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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승윤 이제 인정해야..
    블로그&잡담 2010. 10. 9. 12:03

    강승윤은 슈퍼스타K2에서 등장하자 많은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곱상한 외모와 끼 그리고 특유의 굵은 목소리와 기타실력 모두 매력이 있는 참가자였기 때문이죠~ 최후에 11인에 들기전까지는 그다지 큰 문제가 없습니다. 그를 좋게 보는 경향이 많았지요..하지만 최후에 11인에 들어가고 합숙을 하게 됩니다.그리고 라이브 무대에서 강승윤은 최후의 8인으로도 살아남았죠. 댄스곡 때문에 노래하기 버거워하던 이보람과 김소정..그리고 대중의 미움을 산 김그림이 떨어지는 것을 누구도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으니까요.

    합숙하면서 그가 보여주는 그의 건방진 캐릭터 '일 제일 안하고 일 시키니 허각한테 복수한다는둥..연극을 핑계로 허각에게 심하게 몰아붙이는 모습..은비랑 러브라인 형성했지만 결국 여자친구있음이 알려지는 것등 그는 캐릭터를 구축하는데는 성공하지만 반감을 살만한 여지가 있는 캐릭터였습니다.다른이들보다 처지는 실력이라는 평과 함께 어린애들(10대)들의 지지를 업고 올라왔고 그들의 지나친 팬심이 강승윤에대한 반감을 불러오게 한것도 사실이구요~(그를 지지하는 팬들의 대리투표하건등과 맞물리어..)

    그리고 10.1일 최후4인을 뽑는 자리에서 실력자 김지수가 떨어지고 강승윤이 4인에 뽑히자 김지수가 탈락한것에 대한 아쉬움이 강승윤으로 인해 떨어졌다는 반감여론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강승윤에 대해 1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들이 그에게 호감을 덜 느끼게 되었고 반감여론이 가장 강했던 시기였죠. 이때 부터 이러한 논란이 가속화 됩니다."강승윤이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가창력이 가장 떨어지는데 가창력 좋은 김지수가 떨어지다니 이건 외모보고 이미 될 사람 정해놓고 슈퍼스타K뽑는 느낌이다"vs"다른 경쟁자에 비해 강승윤의 스타성이 높으며 열렬한 10대지지층을 이끌수 있다는 점도 인정해야 한다 즉 가수는 음악외적인 부분도 중요하다 그러니 문제 될건 없다"라는 두 여론이 팽팽히 치고 받는상황이 되었고 10대VS다른 연령층으로 확대되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10.8일 그가 윤종신 노래 '본능적으로'를 부르며 음악적 성장성을 보여주며 반감을 가지던이들을 놀라게 합니다. 그리고 현장 관객들의 호응도 좋더군요(필자인 저도 그가 가장 실력이 낮다는생각을 갖고 있었으며 더군다나 김지수를 떨어뜨릴 실력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그가 이날 보여준 무대는 다른 경쟁자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고 그를 예선부터 보았지만 그렇게 빨리 성장할 줄은 생각지 못했는데 그의 성장세를 보며 저두 놀랬습니다.) 이날 보여준 강승윤의 무대는 자신에 최고무대였으며 심사위원들에게 인정받는 무대였고 네티즌들도 호평하는 좋은 무대였습니다.

    또 떨어진 후에 보여준 그의 모습에 반감여론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떨어진후 울지않으며 자신을 위로하는 이들에게 날리는 장난, 담담히 후회가 없음을 이야기하며 결과를 깨끗히 인정하는 모습을 보고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에서 떨어진후 승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선수들이 떠올랐습니다자신의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떨어졌기 때문에 박수치며 아름답게 떠나는 무대가 되었고 그것으로인해 그에대한 반감여론을 수그러뜨리는 효과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이제 인정해야할것 같습니다. 강승윤이 오로지 잘못된 팬심만으로 올라온 실력없는 참가자가

    아니라 가수로써 성장가능성이 큰 사람이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가수지망생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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