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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이적시장완료 '빅4재진입 야망을 드러내다'
    찰리의 생각 2011. 9. 5. 06:30

    <리버풀에 입단한 찰리 아담의 활약을 기대하시라.>

    이적시장에서의 맨유의 활동을 저번글에 썼고 이번글에서는 리버풀의 이적시장의 활동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그러니까 전편에 이은 2번째 편이 되겠죠~ㅎㅎ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바빴던 팀이 많았지만 맨유와 더불어 효과적인 영입과 이적을 단행한 팀은 바로 리버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일단 저번겨울 이적시장에 토레스를 내보내고,수아레즈 앤디케롤을 영입하면서 공격진의 보강을 했었던 리버풀이 이번여름이적시장에 어떠한 영입을 했는지 살펴보시죠.

    리버풀은 일단 주급도둑들을 내보내고 알토란을 데려오는 일을 매우 훌륭하게 해냈다고 볼수있습니다.선더랜드의 밝은 미래였던 미드필더 조던 핸더슨을 16m파운드에 영입했고,한때 이동국이 뛰던 미들스브로의 에이스였기에 국내팬들에게 익숙한 왼발의 달인인 다우닝을 아스톤빌라에서 20M파운드에 영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또 블랙풀의 중원의 사령관인 찰리아담을 7M~9M파운드에 영입해 이번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이 미드필더의 강화에 얼마나 힘을 기울였는지 알수있죠.

    물론 중앙을 보강했으니 이적시킨 선수도 있습니다. 중앙에서도 잘하지만 측면에 많이 배치되었던 하울 메이렐레스가 아쉽게도 첼시로 떠나게 되었죠.그는 지난시즌 리버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리버풀이 새롭게 팀을 개편을 해야했기 때문에 미드필더가 노쇠화된 첼시로 가게 되었죠.(다시말하지만 메이렐레스는 실력이 좋지않아 보낸 케이스는 아닙니다.)

    또 대표유리몸이자 주급도둑인 조콜은 릴로 임대보냈고,마찬가지로 리버풀에서 기대했지만 기대에 못미쳐 벤치에 주로 시간을 보낸 크리스티안 폴센과 밀란 요바노비치를 이적시켰습니다.(폴센은 프랑스 에비앙으로 요바노비치는 벨기에 안더레흐트로 갔습니다.)

    위에 두선수에 대해 언급하자면 크리스티안 폴센의 경우는 덴마크의 대표 수미로 불렸던 시절이 있었지만 리버풀에 와서 호지슨이 기회를 주긴했지만 살리지 못했고,달글리시 부임이후에도 완전히 벤치로 전락하며 리버풀의 불용자원중 하나로 남게되었고,요바노비치도 마찬가지로 파괴적인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며 주전경쟁에서 멀어진 선수가 되었죠.(크리스티안 폴센이 리버풀로 이적해왔을때는 이미 전성기가  꺽인 상황이었지만 그가 노련한 플레이로 팀의 로테이션 맴버가 되어주길 기대했지만 리버풀의 예상은 한참 빗나갔고,요바노비치도 벨기에팀인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이적료 없이 데려오긴 했지만 주급만 받고 리버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리버풀은 매우 좋지 못한 영입이었던 아퀼라니를 10/11시즌 유벤투스로 임대보냈었는데 이번여름에는 AC밀란으로 임대보냈습니다.이렇게 AS로마에서 시작해 AC밀란까지 세리에A명문팀들을 순회하고 있는 아퀼라니입니다.그에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AS로마에서 20M파운드에 레알로 이적한 사비알론소의 대체자로 리버풀에 입단했지만 부상으로 리버풀은 얼마 써먹지 못했고,팀에 자리잡지 못해 2시즌째 임대를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리버풀 최악의 영입중하나로 볼수있는 선수가 아퀼라니죠.그리고 그가 밀란에서 임대복귀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가 리버풀과의 계약기간이 2014년 8월까지이므로 리버풀로써는 그의 존재가 여간 부담이 아닐수없죠.)

    리버풀은 여름이적시장에서 수비적인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리버풀은 로이 호지슨의 애제자였던 왼쪽풀백 콘체스키를 레체스터로 이적시키고,뉴캐슬의 호세 엔리케를 영입함으로 리버풀의 구멍중하나였던 왼쪽측면을 보강했죠.호지슨과 같이 풀럼에서 온 콘체스키는 많은기회에도 왼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죠.때문에 달글리쉬는 센터백인 케러거를 오른쪽윙백으로 돌리고 오른쪽윙백인 글랜존슨을 왼쪽으로 돌리는 임시처방을 해왔습니다만 호세 엔리케를 영입함으로 왼쪽윙백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하면서 콘체스키는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결국 그를 이적시키죠.(6M파운드의 이적료로 구하기 어려운 왼쪽윙백 엔리케를 영입한것은 정말 좋은 영입이라고 봐야 할것입니다.)

    또 센터백인 키르기아코스를 FA로 보냈지만 리버풀은 센터백인 케러거,스크르텔,아게르가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것은 없을것같고,레이나의 백업으로 AS로마에서 도니를 영입함으로 리버풀은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하는 영입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아레즈-케롤라인의 막강함에 밀려 입지가 좁아진 다비드 은고그를 과감하게 볼튼으로 이적시키고,악동으로 악명높은 벨라미를 FA로 재영입함으로 수아레즈 케롤의 백업맴버를 완성시켰죠.공짜로 정상급선수인 벨라미를 데려와서 백업맴버로 활용할수있다는 점에서 정말 훌륭한 영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리하면 리버풀은 수비,미들,공격까지 필요한 부분을 모두 빠르게 보강을 한 상태입니다.또 3경기밖에 치르지는 않았지만 리그에서 순항하고 있는 중이죠.물론 선수들이 많이 리버풀로 왔기 때문에 선수간의 호흡이 안맞는 문제가 있지만 그 문제는 차츰 나아질것이고,이번여름 꿀영입을 한 리버풀이 과연 어떤 성정을 만들어낼지는 전적으로 달글리쉬의 역량에 달려있다고 볼수있겠죠.이번여름이적시장에 성공자중 하나라 볼수있는 리버풀 과연 투자만큼의 성적을 뽑을수있을지 빅4에 재진입할수있을지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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