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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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vs에버튼 '역시 더비는 더비다'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1. 1. 17. 01:16
(내 골보고 반하신사람은 전화해~) 리버풀과 에버튼간의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치열한 양상을 거듭하리라 예상은 했지만 두팀이 지나치게 수비를 강화해 싱겁게 끝나지 않을까 걱정했던것도 사실이었죠,하지만 저의 걱정은 그냥 쓸데없는 걱정일 뿐이었습니다.경기는 무척이나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고,공수전환이 빠른게 전개되고,양팀이 번갈아 공격과 수비를 반복하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재밌는 경기가 90분내내 계속되었죠. 앞에 제 글에도 언급했었지만 양팀다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고,양팀다 분위기 반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경기 승리를 원하는 건 당연한것이었죠.(리버풀은 케니 달글리쉬감독이 부임했음에도 리버풀의 침체는 계속되고있는 상황이고,아직까지 승리가 없는 상황이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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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도대체 언제까지 기복을 보일까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12. 17. 06:30
(강심장인지~ 새가슴인지~ 헤깔리는 호지슨) 요즘 리버풀을 보면 한숨을 짓는 리버풀팬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알시다시피 리버풀은 구단재정문제로 인한 구단매각문제가 원만하게 해결이 되면서,재정압박과 팀이 부도나는 사태를 막으며 한숨돌린상태입니다.그러나 구단이 안정을 찾은것과는 달리 그라운드위에서 리버풀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그러면 일단 어느정도로 기복이 있는지 경기결과를 보시면 이해가 쉬울겁니다.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11.7) 첼시전을 승리한후 리버풀이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상당히 커진 상태였지만 12라운드 위건전 1-1로 비기면 다시 주춤했고,13라운드 스토크시티에게 2-0으로 패하며 다시 침체에 빠집니다.14라운드 약팀인 웨스트햄을 3-0으로 이기며 반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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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역전의 여왕(?)'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11. 30. 10:57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리버풀과 토트넘과의 빅경기가 열렸습니다.양팀다 빅4안에 들어가길 원하는 팀이고 만약 패한다면 다시 미끄러질수있어 중요한 경기였습니다.특히 리버풀은 중상위권으로 입지를 다지고 빅4안에 들어가기 위한 발판으로 토트넘전을 임했을것이고 토트넘도 빅4재진입을 위해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양팀의 포메이션을 살펴보면 토트넘은 4-4-1-1으로 리버풀은 4-4-2로 나와 거의 비슷한 형태를 띄었습니다.토트넘은 크라우치를 톱으로 반더바르트를 바로 아래로 활용했고,리버풀은 은고그와 토레스 투톱으로 나왔습니다.포메이션이 비슷하긴 하나 토트넘은 윙어가 강해 리버풀보다는 유리한 상황이었습니다.그런데 토트넘은 예상치 못한 12분 반더바르트의 부상으로 이른시점에 데포를 투입하며 교체카드 한장을 날려버렸고,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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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폼올라오는 선수들 그런데 왜 기복있나?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11. 24. 09:29
리버풀 선수들 폼이 올라오고 있다. 리버풀의 최근 경기들을 보면 리버풀선수들의 몸상태가 상당히 괜찮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겁니다.특히 잔부상으로 리그초반 고생했던 토레스의 몸이 가장 가볍습니다.토레스는 10월24일 블랙번전을 기점으로 골을 몰아치는 괴력을 보여줬습니다.특히 첼시전에서 멀티골로 리그1위를 달리던 첼시를 대파하는데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죠.그리고 최근 2경기 골은 없습니다만 토레스의 움직임은 확실히 이전과는 달리 좋아진 모습입니다.특히 스피드로 상대의 측면을 흔들때의 모습은 한참좋을 당시의 움직임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이렐레스도 중앙에서만 활약하면 준수한 패싱력을 보이고, 카윗도 부상에서 복귀한후 전과같이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죠.로드리게스도 공격력이 한층 날카로워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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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반값행사' 군침흘리는 빅4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11. 20. 06:30
