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의 반전'장재인의 탈락'

슈퍼스타K2에서 남은 3명 존박,허각,장재인이었습니다.지난주(10.8)에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지만 탈락하게 된 강승윤을 보면서 아쉬운맘이 들면서도 다음 탈락자가 상당히 궁금해졌지요(이런게 바로 슈퍼스타K2 의 매력일까요ㅎㅎ반전드라마를 보고 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있네요~)하지만 많은 이들의 예상은 외모가 크게 뛰어나지 않고 나이도 제일많은 허각이 떨어질것이라 생각을 했을 겁니다.그동안 슈퍼스타K2를 보면 강승윤이 올라온 것이 외모가 한몫했고 김지수가 떨어진것이 외모가 떨어져서 문자투표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었죠.

그래서 놀라운 가창력을 보이는 허각도 항상 사전인터넷 투표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 존박과 장재인에게 안될것이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저도 그동안 슈퍼스타K2를 보면서 어느정도 맞는 이야기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하지만 저번주 슈퍼스타K2에서는 노래도 잘했고 인기도 많은 강승윤이 떨어지는 반전을 보이더군요.

그래도 이번주에는 분명 허각이 떨어질거란 인터넷여론이 많았죠.허각이 왜 그가 자꾸 떨어질것이라 생각하했는지 궁금하실겁니다.일단 허각은 분명 노래를 잘하는 가수이지만 심사위원들의 평을 보면 알수있듯 희소가치가 있는 스타일은 아닙니다.또 노래를 엄청나게 잘해서 올라온 참가자이긴 하지만 그는 자신만의 색깔이 다른 두 참가자에 비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무엇보다 슈퍼스타K2는 문자투표가 주로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인기도 중요합니다.특히 여성들이 투표를 많이 하기 때문에 노래 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만의 색깔있는 매력과 외모도 많이 중요합니다.(TOP11명의 참가자중에서 여자 참가자들이 유독 잘 떨어졌던 이유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그래서 허각이 불리한 입장이었습니다.

먼저 그들이 불렀던 무대들을 생각해보시죠~허각은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라는 곡을 멋지게 소화했구요. 그동안 보이던 발라드가 아닌 다른 장르를 멋지게 소화하면서 식상하단 인식을 지워버린 반면 존박은 사실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집을 선보였지만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은 아니었습니다.물론 그노래가 자신의 색깔과 자신의 역량을 담아서 보여주기 어려운 곡이다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허각에 비해 강한 인상을 주지 못했죠.그리고 장재인은 박혜경의 레몬트리라는 곡을 불렀습니다.노래도 잘 불렀고 무대연출도 괜찮았습니다만 자신의 스타일이 강해서 이번노래도 그동안 보여준 그녀의 노래같아 보였습니다.

심사위원들의 평은 다소 엇갈리긴 했지만 허각이 98-93-96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장재인이93-97-95로 두번째였고 존박이95-89-94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이렇게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가장 좋은허각이었지만 문자투표에서 떨어질것으로 모두들 예상하고 있었고 본인도 그런부분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는지 프로그램내내 자신의 마지막임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곤 했었고 표정도 그런 표정이었습니다.

이렇게 허각이 이번에는 떨어지는 것이라는 예상이 기정사실화 되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저도 허각이 떨어지는 결과가 뻔한 드라마일거란 생각을 했지만 이번의 슈퍼스타K2도 반전을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그건 다름아닌 존박이 떨어진...것은 훼이크구요 ㅎㅎ 장재인이 떨어진 것입니다.상당히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3명다 좋은 가창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모두들 허각의 탈락을 예상했었는데 당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을만큼 예상외의 결과였습니다.

장재인은 온라인 투표와 문자투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고 심사위원들의 평도 좋아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참가자였으며 자신의 확고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음악이 더욱 매력적으로 나가오는 스타일이었습니다.때문에 그의 탈락은 최후의 2인에 가서야 될거이란 생각을 했는데 슈퍼스타K2의 반전카드가 되었습니다.다음주 슈퍼스타K2는 이제 허각,존박이라는 마지막 카드로 시청자들을 어떻게 사로잡을지 기대가 됩니다.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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