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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시티 선더랜드 '맨시티 3-0 완승'
    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2. 10. 7. 07:00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맨시티와 선더랜드 간의 경기가 열렸습니다.맨시티는 3승3무로 리그에서 순항중이었고, 선더랜드도 1승 4무(2라운드 레딩전 연기)로 양팀모두 패가 없는 상황이었죠.즉 양팀 모두 수비가 견고하며 쉽게 지지 않는 축구를 구사한다고 볼수있다고 볼수있습니다.

     

    이경기에 재미있는 점은 사제간의 재회를 들수가 있는데요.아담존슨은 바로 전시즌까지 맨시티에서 뛰다가 선더랜드로 올 여름이적시장에 선더랜드로 이적을 했죠.아담존슨은 전시즌까지만해도 만치니 밑에 있었지만 서브로만 나왔고, 출전기회를 늘리기 위해 선더랜드로 이적을 해야 했습니다.때문에 전소속팀인 맨시티와 맞붙는 첫 경기였기에 선수개인으로써는 의미가 남달랐을 겁니다.

     

    맨시티에는 현 선더랜드의 감독인 아스톤 빌라시절 마틴오닐이 지도했던 가레스 베리와 제임스 밀러가 있죠.두선수다 아스톤빌라시절 마틴오닐의 주축선수였는데 아스톤빌라 구단측에서 마틴오닐의 반대에도 두선수를 맨시티에 팔았고,화가난 마틴 오닐감독은 자진 사임합니다.(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가레스 베리가 2009년 여름에 이적을 했자 마틴오닐은 참고 한시즌을 잘 꾸려나갔지만 밀러가 다음해인 2010년8월에 이적하자 2010년 9월에 사임하죠.)그럼 본론으로 넘어가죠.

     

     

     

    양팀의 단단함 하지만 의외로 쉽게 풀린 선더랜드 수비

    선더랜드는 강한 밀착마크와 압박으로 강호맨시티의 공격을 잘 차단하지만 경기4분만에 콜라로프의 프리킥이 터지면서 경기를 끌려나갑니다.선더랜드는 골감각이 올라있는 스티븐플레처에게 공을 전달하려 애를 쓰긴 하지만 맨시티의 수비로 인해 스티븐 플레처의 완벽한 기회를 자주 만들어내진 못했죠.선더랜드가 강팀인 맨시티를 상대할때는 보통 수비를 강화하고 역습으로 기회를 만들어야 하는데 후방에 자리를 잡고 있는 맨시티의 베리-밀러의 더블보란치가 선더랜드 역습에 상당한 방해로 작용했죠.(공교롭게도 오닐의 제자들이네요.)

     

    만치니 이른 교체 승부를 가르다

    55분 만치니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지 못하는 발로텔리를 빼고 스피드와 활동폭이 넓은 아게로를 토입한것이 이경기의 승부를 갈랐습니다.60분 실바의 패스를 받은 콜라로프가 정확한 크로스를 날렸고 아게로가 방향을 돌려놓는 슛팅으로 맨시티의 두번째골을 뽑아냈죠.(비슷한 상황이 발로텔리에게도 있었지만 발로텔리는 공간침투를 반박자 늦게해 날리는 모습과 비교되죠.

     

    아게로의 골로 자칫 도르트문트전을 3일전에 치룬 여파로 체력적인 부담을 갖고 있는 맨시티로써는 이른시간 2골차로 벌려놓음으로써 쉽게 경기를 이끌어나가죠,

     

    2골차 부담스런 선더랜드

    67분 드디어 오닐이 승부수를 띄우기 시작하합니다.60분 왼쪽윙백인 데니로즈를 빼고 데이비드 본을 투입함으로 공격적으로 나옵니다.또한 67분 오른쪽측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아담존슨을 빼고 루이사하를 투입,82분 세세뇽을 빼고 프레이저 캠벨을 투입하면서 공격력을 강화하지만 오히려 수비적인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맨시티의 잦은 역습을 허용하게 됩니다.

     

    만치니의 잠그기 경기 3-0완승

    맨시티는 2-0으로 앞서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맨시티는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추구하기 시작합니다.역습시에는 실바를 시작으로 한 날카로운 공격을 보여주고 역습허용시 베리-밀러의 더블보란치가 안정감을 보여주자  경기에 마침표를 찍기 위한 선수교체를 단행합니다.84분 원톱인 테베즈를 빼고 왼쪽윙백인 클리쉬를 89분 플레이메이커 실바를 빼고 수미 잭로드웰을 투입함으로 경기를 마무리합니다.(88분 밀러의 프리킥골로 경기를 3-0으로 경기종료)

     

    양팀의 경기력의 차이

    사실 양팀의 전술적인 능력차는 크지 않아 보였으며 선더랜드의 대인마크능력,압박도 괜찮았지만 선수개인능력에서 나오는 맨시티의 화력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또한 공격수 스티븐 플레처에게 볼배급을 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줘야 할 세컨 스트라이커 세세뇽과 미들진간의 움직임이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았다.물오른 스티븐 플레처에게 좀더 좋은 패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수있었다면 이날 경기처럼 고립되지않았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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