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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튼햄 하트신앞에서 울다
    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8. 15. 00:24
    토튼햄 하트신앞에서 울다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가 드디어 열렸다.

    토튼햄과 맨시티간의 개막전은 상당히 기대가 큰 경기였는데 이유인즉
    전시즌 두팀은 빅4를 위협한 팀들이었기 때문이고 이번시즌 더 강해져서
    돌아왔기에 상당히 기대를 모았다. 토튼햄은 전시즌과 다를 바가 거의 없는
    스쿼드였기에 조직력이 안정되어있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맨시티는 좋은 선수
    영입을 많이 했기에 개인기량으로 만들어지는 경기력을 기대했다.

    전체적으로..

    토튼햄은 베리-레논이 양측면을 흔들며 크라우치의 머리를 거쳐 공격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면 맨시티는 베리-데용-야야투레의 중원을 튼튼함을 바탕으로
    실바-필립스-테베즈의 스피드를 이용한 뒷공간을 이용한 공격을 자주 보였다.

    포메이션

    토튼햄은 4-4-2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데포-크라우치
    베일-모드리치-허들스톤-레논
    에코토-도슨-킹-콜루카

    맨시티는 4-3-3으로 나왔고 후반에는
    4-2-3-1로 변형했다.
    테베즈
    실바-필립스
    베리-데용-야야투레
    알렉산드르콜-콤파니-콜로투레-리차즈

    선수개인적으로보면

    데포-크라우치의 공격진의 조합은 매끄럽지 못했다. 초반에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데포의 움직임이 무거워 시너지 효과는 나타나지 못했다. 하지만
    크라우치는 자신의 높이를 이용한 제공권장악을 해 토튼햄의 공격을 이끌었고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당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들진인 베일-모드리치-허들스톤-레논 라인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베일은 토튼햄의 공격을 주도했는데 특히 그의 크로스는 상당히 날카로워 어시스트를
    기록할 뻔한 적이 많았다. 모드리치-허들스톤은 궂은일을 마다하며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공
    수조율을 잘 해줬으며 특히 허들스톤은 후방에서 상대를 압박해 공을
    빼앗는 수비적으로 토
    튼햄중원의 안정화시켰다.

    레논은 초반 몇번의 인상적인 돌파를 보여줬으나 오른쪽윙백간의 호
    흡은 베일-에코토라인에
     비해 약했다.
    토튼햄의 포백라인은 안정적이었다. 특히 에코토는 수비도 잘해줘 필립스의 돌파를
     완전봉쇄했고 후
    반에는 아담존슨의 돌파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그리고 공격적인 면에서도 베일과의 유기적인 움
    직임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맨시티의 공격진을 보면 실바-테베즈-필립스 라인의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을 시도하려
     했으나 여
    의치 않았고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맨시티의 미들진은 준수했다.
    베리-데용-야야투레의 미들진은 모두 수비력을 가진 미들필더였기에 역시나
    수비적으로는 안정적이었다.

    특히 야야투레가 보여주는 중거리슛팅과 간간히 보여주는 창의적인

    패스는 날카로웠고 수비적인 모습도 괜찮았다.다만 맨시티의 전술에 아직은 녹아들지
    못한 인상이었다.
    (아마 차차 맞을 것으로 생각되며 형이 있으니 적응이 수월할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맨시티의 조하트를 언급하지 않을수 없는데 줄기찬 토튼햄의 폭격에도 실점을 하지 않을수
    있었던 이유는 조하트의 미친 선방 때문이었다.그는 크라우치의 해딩 허들스톤과 에코토의 중거리슛팅
    모두 막아냈고 데포의 발리슛팅도 막아내며 맨시티에서 가장 멋진 활약을 펼쳤다.

    정리하면

    토튼햄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고 계속적인 슛팅을 날렸지만 조하트의 신들린

    선방에 번번히 득점에 실패를 했으며 후반이 가면갈수록 선수들이 지쳐가 공격력이 무뎌졌고
     결국 후
    반에 맨시티의 공격력이 살아나게 되었다.맨시티는 후반에 베리를 왼쪽으로 올리고
    실바를 중앙으로 돌
    리고 필립스를 아담존슨으로 교체하면서 4-2-3-1로 전술을 바꿨고 테베즈대신
    아데바요를 투입하면서 승부
    수를 띄웠으나 성과를 보지 못했다.토튼햄도 크라우치 대신 로비킨을
     데포대신 파브루첸코를 투
    입하고 레논대신 도스산토스를 투입하였지만 성과가 없긴 마찬가지였다.

    결국 0-0으로 경기가 끝이났다. 토튼햄과 맨시티의 앞으로의 활약은 기대해도 좋을 듯 보인다.

    두팀 모두 빅4를 우승권에 가까운 팀이 되었음을 이번 경기를 통해 알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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