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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킴?내가 막귀인가
    블로그&잡담 2012. 10. 13. 16:22

     

     

    로이킴의 노래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점수가 논란이 되고있습니다.로이킴은 어제 생방송무대에서 '다시 사랑한다말할까'를 불렀었죠.심사위원의 점수를 살펴보면 이승철 "노래에 진지함 진솔함이 묻어나왔다"는 평을 했는데 누가 거기서 안진솔하고 안진지할지 이해가 안가는 평이긴 했습니다.물론 노래를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그런 말을 했겠지만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이승철 심사위원이 주었을땐 지나치게 편파적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로이킴에 대한 싸이의 심사도 아쉽긴 마찬가지였는데요.심사위원들이 이승철이 심사를 하면 비슷하게 맞춰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 아쉬웠는데 특히 이제 자신의 스타일을 세계에 알린 싸이가 이승철에 눈치를 보는듯한 심사는 많이 아쉬웠습니다.'쌈닭이다. 멋있다'는 평으로 9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로이킴에게 주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물론 제가 막귀라서 그렇겠지만 이해하기가 많이 어려웠습니다.

     

    로이킴의 비주얼적인 부분은 상당히 좋았습니다만 탑12중에서 로이킴만큼 노래 못불렀다고 생각되는 사람 찾기도 사실 어려웠는데 유독 이승철의 유독 높은 점수는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그렇다면 원래 이승철이 점수를 잘주는 편일까요? 그건 아니었습니다.95점이라는 점수는 슈퍼스타K3때 이승철이 open arms,미인을 불렀던 울랄라 세션에게 준적이 있는 점수였는데 울랄라 세션처럼 압독적인 실력으로 슈스케를 우승한 그런팀이 무척 정말 잘 불렀다고 해야 그것보다 1점 더주는 사람이 이승철이죠.

     

    스윙베이비를 울랄라 세션이 불렀을땐 심사평을 적지 않았다며 이건 반칙아니냐는 찬사를 이승철이 했었는데 그때 96점이라는 점수를 울랄라 세션에게 주었습니다.물론 울랄라 세션과 로이킴이 스타일이 다른 보컬이긴 하지만 울랄라와 로이킴을 개인적으로 비교했을때 과연 로이킴이 95점을 받을 만한 능력을 보여준것일까 하는 의구심이 많이 들었습니다.(솔직하게 다시사랑한다 말할까 그저그렇게 들었습니다.)

     

    오히려 이지혜양이 불렀던 노래가 첫 생방에서 떨어질만큼 수준이 떨어지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슈퍼위크때 보여주던 행동때문에 편견이 생겨서 문자투표가 적었던 것 같은데 편견없이 보면 상당히 좋았던 노래였다고 생각됩니다.오히려 첫생방에서 살아남은 안예슬양보다 좀더 나은 기량을 보여줬고,선곡도 자신에 맞게 잘 선택했다고 생각해 첫생방의 탈락은 여러모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슈퍼스타K4 애청자로써 아쉬운 첫생방이 아니었을나 해서 글을 올려보았습니다.스타성은 물론 대중가수에게는 너무나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억지로 만들어내는 건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음악인은 음악으로 대중에게 감동을 주는 직업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음악적 감흥에 많이 초점을 맞춰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슈퍼스타K2 강승윤의 본능적으로를 불렀을때나 버스커버스커가 동경소녀나 막걸리나 불렀을때처럼 굳이 억지로 스타를 만들지 않아도 대중들이 노래를 들으면 느낌으로 스타를 알기 때문이죠.(로이킴의 더 나은 노래도 물론 기대합니다.그가 스타성이 있는 것도 알기에 좀더 분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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