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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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유스타일은 버려라축구선수&감독 2012. 11. 3. 06:30
박지성은 맨유에서 7시즌을 뛴 선수였으며 박지성은 맨유에서 로테이션 맴버로 꾸준하게 활약을 해온 선수였습니다.퍼거슨감독은 조금이라도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면 과감하게 내치는 스타일이기 떄문에 7시즌 동안 박지성이 맨유에서 뛰었다는 사실만으로 그의 클래스는 인정을 받을만하다고 볼수 있습니다.그리고 맨유시절에 박지성은 수비형 윙어라고도 불리며 맨유의 지나치게 공격적인 오른쪽의 호날두와 같이 나오는 모습은 다들 기억하실겁니다. 그런데 QPR에서 박지성이 맨유시절의 박지성에 비해 인정을 받지 못하고 언론의 혹평을 받는다는 사실도 아시죠? 왜 그럴까요 맨유시절 박지성에 비해서 QPR의 박지성은 크게 달라진것이 없는데 말이죠.물론 맨유시절에 비해 QPR에서는 박지성의 왕성한 체력이 떨어지긴 했습니다만 플레이스타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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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꾸준함의 대명사 그가 그리워'축구선수&감독 2012. 10. 18. 11:18
이영표가 국대에서 은퇴한 것에 대해 상당히 아쉽게 생각합니다.박지성보다 항상 스포트라이트를 덜받았지만 이영표의 실력만큼은 박지성 못지않은 월드클레스 선수였지요.제가 이영표선수를 처음본것은 약10년정도 전입니다.그는 영리한 윙어였죠.당시에 보통윙어들은 빠른스피드를 이용한 치고달리기로 상대수비를 제끼는 유형이었는데 이영표선수는 순간적인 기술로 상대수비를 농락하는 선수였죠. 지금의 전매특허인 헛다리짚기를 예전에도 보면서 한국에도 개인기를 쓸 줄아는 선수가 존재하는구나 했었습니다.(물론 박진섭이라는 윙어도 있었지만..당시에 이영표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상당히 유망주라고 생각했었습니다.)이영표를 좋아하게 된것은 2002년도 월드컵때였습니다.당시 그의 움직임은 참 빛이 났었죠.왼쪽측면에서 헛다리짚기로 상대를 농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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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첼시를 씹어먹다(토레스 첫골,루니 골,나니 골)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1. 9. 19. 06:30
맨유와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맨유와 첼시 양팀 모두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쉽사리 승부를 예측하기 여려웠습니다.왜냐하면 맨유가 4전4승을 첼시가 4전 3승1무로 시즌 초반부터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어서 더욱 그랬죠.본론으로 넘어가죠. 맨유는 4-4-2 포메이션을 가지고 나왔고,첼시는 4-3-3을 들고 나왔습니다.양팀 모두 예상이 가능한 포메이션과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지만 포메이션의 변화도 있어 뻔한 느낌의 포메이션은 아니었습니다. 경기내용 7분경 이른시간에 맨유가 첫골을 넣으면서 첼시를 강하게 몰아붙였고,맨유는 첼시를 상대로 초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죠.(맨유의 첫골은 에슐리영의 프리킥을 스몰링이 헤딩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또 36분 왼쪽측면에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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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결승골,아스날에게 비수를 꽂다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12. 14. 07:48
기다리던 맨유와 아스날의 경기가 열렸습니다.이번경기 승리의의미는 우승경쟁에서 우위를 점할수있다는 점을 팬들이라면 잘 아실테니 넘어가죠.양팀의 포메이션을 보면 맨유는 4-3-3을,아스날은 4-2-3-1의 형태를 보였습니다.역시나 맨유는 박지성-루니-나니를 이용한 빠른역습을 시도하겠다는 의도를 보였고,아스날은 중앙에서 특유의 패스웍으로 공격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도를 보였죠. 전체적인 상황은 초반에는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으나 맨유의 끈끈한 압박과 역습에 아스날이 상당히 고전하면서 맨유가 경기를 주로 주도하였습니다.물론 아스날도 수비적인 부분에 많이 신경써 압박을 유지하긴 했으나 빠른역습이 이뤄지지 않았고,때문에 자리잡고 있는 상태의 맨유수비를 뚫는 것은 버거웠죠.22분 나니의 떨궈주고 플레처가 공간침투하는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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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vs아스날 이걸 중점적으로 보면 더 재밌을걸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12. 12. 09:08
