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두 선수의 엇갈린 행보
    축구선수&감독 2010. 7. 29. 23:40
    두 선수의 엇갈린 행보
    서로다른..

    박지성은 발탁하기 전까지는 철저한 무명의 선수였다. 하지만 2002년 박지성은

    월드컵 엔트리에 들어갔고 2002월드컵에서 멋진 활약으로 4강에 기여한다.

    이천수는 부평고시절부터 유명한 선수였고 이미 청소년 대표에서 국대로 온
    전형적인 엘리트 였으며 그가 가진 재능은 축구팬들에게 희망을 갖게 했다.
    2002월드컵에 참가하여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며 대표팀 막내였던 이천수이기에
    그는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였다.

    2002월드컵이 끝난후 두명의 선수 다 사람들의 관심에 중심에 있었으며 그들의
    다음행보를 지켜보았다. 박지성은 언론 인터뷰에서 신중하고 진중하게 자신의
    의사표현을 하는 반면 이천수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발언으로 화재를 몰고 다녔다.
    (2002월드컵 직후에 이천수가 책을 냈었고 그것 또한 화재가 되었는데 그내용이
    월드컵 맴버들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쓴 책으로 알고 있다. 그내용이 맴버들에
    대한 풍자가 섞여있어 언론에 화재가 되기도 했었다.)

    2002년월드컵이후에 박지성은 히딩크를 따라 네덜란드로 이천수는 스페인으로
    떠난다. 박지성은 PSV아인트호벤으로 떠나고 이천수는 레알 소시아드 떠나긴
    했으나 히딩크가 처음 데려가려 했던 선수는 이천수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를 데려가려 했으나 이천수는 거절하고 레알 소시아드로 떠났고 결국 박지성이
    히딩크를 따라 아인트호벤으로 왔다.



    시련..

    박지성은 아이트호벤에서 부상으로 2년간 팀에서 주축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자리도
    잡지못하며 동료선수중에 그를 대놓고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선수도 있었지만 그는
    불화를 일으키지 않는다. 다만 침묵할뿐...

    이천수는 레알 소시아드에서 데뷔전에 인상적인 활약과 5경기 연속 출장을 하면서
    적응하는 듯했으나 언론에 앞서가는 말을 자주 하는 편이라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지는
    못하고 '자기동료들이 패스를 해주지 않는다'는 발언을 해 팀내 왕따설도 퍼진다.
    (동료들이 일부러 패스를 해주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 것은 분명 그의 실수다~
    팀동료들이 그기사를 본다면 당연히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고 친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해하려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2003.7월 레알 소시아드에 입단했지만 결국 2004.8월에 1년만에 누만시아로 임대되며
    힙든시기를 보낸다.박지성도 03/04 시즌에 부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홈팬들에게 야유를 받으며 동료선수들에겐 미움을 받으며 힘든시기를 보낸다.



    자꾸 넘어지는 천수 vs 넘어졌지만 다시 우뚝선 지성

    2005.7월 이천수는 K리그 울산으로 복귀하면서 다시 전성기를 맞는듯한 플레이를

    펼치며 MVP를 받으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폼낸다. 그는 리그에서 사기유닛이란
    별명답게 K리그 수준보다 높은 수준에 자신이 있음을 증명한다.

    그활약을 바탕으로 2006년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었고 토고전에서 멋진 프리킥골을
    기록하며 다시한번 주목 받는다. 그리고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입성한 이천수는
    자신의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임을 언론에 공포한다.(그의 성급한 발언은 항상
    언론에 주목을 끌었고 그가 넘어지자 조롱거리로 쓰이기도 했다.여러가지로 이천수
    는 자신의 발언 때문에 결국 손해보는 편이었다.)

    그는 페에노르트에서 초반에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알다시피 그는 알수없는 이유로
    돌연 귀국하고 2008.7월 페에노르트에서 수원으로 임대되고 수원에서 스탭들과 불화
    그리고 무단팀이탈하게되고 그의 재능을 아깝게 생각한 박항서감독이 2009.2월 전남
    으로 임대시킨다.

    이천수는 전남에서 재기하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운동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다시 팀내 코치와의 다툼..그리고 무단이탈 그리고 중동으로
    돌연 떠나버린다.(이천수의 성급한 행동을 다시 볼수있다.. 그가 참고 박항서에게 용서
    를 구하고 전남하고 좋은 관계로 이적했다면 전남이 K리그에서 못오게 하겠다는
    발언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2009.7 사우디 알나스르로 이적한 이천수는 임금을 받지 못했다며 국내 귀국을 하게
    되며 2010 남아공월드컵에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게 되었고 현재 일본 오미야 이적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박지성은 1년간 야유속에서 버텨왔고 부상도 회복되면서 04/05시즌 화려한 부활을
    알린다. 그는 로벤이 이적한 상태였으며 윙포로 나와 아이트호벤의 에이스로 성장한다.
    그리고 04/05 챔스에 4강에 진출하고 밀란과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면서 세계에 자신의
    가치를 알리고 2005.7월 맨유에 입성하면서 승승장구한다.2010.7월 5년동안 맨유맨으로
    지내온 박지성이 뮌헨이적설이 나돌긴 하지만 맨유맨으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

    국대에서는2002,2006,2010년 월드컵 3회 참가했으며 월드컵 연속 3회골기록을 보유하게
    되었고 안정환과 더불어 아시아인 월드컵 최다득점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대표팀의
    주장으로 나와서 큰 역할을 해주었다. 그리고 대한민국 축구의 아이콘이 되었다.


    글을 마치며...

    이천수는 분명 박지성보다 재능있는 선수였다. 그에게는 여러번의 기회가 있었으나

    모두 날려버렸고 박지성은 자신에게 온 기회를 잡아 최고의 선수가 되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에서도 충분히 있는 일아닌가 별볼일 없던 친구가 점차 성장해
    최고가 되는 동안 뛰어난 재능을 가진 친구가 자기관리에 실패해 망가지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수있다. 이두사람의 예는 두고 새겨봐야 할것같다.

    ps.로그인이 없이도 댓글을 쓸수있으니 의견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글이 맘에 드시면 아래버튼을 눌러 한RSS 구독을 해주세요^^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