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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광래호에 대한 평가는 시기상조
    찰리의 생각 2010. 9. 8. 18:26

    1.이란전은 평가전일뿐이다.

    대한민국축구는 3-5-2 포메이션을 도입했으며 조광래호는 이제 두번의 평가전을 가졌을뿐인데 벌써 부터 비난하는 목소리들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물론 나 또한 매우 실망스러웠으며 패스웍이 조잡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너무쉽게 이란의압박에 공을 빼앗기는 장면이 많이 보였다.중원에서 경기를 풀어줘야할 기성용과 윤빛가람 모두 상대의 압박에 고전했고 공수조율도 못했구요특히 소속팀에서 출장하지 못하고있는 기성용은 생각보다 폼이 더 하락해 있었습니다.저 또한 아래저래 실망스러웠던점이 많입니다.

    하지만 평가전은 그냥 평가전일뿐 조광래의 실험과 선수평가가 필요한 시간이며
    아시아컵 우승으로 가는 과정일뿐이기에 좀더 지켜봐야 할지않을까 생각합니다.


    2.긍정적인 면도 있었다.

    그동안 국대에서 보지못한 새얼굴들의 기량체크입니다. 그중 최효진의 활약이 괜찮았습니다.그를 K리그에서 지켜본것은 아니라 그에대한 정보가 별로 없었는데 그를 평가전에서 보니 그가 오른쪽 윙어로써 괜찮은 기량을 가지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의 드리블링도 괜찮고 투쟁심도 있는듯 보여 앞으로 국대에서 지켜보고 싶은 선수 중 하나가 될듯 보인다.그가 아직 국대에 자리잡은 것은 아니지만 자리잡을 능력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이번평가전은 석현준의 A매치 데뷔전이었는데 그가 이렇다할 것들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그를 A매치에서 불러들여 실험해보았다는 점만으로 조광래감독의 실험에 상당히 기쁘게 생각합니다.그동안 너무나 보아온 익숙한 얼굴만 A매치에서 보아 다른선수들에게 너무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새로운 선수들을 기용하는 조광래감독의 모습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3.이영표선수를 비난하지 말자

    그가 실수를 해서 이란전에 실점을 한것은 분명 맞지만 그는 그실점을 제외하고는 이번평가전에 무난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가 여태 보여준 실수중 가장 뼈아플 실수중 하나가 되겠지만 그의 클래스 자체가 떨어지는 선수가 아니기에 그의 실수를 비난한는 목소리에 이영표는 신경쓰지 말길 바랍니다.당신이 정상급선수라는 사실을 모르는 축구팬들은 없기 때문입니다. 

    일부에서는 이영표가 대표팀에서 내려올 시기가 되었다고까지 이야기 하지만 그건 이번 평가전 실수를 대한 너무 성급한 판단이며 헛소리입니다.그 근거는 남아공월드컵입니다.그는 불과2~3달 전 남아공월드컵에서 자신의 클래스를 다시한번 보여줬으며 그의 보이지않는 활약은 16강진출의 초석이었습니다.(아르헨티나가 왼쪽이 자주 막히자 왼쪽이 아닌 오른쪽을 집중적으로 뚫으려 했던것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실수는 공격수,미들진 모두 했지만 수비수의 실수가 사람들의 눈에 잘 보인다는점을 생각해야할것이며 그가 나쁜기억은 잊고 더 성숙한 선수가 되어 다음 경기를 이끌어 줄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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