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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첼로티의 첼시 기세가 무섭다
    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8. 29. 21:55
    안첼로티의 첼시 기세가 무섭다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첼시와 스토크시티전이 열렸다.
    포메이션

    첼시 4-3-3

    말루다-드록바-아넬카
    람파드-미켈-에시앙
    콜-테리-알렉스-페레이라

    스토크시티 5-3-2
    조나단 월터스-켄와인 존스
    에더링톤-엘랍-화이트헤드
    콜린스-파예-쇼크로스-후트-월킨슨

    전체적으로

    첼시는 강팀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포지션의 변형도 자주
    이뤄졌다. 기본적으로 4-3-3의 포지션이지만 아넬카가 자주 미들로 내려와
    공격전개를 함으로 4-4-2의 형태로 변형되기도 했다. 첼시의 미들진은 단단했는데
    람파드-미켈-에시앙으로 이뤄지는 미들진의 호흡도 좋았고 패스미스도 적었다.

    스토크시티는 거의 잠그는 전술을 쓰면서 역습을 노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원톱인 켄와인 존스가 첼시의 알렉스 테리에게 막히며 위협적인 공격이 이뤄지지
    못했다.그나마 에더링톤과 로리델랍만이 첼시의 수비진을 위협했다.

    선수개인적으로 보면

    첼시의 말루다는 폼이 좋고 이번경기에 첫골을 기록하면서

    4골로 공동 득점선두에 올랐다. 말루다는 이제 드리블이면 드리블 패스 결정력
    모두 갖춘 우수한 첼시의 공격자원이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 그가 첼시에 왔을 당시에 그는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지 못하고 계륵같은
    존재였지만 이제는 첼시의 득점루트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드록바는 아직 폼이 덜 올라온 상태였지만 순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상대를
    압박했다.또 아넬카와의 호흡이 좋아 상당히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아넬카는
    공격시 박스안에 있다가 미들진으로 내려와 상대수비진의 혼란을 주기도 하면서
    공수조율을 하기도 하면서 공격수와 미드필더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첼시의 공격을 만들었다. 람파드는 폼이 떨어져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미켈은 수비적인 부분에 충실했으며 에시앙은 평소와 같이 수비가담도 하고
    공격전개도 하는등 넓은 활동량과 시야로 2명의 역할을 수행했다.

    첼시의 포백은 단단했지만 페레이라는 간간히 돌파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에시앙이 수비가담하면서 오른쪽측면의 수비도 안정화되었다.
    알렉스-테리라인은 벽수준의 수비력을 보여주며 상대공격수 켄와인존스를 완전히
    묶어버렸다.또 테리는 역습상황에서 공을 몰고가서 말루다의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해 수비뿐아니라 첼시의 공격에 큰 도움을 주었다.

    스토크시티의 켄와인 존스는 자신의 피지컬을 이용한 공격을 만들어가려했지만 테리
    알렉스에게 철저히 막혀 고립되었고 에더링톤은 드리블로 페레이라를 괴롭히긴 했지만
    에시앙의 수비가담으로 위협적인 움직임은 막혔다..로리델랍은 스토크시티의 가장 확실하면서
    거의 유일한 공격을 만들었다. 그의 드로잉은 첼시의 수비진을 완전히 붕괴시키는 멋진
    것이었으며 중원이 밀린 스토크시티가 승리를 위해 할수있는 유일한 희망이기도 했다.
    3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첼시의 공격을 막는데
    급급했다.

    정리하면

    첼시는 말루다-드록바-아넬카로 이뤄지는 공격이 유기적으로 돌아갔고 아넬카가 공격진과
    미들진을 오가면서 첼시의 공격을 더욱 유동적으로 만들었다.그리고 람파드를 빼고 칼루를
    집어넣으면서 칼루를 오른쪽 윙포로 올리고 아넬카를 왼쪽윙포로 돌리고 말루다를 왼쪽미들로
    내리는 유동적인 전술을 안첼로티는 구사했고 스토크시티의 수비진을 교란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
    그리고 이번경기에서 안첼로티는 스투리지,칼루,하미레스를 넣음으로 늙은 첼시의 세대교체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스토크시티를 첼시는 완전히 압도했고 그들은 우승을 위해 순항을 하고
    있다.그리고 우승을향한 첼시의 기세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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