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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시티 반값행사' 군침흘리는 빅4
    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11. 20. 06:30

    맨시티가 불필요한 자원들을 대방출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물론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가던 내용이긴 하지만 생각해보니 알짜선수들을 한번에 이렇게 방출한다는 것이 상당히 놀랍습니다.맨시티창고의 대방출세일이 프리미어리그 이번겨울이적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매우 흥미롭네요.

    맨시티는 레스콧,웨인브릿지,숀라이트필립스,아데바요르,산타크루즈등을 내보낼것으로 보이고,또 이번겨울시장에서 기븐이 다른팀으로 이적할것이라 발언했고,이적을 원하고 있습니다.아담존슨이 최근기사에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긴했으나 맨시티를 떠나게 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아담존슨같은 경우 아직 붙박이주전은 아니지만 언제든 그에게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그는 교체로 나올때마다 번뜩이는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밀러를 밀어내고 그가 주전을 차지할 능력이 충분하기때문이죠. 아담존슨은 맨시티에 남아 이번시즌까지는 상황을 지켜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맨시티의 자원이 겨울이적시장에 나오면 군침을 흘릴 팀들이 많습니다.일단 윙어와 공격수자원이 부족한 리버풀같은 경우 저렴한 가격에 숀라이트필립스를 사면 좋을 것같고,토레스와 짝을 이루거나 로테이션으로 쓸 공격수로 아데바요르나 산타크루즈의 영입도 충분히 고려해 볼만할것 같습니다.리버풀입장에서는 토레스를 제외하고는 확실한 공격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둘중 하나에 배팅하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아마 위에 언급한 두 공격수가 적어도 은고그보단 낫을것이라 예상됩니다.

    첼시도 당장 센터백이 비어있고 알렉스는 무릎부상으로 3개월정도 비어있을것이고, 테리는 3,4주정도면 복귀할것이라 보지만 부상을 오래달고 뛰었기 때문에 재부상의 위험이 충분한 상황입니다.때문에 레스콧을 이번겨울시장에서 영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입니다.물론 최근링크난 볼튼의 케이힐이 1순위겠지만 실패했을시,레스콧 영입을 시도하는것도 괜찮은 선택으로 보입니다.또 아데바요르를 영입해 드록바 백업으로 쓰면서 드록바의 은퇴에 대비하는 것도 나쁘지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스날이 맨시티에서 영입할 선수는 역시 기븐입니다.파비앙스키가 상당히 성장해 잘 해주고는 있으나,간간히 잔실수를 보이는 경향이 있는편입니다.그래서 아스날은 기븐을 영입해 아스날의 수문장을 맡기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고 보여집니다.아스날은 그동안 번번히 골리의 실수로 승점을 놓치는 경향이 있었고 아스날의 약점으로 매번 지적되온것이 골리문제였습니다.만약 기븐을 영입한다면 골리문제는 확실하게 사라질것으로 보입니다.리그적응필요없고,뉴캐슬에서 보여준 경기들로 기량검증 끝냈고,76년생으로 골리나이 적정선에 있어 파비앙스키가 완전히 기량이 만개할때까지 시간을 벌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뭐..누군가가 "알무니아는 어떻해~"라고 하신다면 "알무니아는 이적해" 라고 말하고 싶네요ㅎ)

    정리하면 맨시티들의 알토란같은 자원들이 세일가격으로 나온다는 점은 현재 빅4팀의 우승경쟁에 변수로 작용할것으로 보입니다.맨시티자원들만 잘 영입해도 전력에 큰 보탬이 될 테니까요.더군다나 불과 2시즌전만해도 꽤나 날리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약간만 손보면(?) 예전기량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충분합니다.이번겨울이적시장에서 과연 어떤 팀들이 맨시티의 어떤선수를 영입해 전력보강을 꽤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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