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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팬들이 축구선수 사생활을 알아야 하는가
    찰리와 토론하자 2010. 9. 29. 11:14
     

    찰리입니다. 오랜만이에요^^
    그동안 컴터가 고장나면서 상당히 오래 글을 올리지 못했네요 컴터가 고장난 시점이
    하필 연휴라 마땅히 부품살만한 곳도 없었구요~ 결국 어제서야 고치게 되었네요ㅎㅎ

    아무튼 오늘은 축구스타들의 어려움에 관해서 글을 쓰려고 합니다.스포츠는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 그런지 심리적요인이 아주 강한 편이죠, 더욱이 축구같은 경우에는 11명이 함께
    움직이는 스포츠라서 더욱 그런요인에 영향이 크죠~ 해보시면 알겠지만 한선수가 컨디션이
    안좋으면 옆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팀전체에 악영향을 주는 건 어디나 똑같지 않겠어요?
    오늘은 스포츠선수와 사생활에 대해 팬들이 알아야 하는가.. AND 스포츠선수와 사생활의 관계
    에 대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사진에 있는 데이비드 베컴에 관해서 살펴보면 베컴은 잘생긴 외모뿐아니라 뛰어난 축구실력을 갖춘선수면서 프로정신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축구실력과 외모 때문에 여타선수들 보다 더 많은 돈을 갖게 되는 건 당연한 것이었구요~ 데이비드 베컴이 마케팅적으로도 많은 활용이 가능한 능수였기에 구단에서는 좋아했지만 일부팬들은 외모로 먹고사는 연예인 취급하며 베컴의 축구실력을 평가 절하하기도 했답니다.그리고 지금도 그런 분들이 많이 있구요~ 잘생겨서 축구실력이 저평가 받는 케이스죠~ 

    그는 축구선수로써는 아주 성공대로를 달리고 있고 그는 다른 축구선수와 다른 성향인데요
    윙어답지않게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를 시도하지않고 정확한 킥을 바탕으로하는 경기운영을 합니다.그래서 구하기 힘든 선수죠. 본론으로 넘어가서 그는 축구선수로써의 성공도 있지만 그의 사생활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뭐 그의 바람끼는 "얼굴값한다"는 말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비서와의 바람외 다수의 스캔들이 터졌으며 최근에 매춘부의폭로가 이어지면서 법정대응을 준비하고 하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스캔들로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이상하게 경기력에 지장이 없이 축구인생을 잘살아가고 있답니다.


    그럼 다음예를 보시죠.. 다음은 최고의 섹시남 호날두입니다. 호날두도 마찬가지로 잘생긴 외모 탄탄한 몸매 축구실력까지 다갖춘 베컴의 계보를 잊는 미남 축구스타라고 생각하는데요 많은 여자들이 호날두를 좋아하죠. 베컴과 마찬가지로 사생활 문제에 대한 지나친 관심으로 많은 스캔들이 폭로되었죠(최근 마약소지문제로 입국거부당하시는 할리우드 스캔들 메이커 힐튼부터 열거하면 꽤나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물론 아직 축구인생이 많이 남아있지만 베컴과 같이 사생활문제가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예입니다.물론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축구선수로써 정점을 달리고 있으며 라리가에 적응못할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이적첫시즌 리그에서 28선발1교체 26골7어시라는 가공할만한 능력을 보여줬고 이번시즌에도 5경기 2골2어시라는 준수한 스텟을 보이고 있죠 수많은 여자들을 만나면서도 축구실력에 영향을 받고 있지않은 대단한 능력에 소유자입니다.

    현재 그를 보는 시각은 두가지입니다.그가 얼마못가 호나우지뉴같이 사생활문제로 곧 경기력이 나락에 빠질것이라는 의견과 그는 연습도 게을리하지않기에 사생활이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못할것라는 의견이죠.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후자가 되지않을까하는 예상하고 있지만 인생사가 그렇듯 장담하긴 어려울것 같아요

    그럼 이제는 사생활이 경기력을 망치는 예를 보죠.앞에 언급했지만 호나우지뉴가 대표적이겠네요호나우지뉴는는 파리생제르망시절 감독과의 불화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다가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최고의 기량을 뽑냈습니다. 그가 있던 5시즌간 바로셀로나에서 있었으나 실질적으로 그가 정점의 모습을 보여준것은 05/06시즌 06/07시즌 두시즌이었을 만큼 그의 전성기는 짧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보여준 당시의 활약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최고의 축구선수의 모습이었고 그의 개인기로 웃으며 상대수비를 농락하는 모습은 잊지 못할정도로 충격이었죠. 그래서 그의 전성기가 왔을때 그가 은퇴하기전까지는 아무도 그의 자리를 넘보지 못할것이란 예상을 했던 저였습니다.

    하지만 저의 예상은 보기좋게 무너졌죠 07/08시즌 망가진 폼으로 팬들의 많은 원성을 사더니 결국AC밀란으로 쫓겨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고 AC밀란에서 임대온 베컴에게 밀리는 굴욕까지 경험하게 됩니다.그는 최고였으나 과도하게 밤문화를 즐기는 경향이있어 결국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예가 되버렸죠~술마시러온 AC밀란 팬이"술 만 먹고 집에 들어가서 훈련준비해라"라는 말을 들을 정도면 말다한거라 생각합니다.

    최근 경기력이 사생활에 악영향을 받고 있는 가장 좋은예가 루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루니는 심각한 골가뭄에 빠져있으면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결국 외도스캔들까지 터지면서 가정에 불화가 발생했고 급기야 그의 경기력은 최악에 치닫고 있습니다. 루니의 부인인 콜린이 그와 이혼을 하진않겠다는 소식이 들려오긴 하지만 그가 신경쓰는 것이 이것저것 많아서인지 아니면 지나친 기자들의 악성기사에 충격을 받은것인지 모르겠지만 그의 경기력은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한 사실은 그가 스캔들이 터지기전까지만해도 그런대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예를 볼때 스포츠와 사생활에 영향을 미치는가 하는 질문에 제생각은 그렇다 사생활이 경기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어느정도선을 지킨다면 큰영향을 받진 않는다고 결론을 내리고 싶습니다.그리고 팬들이 축구선수에 사생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에 대한 제 경우는 축구선수의 사생활에 관심을 갖을수 밖에 없겠지만 경기력에 지장이 있지않다면 축구팬으로써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는 주의 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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