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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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세비야를 절대안갈 4가지이유찰리의 생각 2010. 12. 3. 10:13
1.리그적응문제 리그적응 문제가 있습니다.1981년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30살입니다.이제 선수로써 정점에오르는 나이고 선수생활의 마무리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 나이이기 때문에 박지성이 다른리그에 가서 새로 적응하는것은 상당한 부담입니다.먼저 리그의 특색이 다릅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에 최적화되어있는 박지성이 새로운 도전을 하려면 적응기간이 꽤나 걸립니다.또 팀색깔,언어,새동료와의 관계,새문화등 신경써야 될 것들이 너무 많아 적응기가 꽤나 필요한데 문제는 그의 나이가 정점에 오르는 시점이고 세비야가 그를 영입한다면 즉시전력감으로써 데려오는 것이기 때문에 박지성에게 주어지는 적응기는 짧을수밖에 없다는 점이죠.때문에 적응기가 길어지고 당장 활약을 보이지않는 베테랑이라면 오래기다려주지 않고 내쳐질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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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앞에 고개숙인 잉글랜드찰리의 생각 2010. 11. 19. 06:30
프랑스와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가 있었습니다.물론 친선의 의미라 그다지 큰 의미는 없는 경기이긴합니다만 양팀의 조직력이나 스쿼드 구성을 어느정도 엿볼수있는 경기였죠.잉글랜드는 4-2-3-1로 프랑스는 4-3-3으로 나왔습니다.카펠로가 계속적으로 암시했듯 잉글랜드는 신구조화를 엿볼수있는 구성이었습니다.프랑스는 남아공월드컵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습니다만 그때와는 다른 조직력을 보여줬습니다. 잉글랜드는 전체적으로 단조로운 공격패턴을 전반내내 구사하였습니다.롱패스 그리고 앤디케롤의 떨궈주기를 이용한 공격 케롤바로 밑에 있던 제라드가 받아 공격하던지 측면에 있는 밀러가 받아 공격을 하는 캐롤의 제공권을 활용한 선이 굵은 축구를 계속적으로 했습니다.또 양측면인 밀러와 월콧이 프랑스를 흔들어주지 못하면서 안그래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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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래서 박지성이 좋더라찰리의 생각 2010. 11. 15. 06:30
박지성은 고등학교시절 철저한 무명이었고 수원공고에서 팀을 우승시킨적도 없습니다.그리고 그를 불러주는 대학이 없었고 어렵게 명지대학교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는 모두 알고 계실겁니다.그리고 2000년 시드니올릭픽대표에 발탁되었을때 그는 잔인한 현실을 맛보게 되었죠.안그래도 무명인 그의 발탁을 두고 모두들 말이 많았는데 그경기에서도 제대로 활약을 못해 더 말들이 많았습니다.그후 그는 2000년 도쿄퍼플상가에 입단하게 되고,2002년 월드컵으로 가는 전 평가전이었던 잉글랜드,프랑스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서서히 알리기 시작합니다. 그럼에도 희딩크는 월드컵이 될때까지 백퍼센트 주전을 보장하지않고 철저한 경쟁체재를 유지했었죠.하지만 결국 2002년 월드컵에서 희딩크는 박지성을 엔트리에 넣고 2002년 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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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돌아보는 빅4상황정리찰리의 생각 2010. 11. 10. 06:30
일단 저번시즌 빅4자리에 리버풀이 이탈했으나 저는 여전히 역대 빅4라고 불릴만한 팀은 리버풀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물론 현재 맨시티,토트넘,에버튼등이 빅4를 넘봐왔었고,저번시즌 토트넘이 빅4의 한자리를 차지하긴 했습니다만 프리미어리그 출범이후에 가장많이 타팀보다 리버풀이 빅4에 든 횟수가 많기 때문에 리버풀을 빅4에 넣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첼시-가장 순항한다 하지만 간혹 암초에 걸린다. 현재까지 행보 가장 안정적으로 승점을 따내는 팀이고 약팀을 상대로 발목잡히는 경우를 이번시즌에도 좀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현재 리그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프리미어리그 4분의 1이 지난 현시점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고 있는 상태에서 디펜딩 챔피온인 첼시가 이번시즌에도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라고 볼수있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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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고질병 또 나오다찰리의 생각 2010. 11. 8. 13:00
