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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시와 리버풀 상관관계
    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8. 10. 15:07
    첼시와 리버풀 상관관계

    현재 첼시와 리버풀간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한다.
    첼시는 그동안 탄탄한 스쿼드를 가진 돈많은 팀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들의 공격진에
    약간의 문제가 존재한다. 아넬카-드록바라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투톱이지만
    드록바의 나이는 78년생 만32살 아넬카의 나이는 만31살로 세대교체를 준비해야하는 시기라고
    생각된다.저번시즌 티에리 앙리의 나이가 77년생이며 노쇠화가 급격히 찾아온것을 생각하면
    드록바나 아넬카 또한 잦은부상과 체력적인 문제가 올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첼시를 이끌어온 공격수이지만 그들을 미래에 대신할 공격수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첼시에서 이들의 백업요원은 살로몬 칼루정도이지만 첼시의 공격진에 어울릴 주포로
    자리잡은 상태가 아니며 그만한 성장을 이루진 못했다.

     이때문에 첼시는 지속적인 월드클래스의 공격수를 눈여겨 보고 있는 것이며 그중 리버풀의
    토레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이유다.
    1984년생인 토레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적응이 끝난 공격수이면서 동시에 드록바처럼
    제공권에도 강하며 플레이스타일은 다르나 드록바못지 않은 능력을 가진 공격수이다.
    또 드록바의 대체자로써 또는 드록바의 대체자로써 손색이 없으며 이적한다면 향후 5년
    정도는 첼시의 공격진을 책임질수 있는 공격수다. 그리고 프로로써의 자세는 드록바나
    아넬카보다 낫다.


    게다가 현재 첼시가 토레스를 얻기 위한 상황도 좋은 편이다.
    현재 리버풀은 두 구단주의 삽질로 빚이 제법진것으로 알려져있으며 현재 자금이 필요로해
    토레스를 팔 가능성도 있으며 그의 이적료로 구단빚 갚고 알자영입으로 구단을 운영해
    구단이 최소한 나락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추구할수 있을것이다.
    (물론 토레스를 판순간부터 나락에 빠질수도 있겠지만 리버풀이라면 알짜공격수 보강하면
    어느정도는 버틸수 있을 것이다.아니면 은고그 활용할수도...)

    또 베니테즈의 이적으로 인해 주축선수들의 이탈의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는
     점도
    첼시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수있을 것이다.
    제라드,카윗,마스체라노등 이적설에 연루되는 주축선수들이 많으며 가능성도
    다른시즌보다 큰편이다. 실질적으로 베나윤이 첼시로 이적했고 조콜이 리버풀로
    옮기면서 더욱 이적설이 사실적으로 받아들여 지는 가운데 주축선수들이 이적을
    해 버린다면 토레스 또한 진지하게 이적을 검토할 가능성이 커진다.

    (토레스가 리버풀에 충성심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주축선수들의 이탈로 팀 전력 약화가

    올 뻔한 상황이라면 흔들릴수밖에 없으며 리버풀이 자금난으로 토레스를 팔려고 한다면
    토레스는 구단의 상황을 이해하고 비싼 가격에 이적하려 할수도 있다...
    예전 밀란의 카카의 상황을 생각하면 될것이다.)

    리버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리버풀은 구단에 빚이 많이 있으며 리버풀구단주가 바뀔것이
    확실해져 가는 상황이라 구단이 혼란스러울수 밖에 없으며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더욱 상황이 별로다.


    팀내부 또한 이적설로 뒤숭숭한 상태며 그동안 팀을 이끌던 베니테즈 감독이 사임하고 전 풀럼
    감독인 로이 호지슨이 부임한 상태다. 그는 빅클럽을 이끈 검증된 감독은 사실 아니기 때문에
    선수들을 장악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타팀으로 가려는 주축선수를 붙잡고
    팀에 미래를 제시할수 있을지도 의문이다.(물론 이번시즌 그가 팀을 잘 이끌어 낸다면 다른평가
    를 내리겠지만...)

    왜냐하면 명장이 팀에 들어온 경우는 선수들이 대개 그의 업적을 알고 있으므로 그를 존중하며
    그의 지도를 받기를 원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명장들이 선수장악이 빨리 이뤄지는 편이다.
    (예전 첼시의 히딩크를 생각하면 될것이다.)

    그리고 자금상황이 좋지 않아 리버풀은 이적시장에서 검증된 대어를 낚기가 어려우며
     알짜영입에
    주력해야 하는 상황이라 그동안 의존도가 심했던 제토라인의 의존도는
     이번시즌에도 심해질수
    있다.

    그러나 리버풀에게 한가지 희망은 있다. 그것은 케니황이라는 중국출신의 구단주인데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그가 구단주가 된후에 이적자금을 푼다면 리버풀의 전력보강이 될것이고
    감독이 리버풀을 운영하는데 큰 보탬이 될 뿐아니라 영입으로인한 제-토라인의 의존도도 낮아져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커진다.(물론 구단주가 팀에 애정을 갖고 감독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이적자금을 푼다는 가정하에서이긴 하지만...)

    정리하면..

    첼시가 토레스를 영입한다면 첼시는  이번시즌 리버풀을 빅4에서 떨굴수있으며

    리버풀의 구단주가 이적시장이 닫히기전에 나타나 자금난을 말끔히 해결하고 토레스를
    지키면 첼시는 여전히 위협적인 리버풀과의 리그경쟁이 있을 것이다.그리고 자금이 빵빵해진
    리버풀이 첼시와 다음 이적시장에서 경쟁하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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