자 했고 박지성은 플레처가 있는 중앙미드필더역할을 맡겼죠.그리고 경기에 투입된 베베는 맨유에서 몇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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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전 퍼기가 맡긴 박지성의 3가지 역할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11. 1. 15:48
안녕하세요.찰리에요.맨유와 토트넘과의 경기를 보셨나요?상당히 흥미로운 빅경기였습니다.맨유는 4-4-2로 나왔고 토트넘도 마찬가지였지요.사실 여러가지로 토트넘에 고전할 맨유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저번시즌에 이어 이번시즌 토트넘도 상당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사실이었고,맨유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그리고 맨유에는 여러 악재가 있었는데 특히 맨유의 오른쪽 수비가 상당히 취약하다는 점하고 토트넘은 왼쪽에 공격이 강하기 때문에 맨유에게는 치명적인 위협이 될수 있으리라 생각했죠.(아실겁니다. 맨유는 나니-하파엘 라인,토튼햄은 베일-에코토 라인이죠.) 또 맨유는 공격력이 상당히 취약한 편입니다. 물론 최근에 에르난데스가 제몫을 해주고 있지만 루니가 없는 공격라인은 많이 무게감이 떨어진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