아스날과 뉴캐슬과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아스날은 뉴캐슬을 대승으로 이기던 팀이었기 때문에 승리를 지나치게 낙관하는 아스날팬들이었습니다.하지만 뉴캐슬의 선이 굵은 스타일이 점점 자리잡기 시작한 상태였고 최근 선더랜드를 대승으로 이기며 상승세에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아스날은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갔어야 했는데 지나치게 성급한 경향을 보였습니다. 먼저 포메이션을 보면 아스날은 역시 4-3-3으로 나섰고 뉴캐슬은 4-4-2로 나섰습니다.아스날은 초반 공을 돌리며 점유률을 높였으며 특유의 패스웍으로 공격을 전개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번번히 뉴캐슬의 박스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막히는 모습을 보입니다.뉴캐슬은 엔디케롤의 피지컬을 바탕으로한 높이축구를 합니다.수비성공하고 공격전환시 롱볼로 엔디케롤의 높이를 이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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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볼튼에게 패할수 밖에 없었던 4가지 이유찰리의 생각 2010. 11. 7. 07:00
-가레스베일 위주의 단조로운 공격 -센터백들의 삽질 -미들진과 공격진의 유기적인 호흡결여 -챔스로 인한 체력문제 먼저 가레스 베일위주의 단조로운 공격을 생각해 보시죠.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인터밀란전에서 가레스 베일이 얼마나 활약을 했는지 들었을 것이고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경기를 시청한 사람이라면 그가 얼마나 스피드가 빠르고 날카로운 킥을 구사하는지 토트넘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겁니다. 일개 축구팬들도 다아는데 하물며 감독이 그걸 모를리 없을 것이며 챔스에서 인터밀란전을 보고 베일에 대한 대비를 했을겁니다.그런데도 토트넘의 헨리 레드냅감독은 베일 위주의 공격패턴을 바꾸지 않았습니다.아마 '인테르도 잡았는데 볼튼쯤이야'하는 안일함을 보였던것 같습니다.볼튼의 이전경기들을 봤다면 쉽게 지지 않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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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의 이적발언이 비판받아야할 3가지이유찰리의 생각 2010. 10. 23. 05:30
요즘 루니가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폭탄 발언을 하면서 분위기가 상당히 안좋아지고 있습니다.맨유는 맨유대로 루니는 루니대로 나름 사정이 있는 건 사실이긴 합니다만 루니의 성급한 대처는 상당히 아쉬운점이 많습니다. 루니가 에버튼에서 맨유로 갈때는 그래도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큰무대로 가고 싶어하는 축구선수로써 지극히 당연한 목표로 이적을 원했기 때문에 에버튼팬들을 제외하고는 루니의 이적을 나쁘게 이야기하는 축구팬들은 없었습니다. 에버튼은 루니로 거액의 이적료를 챙겼고 맨유는 루니라는 잉글랜드의 아이콘을 보유하게 되었으니 양팀에게 윈윈인 셈이었고 루니로써도 좋은 이적이었죠.하지만 맨유를 떠나려는 발언을 한시점에서 루니를 옹호할 축구팬들은 루니팬을 제외하고는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이제 루니가 비판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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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왜 이래~'찰리의 생각 2010. 10. 18. 21:15
안녕하세요^^ 찰리입니다.오랜만에 뵙습니다.최근 3일정도 안보였을것으로 생각되는데요.제가 동원예비군훈련을 다녀왔기 때문에 이틀정도 잠수를 좀 탔답니다.(예약글을 작성해 놓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단 준비할것이 있어서 작성해놨다가 다시 수정하게 되었네요..)잡담이 길었습니다. 오늘은 리버풀에 관해 글을 좀 쓰려고 합니다. 리버풀은 8경기에서 1승3무4패로 겉잡을수없는 나락에 빠지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리그19로 강등권에 있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지 생각을 해보면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나오겠지만 몇가지 이유를 보시죠(다아시는 이야기라 생각을 하고 있지만요..) -망할 두구단주들 때문에 생기는 팀의부채 -팀부채로 인해 어수선한 팀분위기 -새로부임했으나 리버풀을 더 나락으로 모는 호지슨감독 -제토라인의 상실(특히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