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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팬들은 물론 잘 아시겠지만 프리미어리그를 최근에서 접했거나,아니면 아스날에 대해서 최근관심이 생긴 분들은 아스날의 수장 아르센 벵거에 대해서 많이 궁금할 것으로 생각됩니다.저도 처음 아스날에 대해 관심을 갖었을때 신사같은 지적인 외모를 가진 감독이라는 것외에는 아는게 없었죠.때문에 인터넷에서 좀 뒤져보긴 했지만 그에대한 자세한 글은 볼수가 없었고,그래서 축구잡지에서 벵거에 대해 집중해서 다루는 글을 보면서 어느정도 알게 되었답니다.그리고 여기저기 벵거에 대한 글을 읽기 시작했죠.하지만 벵거가 아스날에서 처음 부임해서,현재까지 어떻게 경기를 치뤘는지는 알수가 없었죠.(최근 6년간의 경기는 어느정도 알고있지만 벵거의 부임초기(1996)에는 제가 아스날경기를 보던시절이 아니라서 잘 모릅니다.)퍼기와는 어떤시점부터 앙숙이 된건지,어린시절은 어떠했는지등 벵거가 아스날에서 부임한 초기에 치룬경기를 생동감있게 느끼고 싶었죠.그래서 벵거에 관한 책을 찾아보았고,유일하게 국내에서 2010.11월말에 출판된 아르센 벵거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당연히 아르센 벵거라는 책을 사서 읽어보았습니다.책을 읽은 후 약간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이유는 아르센 벵거라는 남자가 아스날과 함께 해온 시간이 13년이 넘는데 반해 너무나 책의 두께가 너무 부족하지 않나 싶었기 때문이죠.또 이 책은 전체적인 아르센 감독으로써의 커리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벵거의 개인적인 부분을 좀더 알고싶어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저같은 유형이죠ㅎㅎ) 벵거라는 감독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싶다고 하는 분이라면 읽어볼만 하겠지만 이미 아르센벵거의 축구인생에 대해 알고있는 분이시라면 별로 추천하지는 않고 싶네요.개인적으로 아르센 벵거만을 다룬 거의 유일한 국내책이라는 점이 너무나 아쉽습니다.앞으로 더 많이 나올까요?벵거에 대해 자세히 싶으신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