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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은 여전했고 온두라스는 약했다.
    찰리의 월드컵 2010. 6. 22. 22:47
    <스페인은 여전했고 온두라스는 약했다>
    1라운드 경기에서 패한 스페인과 온두라스와 맞붙었다.

    양팀 포메이션

    온두라스는 4-2-3-1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수아조
    에스피노사-마르티네스-투르시오스
    게바라-팔라시오스
    이사기레-피게로아-차베스-멘도사

    스페인은 4-4-2포베이션으로 나왔다.
    비야-토레스
    사비
    사비알론소-나바스
    부츠케스
    카프레빌라-페케-푸욜-라모스

    전체적으로..

    스페인과 온두라스 전형적인 방법으로 나왔다.

    스페인은 그냥 그대로 나왔고 온두라스도 스페인의 공략법대로
    대응했다. 그러나 어설픈 전술은 스페인에게 통하지 않았다.

    스페인은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모습을 많이 자제하면서 역습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며 온두라스의 역습전략에 충실히 대비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온두라스의 역습에 대비해 부츠케스와 알론소는 거의 수비진과 간격을
    좁혀 볼배급에 주력하는 모습으로 역습시를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사비마저도 전방깊숙히 침투하기 보단 수비진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을때에는 안정적인 패스로 역습을 신경쓰면서 경기를 펼쳤다.

    스페인의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모습을 자제하는 모습이었지만 스페인의 개인기는
    온두라스의 수비진을 괴롭게 했고 한단계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역시스페인이라는
    찬사를 보내게 했다.그리고 지나친 패스웍으로 마무리를 지어야 할상황에 공격에
    마무리를 미들진에서 지어주지 않는 상황이 너무나 아쉬웠다.
    (아무래도 사비의 중거리슛팅을 잘날리지 않는 스타일이라 그런것같다.)

    문제점이 있다면 스페인의 공격수인 다비드비야의 능력으로
    만들어낸 골이지
    스페인전체적으로 만들어낸 골이 아니라는 점이다.
    찬스를 만들어내긴 많이 만들어냈으나 번번히 토레스가 날려먹었고
    온두라스처럼 약한 수비진이 아니었다면 스페인의 다비드비야의 골이
    나왔을지도 사실 의문이다.

    결국은 스페인이 잘했다기보다는 온두라스의 수비력이 상당히 약했다고
    생각된다. 그래도 스위스처럼 탄탄한 수비와 역습을 주로하는 팀에
    해법을 제시했다고 생각된다.
    (물론 온두라스의 전략이 어설펐다.)

    선수개인적으로 보면..

    스페인은 비야-토레스 투톱을 세웠지만

    실질적으로 비야는 측면에서 활동하면서 박스안과 밖에서 활동했고
    토레스는 박스안에서 플레이하면서 전형적인 원톱의 모습같아보였다.
    스페인의 미들진을 보면 사비 알론소 나바스 부츠케스였는데

    사비는 공격형미들로 앞에 배치되 비야와 토레스의 연결하는 역할
    공격을 전개하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비알론소는 부츠케스와 함께 수비에 충실하면서 공격전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페인의 포백은 나무랄데 없이 견고했고 오른쪽 윙백인 라모스도 무리한
    오버랩핑을 자제하면서 나바스와 수비적인 면에 신경쓰는 모습이었다.
    피케-푸욜라인은 바르셀로나에서 처럼 호흡이 척척맞았고
    미들진과의 호흡도 척
    척맞았다.

    한편 온두라스는 전체적으로 이렇다할 공격을 하지못했다.
    스페인을 상대하는 공략법을 이용하고자 하는 모습이 보였으나
    어설펐다. 압박도 역습도 그다지 정확하고 효과적이지 못했다.

    전반 수비진과 미들진의 간격을 좁히고 빠른역습을 시도하는 전략을
    폈으나 전반 16경에 다비드비야가 드리블로 3명을 농락하고 골을 터트리면서
    그들의 전략은 어긋나기 시작했고 역습을 시도하긴 했으나 중원에서 스페인의
    두터운 수비에 번번히 공을 빼앗겼다.

    스위스처럼 측면을 향해 롱패스로 역습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긴 했으나,
    어설픈 패스는 번번히 실패했다. 온두라스의 패스성공율이 상당히 낮았다.
    측면에 기회가 나도 온두라스의 측면공격수들은 스페인의 수비진을 위저어줄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정리하면..

    뼈아픈실점을 먼저 허용한 온두라스는 여전히 역습전략을 펼쳤으나 위협적이지

    못했고 다비드 수아조는 고립되는 모습을 스페인에게 1골더 먹힐때까지 보였다.
    스페인에게 2번째골을 빼앗기자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나 미들진과 수비진의
    간격이 많이 벌어져 플레이를 하자 스페인의 역습에 번번히 당황해야 했다.
    (스페인의 공격력이 후반에 평소보다 좋지않아 다행히 더 실점하지는 않았지만
    온두라스의 수비와 공격 모두 어설펐다.)

    이제 온두라스는 16강에는 탈락확정되었고 칠레 스위스 스페인이 16강을
     가기위해 다
    투는 상황이 되었고 만약 스페인이 칠레를 잡고
    스위스가 온두라스를 잡는다면

    3팀이 2승1패로 골득실차로 16강이 결정될것이다.
    상당히 치열한 상황으로 3라운드가 끝나기전까지 16강팀을
    예상하기 어렵게 되었고 월
    드컵을 보는 팬들은 재미가 있다.

    마지막으로 아스날팬블로그이기에
    한마디하면 파브레가스야

    다시 말하지만 아
    직 바르샤갈시기가 아니다.
    국대에서 오늘 사비백업으로 나오잖아 생각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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