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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라를 재건할 감독 제라드 울리에
    축구선수&감독 2010. 9. 9. 15:19


    아스톤빌라는 밀러가 시티로 이적했고 오닐감독이 사임하면서 몰락이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상외로 첫경기의 대패를 감독대행인 케빈 맥노날드가빠르게 수습하면서 3경기 2승1패로 현재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아스톤 빌라를 빅4를 위협하는 팀으로 다시 만들 감독이 빌라에 오게되었는데 그가 바로 제라드 울리에 감독입니다. 그의 이력은 엄청나게 화려하진 않습니다. 그는 자국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1998년이 되어서야 프리미어리그 명문인 리버풀로 부임하게 되면서 2001년 작은 트레블(fa 우승,uefa컵 우승,리그컵 우승)달성하기도 하면서 성과를 내기도 했지만 2004년 리버풀에서 경질되어 프랑스의 절대강자였던 리옹으로 가서 리그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이감독의 특징은 유망주육성에 강하다는 점이다. 당시 어린 제라드,케러거를 중용해 육성시켰으며 1996년 프랑스를 유럽선수권 대회 우승시킨 경력도 있다. 또 울리에는 롱볼축구를 구사한다는 특징이 있다. 헤스키를 이용한 롱볼전술을 이용했던것으로 보아 아스톤빌라에서도 그런전술을 쓸 가능성이 큽니다. 선이굵은 리버풀의 색깔을 아스톤 빌라에서 볼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의 빌라행이 무조건 긍정적이지만은 않다.그가 리버풀감독으로 있던시절의 프리미어리그와 현재의 프리미어리그는 엄연히 틀립니다.현재 프리미어리그는 많은외국 자본과 용병들이 유입되어 상당히 수준이 높아졌으며 라리가와 함께 세계최고의 리그라는 점에서 그의 전술이 먹힐지 의문입니다. 다른하나의 불안요소로는 그가 감독직을 그만둔지도 3년이 되었다는 점인데요.그는 2007.5월 리옹에서 사임하면서 지금까지 감독직을 수행한일이 없다는 점은 과연 현시점에 정상급감독역할을 수행할수 있을지 의구심을 갖기에 충분하죠

    정리하면

    아스톤빌라가 이번시즌 생각보단 선수유출이 많지않기때문에 그가 예전능력을
    유지하고 있다면 분명 아스톤빌라는 빅4를 위협하던 팀으로 돌아올수있을 것입니다.그가 아스톤빌라를 재건할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큰 재미일것으로 보입니다. 맨유의 퍼거슨 첼시의 안첼로티 아스날의 웽거 리버풀의 로이호지슨 맨시티의 만치니 토튼햄의 레드넵 에버튼의 모예스등과 경쟁하는 아스톤빌라의 제라드 울리에 감독의 모습을 본다면 팬들은 더욱 즐거울 것입니다.(본인은 프리미어리그에 명장들이 많이 모여있어 경쟁이 힘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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