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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날 vs 블랙번 (프리미어리그 37R) by찰리버드
    찰리의 아스날/리뷰 2010. 5. 4. 23:37

    아스날 vs 블랙번
    <출전선수목록>




    아스날은 기존에 베스트와는 거리가 있는
    선수들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벨라의 리그첫번재 선발출전 그리고
    트라오레의 선발출전이 눈에 띄었다.
    (안한 구멍 실베의 선발에 한숨을
    내쉬었다.)
    아스날이 기존에 쓰던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고
    새로워진것은 송의 자리에 에보우에가 들어가
    수미 역할을 하는것뿐 달라진것은 없었다.

    <아스날의 첫번째골>
    나스리의 코너킥을 사냐가 머리로 올려주었고
    반페르시의 헤딩으로 마무리한 장면이다.
    이로서 반페르시는 리그8호골기록했다.

    반페르시의 몸은 아직 완성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아스날의 공격에 마침표를 찍어주는
    역할을 올시즌 잘해왔다.
    (다만 그의 부상이 항상 문제였다. 그놈에
    유리몸....)

    <블랙번의 만회골>
    블랙번이 후반42분경에 던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파비앙스키를 블랙번에 로버츠가 몸으로 방해를
    했서 겨우 펀칭을 했으나 그공이 블랙번측으로
    갔고 측면으로 공이 17번 앤드류에게로 가면서
    그의 크로스가 로버츠의 발을 맞고 흘렀다
    그리고 8번 던이 마무리를 하는 장면이다.

    <불안한 실베>
    페데르센의 크로스를 실베가 걷어낸다는 것이
    아스날의 골대를 향하였지만 다행히 빗나갔다.
    (휴~ 진짜 들어가는줄 알았다. 해맑게 웃는실베
    더 무서웠다. 실베의 슛이 빗나가자 블랙번선수들
    아쉬워 하는 장면이 어이가 없었다. 도대체 실베는
    맨유의 첩자일까..맨시티전은 더비전(?)이라서 잘한건가)

    <블랙번의 역전골>
    역시 페데르센의 크로스를 삼바가
    몸으로 밀고 들어가서 해딩으로 마무리
    짓는 장면이다. 캠벨이 밀리는 장면이
    정말 인상깊었다. 삼바의 후덜덜한 힘에
    모두 밀리며 손쉽게 삼바는 해딩으로
    마무리를 했다.
    (이골은 파비앙스키의 실수는 분명아니다.
    의도적으로 블랙번선수들은 파비앙스키를
    방해했다. 이런 전술을 쓸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휴~ 아무튼 잘 먹혀들었고 그들은
    역전을 했다.)


    <전체평>

    훌륭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그는 아스날에서
    꼭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전술적으로 활용도가
    많은 선수다는 것이 오늘도 증명되었다.
    송의 자리에서 수미를 보았는데 디아
    일단 알샤빈을 선발을 시키지 않은 것은
    분명 실수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알샤빈대신에 나온 벨라는 이렇다할
    움직임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너무
    쉽게 넘어졌으며 전반에 월콧의 완벽한
    찬스를 날려먹었다.
     (만약이지만 알샤빈이 그런 찬스를
    맞았다면 수비를 밀치고 공간을 만들어
    골을 넣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벨라는 다른선수들과의 패스도
    유기적이지 못했고 이렇다할 돌파도
    보여주지 못했다.

    에보우에는 오늘 아스날의 전술에 잘 녹아들었으며
    비와의 호흡도
    그리 나쁘지 않았고 돌파로 찬스도 잘 만들었으며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78분경에 두두와 교체될때까지 그는 할일을 다했다.

    디아비도 공격을 주도 했다.
    나스리가 해야할 공격의 실마리를
    디아비가 풀어주는 느낌이었다.
    나스리의 몸은 매우 무거워보였으며
    그의 킬패스도 볼수가 없었고 그의
    특기인 드리블돌파도 볼수가 없었다.

    (휴~ 그냥 실베는 나가주시길)
    오늘경기만 블랙번선수에게
    패스한게 3~4번정도고 자살골도
    넣을뻔 했으며 로버츠와의 경합에서
    계속 밀리며 안습의 수비실력을 보여주었다.

    블랙번은 아스날이 공중볼처리의 미숙하다는
    약점을 잘 알고 공중볼경합을 계속 시켰으며
    파비앙스키의 실수를 유발하도록 계속해서
    로버츠나 삼바나 던으로 골키퍼의 몸으로
    밀어 공간을 확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결국에는 전략들이 모두 빛을 보았다.
    그리고 그들의 공수전환은 매우 빨랐으며
    페데르센을 중심으로 한 세트피스의 강점을
    보였다. 그리고 약점이 왼쪽부분 트라오레를
    공략하고 실수가 많은 골리의 실수를 유발하도록
    몸경합을 했으며 공중볼에 취약한 아스날에게
    집요한 공중볼 경합과 세트피스를 하는 모습은
    다리를 다친 사냥감의 다리를 집요하게 물었뜯는
    맹수 같은 모습이었다.
    반면에 아스날의 유기적이 패스웍은 어디가고
    각각 선수들이 따로 노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월콧의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는 효과적이었으나
    그건 역습상황시에 유용한 전략이었고
    월콧이 돌파
    를 시도하기에는
    촘촘한 블랙번의 수비공간때문에 쉽
    지 않았다.
    월콧과 사냐라인에 비해서
    트라오레와
    벨라라인의 밸런스문제도 보였다.
    상대적으로 왼쪽의 트라오레와 벨라라인은
    이렇다할 공
    격을 만들지 못하며
    월콧과 사냐의 공격에 의존하는

    측면의 모습을 보였다.
    아르샤빈을 투입하서 그나마

    공격이 왼쪽의 공격력이 살아나긴 했지만
     큰효과는 없
    었다. 반페르시의 움직임은
    효율적이었고 공격을

    만들어내 역시 믿을맨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에보우에와

    디아비의 중원도 나쁘지 않았다.
    중원수비는 아주 불
    안한 모습을 보였다.
     실베는 거의 첩자였고

    캠벨은 그런대로 제몫은 했으나
    삼바에게 밀리는 굴
    욕을 당하며 역전골을 헌납했다.

    오늘경기로 아스날은 3위 수성을
    확정짓지 못했다.

    마지막 경기에 꼭 확정짓기를 바란다.
    마지막 경기 화끈한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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