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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리 시즌 아웃!!
    블로그&잡담 2011. 5. 16. 22:34

    (이번여름에 세스크는 아스날을 떠날까? 무관했으니..)

    저는 약1년간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해왔고,나름 생각해보고 노력해서 글을 써왔다고 생각합니다.오래전부터 잠많은 찰리는 축구가 열리는 밤과 새벽이면 어김없이 눈비비며 축구를 시청해왔고,프리미어리그를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아스날,첼시,리버풀이 맨유의 아성에 도전하는 구조가 너무나 재밌고,흥미로웠죠.일부사람들은 이야기하길 왜 국내리그를 좋아하지 않고,해외리그를 좋아하느냐하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전 빅리그경기들을 보는것이 현대축구의 흐름을 알수있다고 생각해 즐겨봅니다.(예전에 국내리그는 축구장에 가서 자주 보긴했는데,이제는 잘 안보게 되더군요.사실 국내축구의 발전에도 무지관심이 많은편입니다.하지만 시간사정상 경기장에 자주가진 못하는 편이죠.)

    저는 전에도 언급했지만 프리미어리그가 좋아서,아스날이 좋아서 블로그를 시작했고,여러가지 목표를 세워서 운영하려했습니다.(축구소재의 글쓰는것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기에 과감하게 블로그세계에 뛰어들었죠ㅎㅎ 하룻강아지가 원래 범무서운줄 모르는 법이니까요~)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우울한 나날을 지속되었죠.이웃도 별로 없었고,방문숫자도 매우 적었고,하루에 댓글은 거의 없다시피했으니까요.

    그렇게 3달쯤지나서야 조끔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고,댓글도 남겨주시는 분들도 생기기 시작했죠.그리고 이웃들도 사귀게 되었구요.상당히 블로그하는게 즐거웠고,자랑스럽기도 했습니다.게다가 하루에 글을 쓰지않으면 밀려오는 압박감도 느꼈죠ㅎㅎ이웃들과 교류하면서 얼마나 블로그에 폭이 좁은가도 실감하고,블로그운영에 대해 방향도 수정하면서 상당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것 같습니다.

    물론 그동안 힘들었던 적이 없었던것은 아닙니다.여러가지 오는 도전적인 댓글과 악플들에 시달리기도 했죠.말도안되는 억지주장을 부리며 저에게 납득하라고 했던 사람들도 많았고,묻지마 욕설,광고,등등 상당히 저를 화가나게 했던 분들이 많았죠.(이런분들 때문에 티스토리회원만 댓글을 달게할까하는 생각도 들었구요.하지만  그럼에도 가끔 찾아주셔서 응원이나 격려를 해주시던 아스날팬카페 회원분들 때문에 차마 그러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악플보다 응원,격려를 해주시는 이웃분들이 훨씬 많았고,저와함께 짧지않은 기간 교류를 하면서 의견을 교환했던 분들이 악플쓰는인간보다 더 많았기에 이웃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너무나 저에겐 즐거웠습니다.아마 제가 이런말을 하는 이유를 대충 눈치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맞습니다.전 개인적인 이유로 긴 휴식기에 돌입할 예정입니다.물론 아무말없이 운영에서 손떼면 되겠지만 이것을 알리는것이 저랑교류했던 많은 분들에 대한 최소한 예의인것 같아서 이렇게 알립니다.(물론 시간이 꽤지난다면 전 이 세계에서 잊혀질것이라 봅니다만 차후에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맘으로 하면 되니까 큰 걱정은 없습니다.)그동안 정말 허접한 블로그에 놀라와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물론 블로그에 완전히 손떼는 것은 아닙니다.글을 매일쓰는 일은 하지 못할것같고,축구글이 많이 없어지고 다른글들이 늘어날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는 겁니다.시즌끝나도,선수영입하고,이적시키고 준비하는 것과 같죠~ㅎㅎ)

    제 블로그가 시작한지 별로안된 시점부터 아스날팬이라는 공통점에서 시작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허접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Gusician님,세진님 오직아스날님,플린님과 아이들(?),축구를 매우 사랑하시고,좋은 축구글을 쓰고 계셔서 인정받고 있는 J-hyun님,걍서님,항상 아침에 글을 발행하면 어김없이 와주셨던 머니야님,가끔찾아와 날카로운 댓글 남겨주셨던 셰어필님,바빠서 자주는 못오시지만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탐진강님, 티비님, 그리고 축구블로거의 롤모델이신 효리사랑님..그리고 저에게 수익세계를 알려주신 못된준코님,현재는 축구글을 안쓰시지만 최근에 글을 남겨주신 리버풀팬 Mister님,원래는 투명님이셨고,새로운 어학연수후 새블로거를 만드신 조비님까지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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