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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글랜드 유로2012가 기대되는 4가지 이유
    찰리의 생각 2010. 9. 11. 13:40

    잉글랜드와 스위스의 유로2012 예선전을 보셨나요?


    경기내용

    잉글랜드는 스위스를 3-1로 대파했다.잉글랜드는 경기내내 스위스에게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면서 완벽하게 스위스를 제압했습니다. 양팀의 포메이션은 4-4-2로 같았고 초반 팽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시간이 지나자 스위스는 측면공간을 너무 쉽게 내주는 경향을 보이며 글랜존슨에게 측면 돌파를 허용했고 루니에게 골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전반9분경 잉글랜드는 골을 넣음과 동시에 테오월콧이 부상당하면서 실려나가면서 측면에 기세가 꺽일듯 보였으나 16번 아담존스가 교체되면서 더욱 잉글랜드의 측면은 활기를 띄었습니다. 좌 밀러 우 존슨의 활발한 모습을 보이면서 스위스를 괴롭혔고 루니의 넓은 활동량 1골을 넣은후 붙은 심리적 안정감으로 여유있는 경기를 펼쳐나갔습니다.(물론 몸놀림이 아직 완벽하진 않아보였습니다만..)

    중원에 베리-제라드의 호흡도 단단했고 좌우 윙백인 콜과 글랜존슨도 윙어들과 호흡이 맞아 상대의 압박에 여유롭게 대처했습니다.가장 우려했던 센터백간의 호흡이었는데 전경기에 마이클도슨과 자기엘카가 호흡을 맞췄는데 마이클도슨이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레스콧이 경기에 나서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레스콧과 자기엘카와의 호흡은 그럭저럭 괜찮았고 1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그런완벽한 슛팅은 그누구라도 막기어려웠기에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레스콧은 과거 에버튼에서 주전센터백이었던 시절에 비하면 맨시티에서의 공헌도가 떨어지고 콤파니-투레 라인이 주전을 하고 있는 상태라 맨시티에서 레스콧의 입지가 확고하지 않은편입니다.

    글랜드는 이번 유로2012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기대해도 될만큼 미래가 긍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바로 그 이유는 4가지를 들수있는데 아래를 보시죠~

    1.공격수의 부재라고 하지만 그래도 잉글랜드는 공격수가 많다.

    루니와 데포가 확고하게 떠오르고 있는가운데 이번경기에 데포가 약8주 부상을 당했지만 대런벤트가 그자리를 교체되어왔는데 스위스전에서 완벽하게 골을 넣으며 데포의 부상자리를 완벽하게 메웠습니다.대런벤트는 09/10시즌 선더랜드에서 38경기24골1도움으로 대활약했으며 이번시즌에는 3경기2골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그리고 크라우치도 스캔들이후 잠잠하긴하지만 소속팀 토튼햄에서 레드넵감독의 신뢰가 여전해 곧 자신의 원래의 모습을 찾을 것이고 곧 잉글랜드 국대에 경쟁에 참여할것으로 보입니다.


    2.세대교체가 적절히 이뤄지고 있다.

    저메인데포 28살,루니 25살,대런벤트 26살,제임스밀러 24살,가레스베리 29살,제라드
    30살, 월콧 21살,아담존슨 23살, 애슐리콜 30살,마이클 도슨 27살,필 자기엘카 28살,
    글랜존슨 26살,졸리온 레스콧 28살,조하트 23살이다. 위의 나이는 외국나이라는 점을
    감안해주길 바랍니다.

    보면알수가 있듯 대표팀선수모두 향후3년이상은 대표팀에 머물만한 나이들이며 나이대가
    상당히 적절한 수준임을 알수있죠.30대를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모두 젊은 편이며 카펠로
    국대감독 또한 세대교체를 암시하며 베컴의 중용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인바 있습니다.


    3.잉글랜드가 수비적으로 탄탄해지고 있다.

    카펠로감독은 소문난 수비축구의 귀재며 승리하는 축구를 지향하는 전형적인 실리형감독
    입니다.그래서 잉글랜드의 수비적인 모습이 변화할것이라 예상한바있지만 남아공월드컵에서는
    그다지 좋은 결과물을 얻지못했다.하지만 이번 대표팀의 완성도가 더해가면서 공격수의 수비가담능력이 날이갈수록 적극적이게 되면서 수비적인 부분에 강한 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영국국대의 수비가담의 적극성을 보면 상당히 놀랄정도로 데포나 월콧마저도 후방으로 내려와 수비가담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는데 대표팀선수들 모두 상당히 달라지고 있고 잉글랜드의 수비는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4.잉글랜드의 수문장을 찾았다. 

    잉글랜드는 상당히 골리때문에 애를 먹던 팀이었으며 골리의 실수떄문에 경기를 망치는 경우가 상당히 있었습니다.그런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게 한 선수가 해성처럼 나타났으니 그는 바로 맨시티의 조하트입니다.그는 버밍엄임대시절 폭팔적인 성장세를 보이더니 맨시티에 복귀해 기븐을 밀어내고 맨시티의 주전골리로 거듭났습니다.대표팀에서도 카펠로에게 인정을 받으며 월드클래스로 증명할일만을 기다리고 있으며 향후10년간 잉글랜드 국대 수문장으로 거듭날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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