주전 공격수들간의 대결 샤막 vs 베르바토프 누가 뭐라해도 이번시즌 아스날의 주전공격수는 샤막이고,맨유의 주전공격수는 베르바토프입니다.재미있게도 둘은 이번시즌 환경적으로 주포로 나설수밖에 없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샤막은 아스날에서 이적첫시즌이지만 반페르시,벤트너의 부상때문에 오자마자 아스날의 주전공격수로 쓰일수밖에 없었죠.그리고 샤막은 이번시즌 리그에서 7골2어시로 아스날주포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있습니다.베르바토프는 어마어마한 몸값에 비해 부진하다는 평을 듣고있었고,맨유를 떠날가능성도 꽤나 있었지만,이번시즌 루니의 슬럼프로 인해 베르바토프가 맨유의 주포가 되어야했습니다.그리고 이번시즌 리그11골로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최근챔스에서 두선수의 몸놀림이 괜찮은 편이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양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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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세비야를 절대안갈 4가지이유찰리의 생각 2010. 12. 3. 10:13
1.리그적응문제 리그적응 문제가 있습니다.1981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30살입니다.이제 선수로써 정점에오르는 나이고 선수생활의 마무리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 나이이기 때문에 박지성이 다른리그에 가서 새로 적응하는것은 상당한 부담입니다.먼저 리그의 특색이 다릅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에 최적화되어있는 박지성이 새로운 도전을 하려면 적응기간이 꽤나 걸립니다.또 팀색깔,언어,새동료와의 관계,새문화등 신경써야 될 것들이 너무 많아 적응기가 꽤나 필요한데 문제는 그의 나이가 정점에 오르는 시점이고 세비야가 그를 영입한다면 즉시전력감으로써 데려오는 것이기 때문에 박지성에게 주어지는 적응기는 짧을수밖에 없다는 점이죠.때문에 적응기가 길어지고 당장 활약을 보이지않는 베테랑이라면 오래기다려주지 않고 내쳐질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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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대축제 '박지성 3호골,베르바토프5골'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11. 28. 02:49
루니는 건재한가? 루니는 10.16일 웨스트브롬위치와의 경기에 출장한 이후 약한달간 휴가를 떠났습니다.그의 사생활문제로 힘든시간을 보냈고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또 맨유와의 재계약과정에서 생기는 문제 때문에 맨유는 리그가 치뤄지는 중임에도 그에게 휴식을 주었죠.그리고 11.20일 위건전 55분경 교체투입,11.24일 챔스 레인저스전에서 선발로 투입되어 떨어진 경기감각을 다시 회복하기 시작했죠.하지만 두경기에서 보여준 루니의 움직임은 예전과는 달리 저돌적이거나 파괴적이진 않아 폼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을까 많은 팬들은 우려 했습니다.하지만 블랙번전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켰고,베르바토프와의 좋은호흡을 보이며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습니다.블랙번전에서 루니는 포지션의 구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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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래서 박지성이 좋더라찰리의 생각 2010. 11. 15. 06:30
박지성은 고등학교시절 철저한 무명이었고 수원공고에서 팀을 우승시킨적도 없습니다.그리고 그를 불러주는 대학이 없었고 어렵게 명지대학교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는 모두 알고 계실겁니다.그리고 2000년 시드니올릭픽대표에 발탁되었을때 그는 잔인한 현실을 맛보게 되었죠.안그래도 무명인 그의 발탁을 두고 모두들 말이 많았는데 그경기에서도 제대로 활약을 못해 더 말들이 많았습니다.그후 그는 2000년 도쿄퍼플상가에 입단하게 되고,2002년 월드컵으로 가는 전 평가전이었던 잉글랜드,프랑스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서서히 알리기 시작합니다. 그럼에도 희딩크는 월드컵이 될때까지 백퍼센트 주전을 보장하지않고 철저한 경쟁체재를 유지했었죠.하지만 결국 2002년 월드컵에서 희딩크는 박지성을 엔트리에 넣고 2002년 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