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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날 왜 자꾸 기회를 날리나?
    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12. 30. 09:47
    (코시엘리형!! 은조비아가 나 때렸어~ 투덜투덜)

    첼시를 꺽은 아스날에게 상승세가 있을줄 알았습니다만 위건전 그다지 좋은 결과는 아니었습니다.아스날은 위건을 상대로 너무나 방심했는지도 모르겠으나 4-4-2를 시도하는 실험을 보였습니다.두톱에 벤트너-샤막으로 둔 것이죠.때문에 첼시전에서 보여줬던 4-3-3의 변형을 위건전에도 보여줬다면 이렇게 좋지않은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으리라 생각될정도로 미들진의 유기성은 떨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그리고 아스날의 선수들의 스쿼드가 두꺼워지면서 위건전에는 기존에 잘 나오지않던 선수들을 기용했고,오랜만에 기용한 선수들의 움직임이 나쁘진않았지만 첼시전과는 달리 유기적인 모습이 떨어졌습니다.

    전체적인 경기양상은 경기내내 아스날의 공격주도하였고,위건이 수비하고 있다가 빠른 역습을 시도하는 패턴으로 전개되었죠.아스날의 초반 PK골을 허용하였지만 39분 아르샤빈의 멋진 발리슛으로 만든 골,44분 벤트너의 골이 터지면서 2-1로 역전을 하게되었죠.그리고 경기내내 공격을 주도했기때문에 2-1로 경기는 마무리되는듯 했습니다.하지만 예기치않은 스킬라치의 자책골(스킬라치가 헤딩하지않았어도 거의 오픈찬스였기 때문에 콜드웰의 골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로 2-2로 비기게 되었습니다.

    아스날 왜 자꾸 기회를 날리나?
    이날 아스날은 상당히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준것은 아니었지만,수비적부분에서의 집중력은 상당히 아쉬웠습니다.80분 위건에게 실점할때 아스날선수들이 박스안에 많이 들어와있는 상황이었고,로디예가가 헤딩을 시도할때 각이 없었기 때문에 파비앙스키가 떨궈줄것을 예측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물론 스킬라치가 콜드웰을 놓치고 몸싸움에서 밀려서 자리를 선점하지 못한점이 가장 큰 책임일수있겠지만,동료선수들의 협력수비했다면 승리를 할수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장면이었죠.

    빅4 남은 일정 더 치열해졌다
    맨유가 버밍엄에게 비기면서,아스날에게는 맨유와 승점이 같아질수있는 찬스가 찾아왔지만 아스날이 위건에게 비기면서 찬스를 날려버렸습니다.위건전의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맨유와의 간격을 좁힐 절호의 찬스를 날린 아스날의 다음상대는 1월1일 맨유를 괴롭힌 버밍엄(원정)이고,1월5일 맨시티(홈)전도 기다리고있기 때문에 승점쌓기가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맨유뿐아니라 첼시도 볼튼을 상대로 1-0승리를 하며 아스날전 패배를 어느정도 수습한 상황이고,맨시티도 아스톤빌라를 4-0으로 대파하면서 아스날을 밀어내고 2위자리로 올라선 상황이기 때문에 한층 치열한 우승경쟁이 계속 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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