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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날의 운수좋은 날
    찰리의 아스날/리뷰 2010. 9. 21. 07:30


    아스날과 선더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를 보셨나요?
    아스날은 선더랜드와의 경기에 어느정도 고전을 하리라는 예상을 했을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더랜드는 홈에서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이는 팀이고
    또한 아스날의 상성인 거친플레이의 조직력 좋은 팀이기 때문에 아스날이 고전할 상대임은 분명했습니다.

    아스날은 선발진은 전경기와 같았고 역시나 변함없는 아스날의 전술을 들고 나왔고 역시 선더랜드는 아스날을 거칠게 압박하면서 아스날의 패스길을 완벽히 차단했습니다. 그리고 피지컬을 활용해 경기를 풀어나갔고 피지컬을 이용한 공중패스와 높은 크로스를 주로 시도했죠~

    아스날에게 운좋은 12분경에 안토 퍼디난드가 걷어낸볼이 파브레가스의 발을 맞고 앞으로 나와있던 골키퍼를 넘겨 골을 기록하는 행운의 골을 얻어냈습니다.하지만 전반내내 선더랜드에게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줬고 부정확한 패스웍을 보이면서 아스날답지않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공격도 되지않았고 수비하는데 급급한 아스날은 지키는데도 버거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더욱더 최악이었던것은 세스크의 부상이었습니다.

    세스크는 전반 24분경에 로시츠키와 교체되었고 아스날의 첫번째 불운이 찾아왔습니다.세스크는 아스날 공격에 시발점이었고 이날 경기에서도 창의적인 패스를 보여줬기때문에 그의 부상이 아쉽기도 했지만 더욱 아쉬웠던것은 앞으로의 아스날경기에 그가 없어서는 안되고 앞으로의 아스날의 경기력에 문제가 생길우려가 충분했기때문이었습니다.

    어째든 로시츠키가 들어와 상당히 아스날에 창의력을 불어넣으면서 후반에 상당히 좋은 패스웍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로시츠키-나스리-윌셔-송 라인의 패스웍이 살아나고 샤막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면서 아스날이 선더랜드를 제압할 몇차례의 기회가 존재했지만 번번히 날려먹었죠.

    그리고 아스날의 두번째 불운이 찾아왔습니다.55분경 알렉산드르 송의 퇴장을 당한것이죠.축구팬이라면 아스날에 알렉산드르송의 역할이 얼마나 수비적으로 중요한지를 알겁니다.또 이날경기 역시 송은 역습차단과 상대의 패스길차단 그리고 대인마크를 잘 해나가면서 아스날의 수비를 단단하게 하는 역할을 했지만 어이없는 심판의 판정으로 퇴장당하게 됩니다.

    송의 퇴장에 대해서 덧붙이면 송은 택클을 걸지도 않았고 축구경기에서 흔히 볼수있는 역습시
    진로차단 및 압박을 했을 뿐 옐로카드를 받을만한 일을 하지않았습니다. 그렇게 이해할수없는
    심판의 판정이 몇번이나 있었고 선더랜드의 옐로를 줘야할 택클에는 관대하더니 송의 몸싸움에
    두번이나 옐로카드를 준것은 누가봐도 이해하기 어려웠었죠.

    그후에 아스날의 세번째불운이 찾아옵니다. 그것은 나스리의 패널트킥을 얻어낸것을
    로시츠키가 킥커로 나섰고 어이없이 날려버리면서 선더랜드의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것입니다.
    송의 퇴장후에 데닐손의 투입으로 공격적인 부분이 살아나기 시작했지만 후반막바지에 힘이
    빠지면서 아스날은 선더랜드의 거센 선더랜드의 반격을 받기시작하고 경기끝까지 걷어내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이죠. 마지막 아스날의 불운이 94.12초경에 나타나는데 클리쉬가 걷어낸공이
    코시엘리를 맞고 굴절되면서 대런밴트에게 실점을 허용하게 됩니다.

    아스날로써는 이해할수없는 판정에 두번우는 경기였습니다 송의 퇴장 그리고 94분에 경기종료를선헌하지 않은 판정 심판은 무슨경기를 기대했는지 모르겠지만 이것 외에도 꽤나 이해할수없는 판정들이 있었지만 두개의 판정이 가장 결정적인 판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아무튼 아스날은 통한의 12초였고, 선더랜드에겐 기적적인 경기가 되었습니다.아스날에겐 정말 불운의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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