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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날 "브라가 쯤이야~"
    찰리의 아스날/리뷰 2010. 9. 17. 00:09


    전체적으로

    챔스32강 아스날 브라가와 경기가 열렸다.
    아스날은 패스웍을 통해서 경기를 풀어가는 축구를 한다는 사실은누구나 알것이다.반면 브라가는 거친 축구를 구사한다고 알려져있어 아스날이 이변의 대상이 될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포메이션을 보자

    샤막
    아르샤빈-나스리
    윌셔-송-파브레가스
    클리쉬-코시엘리-스킬라치-사냐

    선수개인적으로 보면

    샤막은 아스날의 2%로를 채웠다고 생각합니다.이날 경기 또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며 벵거를 만족스럽게 했죠.샤막은 중원에서 수비진과 경합해주면서 볼을 간수하고 있다가 패스하는 모습을 보이며 타킷역할을 하기도 했고 측면으로 빠져있으면서 공을 받아 동료들이 공격하러 오는 것을 보고 패스를 하는 역할도 수행했구요. 또한 공격수로써 가장 중요한 골까지 기록하면서 만점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동료간의 연계플레이도 눈에 띄게 좋아져 아스날 스타일에 점점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습니다.아르샤빈은 브라가의 수비진을 돌파하는데 번번히 실패하고 패스정확도도 좋지않아 걱정했으나 1골2어시를 기록하며 제몫을 충실하게 했다.아직은 몸이 올라오지 않아 보였으나 필요한 순간에 골을 집어넣는 모습은 역시 해결사다운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나스리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미들진에 윌셔-송-파브레가스 라인은 정말 훌륭하다는 말밖에 들지않을 만큼 센스가 넘쳤죠.윌셔는 빠른 공격전개와 센스있는 패스로 상대를 괴롭게 했으며 파브레가스가 공격적인 부분에만 집중하도록 후방에서 공수조율을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파브레가스가 맘껏 공격을 주도할수있게 도왔습니다. 이날 3번째골을 어시스트했으며 6번째골에도 롱패스로 파브레가스에게 1:1찬스를 만들어준것도 그였습니다.

    파브레가스는 만점활약이었다고 생각한다.파브레가스가 관여하지 않은 부분이 거의 없다시피할정도였으며 이날 2골2어시로 월드클래스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송은 중원에서 상대의 패스를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했고 윌셔와 파브레가스가 안정적으로 공수조율 할수있도록 도왔습니다.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역시 만족스러운 활약을 보여줬지만 간간히 보여주는 부정확할 패스는 좀더 보완해야 할것같습니다.(송은 아스날에 핵심이며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라 그가 없으면 아스날 수비력이 떨어지는 것을 보게된되는데 그만큼 송의 수비능력은 의심할여지가 없습니다.)

    포백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면서 괜찮은 활약을 펼쳤고 가장 관심사였던 스킬라치 코시엘리의 조합이 무난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스날팬들을 안심시켰지만 브라가의 공격력이 그다지 날카롭지않아 두센터백의 조합의 확실한 증명을 했다고 보기는 어려울듯 보입니다.

    정리하면

    아스날은 브라가를 6-0으로 완벽히 제압했으며 샤막1골,벨라2골,아르샤빈1골,파브레가스2골로 대승을 했다. 브라가의 거친수비는 아스날의 빠른 스루패싱에 번번히 당했고 아스날의 2:1패스에 포백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완벽하게 아스날에게 주도권을 내줬죠.

    이날경기에서 가장 얻은 첫번째성과는 샤막의 아스날의 플레이에 녹아들어가고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것과 샤막이 아스날에 그동안없었던 거친플레이를 하는 상대에게 공을 간수하고 있다가 동료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톱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또 그는 볼터치도 깔끔하고 공중볼장악도 좋은 편이라 높은크로스에 대한 아스날의 공격력의 다른 옵션이 되어 아스날의 부족한 2%로를 채우게 되었습니다.

    두번째성과는 파브레가스가 아스날에서의 활약을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그는 바로셀로나행을 이뤄지지 않음을 아쉬워하는 발언을 한적이있는데 아스날에 잔류하게 된 그가 태업성 플레이를 펼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었는데 괜한 기우였죠. 그는 만점활약으로 팬들에 맘을 다시 돌렸습니다.아스날은 이번대승으로 기분좋게 9.19일에 있을 선더랜드전에 집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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