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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챔피언스리그8강 아스날 vs 바르셀로나 (1차전)
    찰리의 아스날/리뷰 2010. 4. 14. 21:02
     
    아스날 vs 바르샤

    <두 명장의 만남>

    (웽거: 저번에 우승하고 또 해야겠나?)

    (아스날의 레전드 앙리의 등장
    바르샤의 유니폼을 입고 온 아스날의 킹이라..
    뭔지 모를 낯설음은?그래도 당신은
    아스날의 킹이라고 생각한다.)

    <양팀의 포메이션>


     아스날은 4-3-3
    뭐 선발로 나올 선수는

    아스날팬이라면
    누구나 짐작할듯 싶다.


    바르샤도 역쉬 4-3-3
    아~세월의 무상함인지
    앙리의 오른쪽 자리는 페드로가
    차지한지 오래다.
    챔스에서도 역쉬 선발은 아니였다
    .

    <바르샤의 일방적 공격>
     오죽하면 볼 점유율이 이정도니뭐...
    말다했지 싶다.
    전반전 점유율 29 대 71
    이라니~ 양팀의 전력의 차이는 실로
    컸다~

     아스날은 초반 아스날 답지 않은 경기운영
    바르샤의 압박에 잘 대응하지 못하고
    일방적이 바르샤의 공격을 막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

    사비를 중심으로 한 바르샤의 패스웍은 역시
    디팬딩 챔프라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그들은 바르샤스타일을 잘 해 나갔으며
    아스날은 패스미스의 남발과 잦은 돌파시도로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바르샤의 엄청난 공격으로
    거의 아스날의 패배는 당연해
    보일정도 였다.
    바르샤의 잘 하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붙어보니 두 팀의 전력차는 꽤나 컸다.

     그나마 다행인건 공격수 이브라모비치의 자비~!!!!
    (아스날 팬들에겐 그는 자비의신...이었다.

    100% 골 먹었구나 싶은 찬스를 걷어내는 그는
    자비로운 자였다.)

    <바르샤의 1번째골>
    하지만 사비의 킬패스는 엄청났으며
    그는 정말로 패스마스터였다.
    누가 감히 그를 폄하할수 있겠는가


     아무튼 피케의 롱패스~로
    바르샤의 첫골은 완성되었다.
    (이제는 이피엘팬들은 그를
    예전의 맨유의 불안하던
    백업 수비수쯤으로 폄하해서는
    안될것이다.
    그의 패스는 날 경악하게 만들었다.
    저렇게 정확한 패스를 이먼거리에서
    뿌릴줄이야~!!!)

     이브라는 그가 롱패스를 정확히 줄줄 알았던 걸까
    완벽한 호흡이었다.
    (아스날팬으로서는 슬프게도...)

     이브라에게 정확히 떨어지는 패스~

     
    이브라의 완벽한 마무리~

     
    그리고 세레모니~~
    모든게 바르샤를 위한 경기가 될듯했다.

    <알무니아의 각성>
     기름손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알무니아
    바르샤전의 불안요소 중 하나로 생각되었는데~
    (사실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많이 저질러 아스날을
    우승경쟁에서 멀어지게도 했었다.)

    하지만 이경기만큼은 이리막고 저리막는 선방쇼를
    보이며~아스날팬들의 눈을 의심하게 했는데....

     또 막는~
    왜이러실까 또 희망생기게~~


     그가 아니였다면 이경기는 4골이상 먹었을 것이다.
    그가 막은 1:1 찬스가 꽤나 많았다.
    물론 세어보진 않았지만...
    맨유의 각성나니를 떠올리며 알무니아의 각성모드를
    보게되다니~ 이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골리영입 안해도 될거같은데~~)

    <바르샤의 두번째골>

     사비의 킬패스~!!
    (아직은 파주장 바르샤 가면 안된다는 생각이
    물론 아주 안갔으면 좋겠지만...현실적으로
    볼때 언젠가 바르샤를 갈거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아직은 가면 안된다...
    사비 밀어내고 주전차지는 힘들겠다는생각이)

     
    사비의 패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브라의 마무리~~

     
    좋아하는 바르샤선수들~
    그리고...

    좋아 죽는 바르샤의 감독...
    과르디올라~!!
    하지만.....!!!!

    <아스날의 만회골>

     
    벤트너의 킬패스~~
    (벤트너 요즘 너두 각성모드냐 쿠크~)

     
    돌파하는 월콧~~
    (그의 미친 스피드!!)

    그리고 마무리까지~

     
    세레모니는 데닐손과 함께~~

    <아스날의 동점골>

    이대로 질거 같던 경기의
    흐름이 아스날로 넘어오면서
    후반83분경에 벤준표가 떨궈주고
    (헉 벤준표의 또 어시스트~!!!)

    슛하려던 푸욜의 반칙~

     그리고 패널트킥을 얻어내고
    파주장이 패널을 차는데


     완벽한 마무리~~!!
    (아스날팬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경기였다.)

    <전체평>
    타팀의팬이나 언론에서는
    바르샤와 아스날의 경기가 패스웍게임이
    될것이며 아름다운 축구를 하는 두팀간의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을 했으나
    리그 아스날 경기를 봐온 팬들은 알것이다.
    아스날의 최근경기가 얼마나 무기력했는지
    패스웍은 많이 무뎌지고 최근에는
    아름다운 축구는 잊은지 오래다.
    물론 그동안의 경기가 하위권팀들의 잠근후
    역습 전략으로 아스날의 아름다운 축구를
    막았다곤 하지만 그건 아스날의 최근 부진한경기
    의 원인은 아닐것이다.
    예전부터 하위권팀들의 이런 전략은
    자주있었던 일이었으니까~
    아마도 내생각에는
    리그 막바지에 다다르니 주전선수들의
    피로 누적이 주요원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무튼 이경기에도 패스미스남발과
    바르샤의 압박에 대한 무기력
    으로 고전하는 아스날이었고
    바르샤는 원래 가지고 있던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골찬스를 바르샤가 많이 날려버리면서
    아스날이 따라올 기회를 제공했다.
    아스날은 후반에 월콧투입으로 골과 함께
    흐름을 아스날으로 가져왔고
    파주장의 동점골까지 아스날의 근성이 낳은
    한편의 반전 드라마였다.
    오늘의 베스트 플레이어는 월콧과 알무니아에게
    주고싶다.
    (2차전이 기대되는 걸 주장없는 양팀의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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