맨시티가 불필요한 자원들을 대방출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물론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가던 내용이긴 하지만 생각해보니 알짜선수들을 한번에 이렇게 방출한다는 것이 상당히 놀랍습니다.맨시티창고의 대방출세일이 프리미어리그 이번겨울이적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매우 흥미롭네요. 맨시티는 레스콧,웨인브릿지,숀라이트필립스,아데바요르,산타크루즈등을 내보낼것으로 보이고,또 이번겨울시장에서 기븐이 다른팀으로 이적할것이라 발언했고,이적을 원하고 있습니다.아담존슨이 최근기사에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긴했으나 맨시티를 떠나게 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아담존슨같은 경우 아직 붙박이주전은 아니지만 언제든 그에게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그는 교체로 나올때마다 번뜩이는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밀러를 밀어내고 그가 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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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절호의찬스 놓치지 말아야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11. 18. 06:30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아스날이 에버튼을 꺽었고,첼시가 선더랜드에 패하는 망신을 당하면서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첼시가 간당하게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아스날과 맨유와의 승점차가 각각2점,3점밖에 나지 않고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첼시는 1경기만 삐끗하면 1위를 내줄수있는 상황에 있습니다.그리고 아스날은 울버햄튼,에버튼 원정이라는 부담스러운 2경기를 잡으면서 현재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며,다음 경기인 홈에서 토트넘,그다음 경기인 아스톤빌라 원정만 넘으면 우승경쟁은 순탄할것으로 보이며,최근 분위기라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 볼만합니다.(물론 12월에 맨유와의 경기는 정말 큰 고비이긴 합니다만..) 반면 맨유의 이번달 일정도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최근 2경기에서 비기면서 분위기는 다소 정체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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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리버풀을 망쳤나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11. 17. 06:30
리버풀의 현감독인 호지슨 감독은 '전감독인 베니테즈가 이미 팀을 망쳐놨다'는 주장에 베니테즈는' 호지슨이 망친것이지 내가 망친게 아니다 '라는 다소 유치한 공방이 오갔던 적이 있습니다.호지슨에게 구단이 원했던것은 구단매각문제 때문에 어수선한 리버풀을 바로 잡고,팀성적을 상위권으로 올려놓으라는 것이었습니다.알다시피 리버풀은 어려운 구단상황에서도 해줄건 다 해줬습니다.그래서 저번시즌에 비해서 스쿼드가 결코 약해졌다고 핑계되기도 어렵고,때문에 전감독이 리버풀을 망쳐놨다는 주장을 펼치는것은 델만한 핑계는 아니죠.자고로 감독은 팀의 상황에 맞게 전략을 세우고 팀원들의 능력에 맞게 전술을 짜야하는 것인데 호지슨감독은 전에 언급했다시피 그는 자신의 전술에 선수를 맞춰넣고 있습니다. 리버풀 스토크시티전에서도 그런 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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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돌아보는 빅4상황정리찰리의 생각 2010. 11. 10. 06:30
일단 저번시즌 빅4자리에 리버풀이 이탈했으나 저는 여전히 역대 빅4라고 불릴만한 팀은 리버풀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물론 현재 맨시티,토트넘,에버튼등이 빅4를 넘봐왔었고,저번시즌 토트넘이 빅4의 한자리를 차지하긴 했습니다만 프리미어리그 출범이후에 가장많이 타팀보다 리버풀이 빅4에 든 횟수가 많기 때문에 리버풀을 빅4에 넣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첼시-가장 순항한다 하지만 간혹 암초에 걸린다. 현재까지 행보 가장 안정적으로 승점을 따내는 팀이고 약팀을 상대로 발목잡히는 경우를 이번시즌에도 좀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현재 리그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프리미어리그 4분의 1이 지난 현시점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고 있는 상태에서 디펜딩 챔피온인 첼시가 이번시즌에도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라고 볼수있겠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