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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스콜스,반데사르의 공백이 안느껴진다(톰클레버리,데헤아)
    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1. 8. 31. 06:30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현재 3라운드까지 열린가운데 각팀의 팀전력이 어느정도 들어났습니다.(물론 2경기 치른 팀도 있긴 합니다.에버튼과 토트넘)그리고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은 바로 맨유입니다.(물론 맨시티도 3연승을 달리고 있긴 합니다만..)

    이번시즌 맨유는 스콜스,반데사르의 공백을 잘 메울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지만,스콜스의 공백은 클래버리,안데르송으로 반데사르의 공백은 데헤야로 메우는데 나름 성공적었다고 볼수있습니다.물론 3경기밖에 치루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완벽히 공백을 메웠다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클래버리,안데르송,데헤야의 초반 활약은 나쁘지 않아 앞으로의 전망도 밝아보입니다.

    먼저 반데사르의 대체자로 영입된 데헤아는 아직 수비진과의 호흡이 완벽하지않고, 첫경기에 불안한 모습도 보이긴 했지만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결정적인 선방들을 하면서 퍼거슨의 신뢰를 얻어가고 있습니다.가장 최근 경기인 토트넘전과 아스날전에서 데헤아는 맨유의 수비가 강해 자신의 기량을 많이 보여줄 기회가 많진않았지만 위협적인 슛팅을 특유의 반사신경으로 막아내는 좋은 선방도 많이 보여줬습니다.
    (몇가지 인상깊은것중 하나는 아스날전에서 PK를 막아낸 것이었죠.) 90년생의 어린선수이기 때문에 맨유에 이대로 적응만 잘 해준다면 향후 15년은 맨유의 골대를 책임질수있는 선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편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인터밀란의 스네이더로 스콜스의 빈자리를 대신하려 했지만 톰 레버리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스네이더의 영입이 지지부진해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최근기사들에서는 주급문제로 스네이더가 인테르에 잔류할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그러나 현재 스네이더의 영입을 확정짓지도 않은 상황인데 맨유는 큰 걱정이 없어 보입니다.그건 클레버리의 능력을 믿고 한시즌을 맡기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겁니다.

    클레버리는 토트넘전과 아스날전 안데르송과 나와서 상대팀 중원을 장악하는 모습을 보였죠.기존에 맨유선수들의 특징이긴 합니다만 클레버리도 일단 기본적으로 많이 뛰는 편이고,수비가담도 괜찮죠.무엇보다도 공격을 풀어가는 능력이 좋고 필요하면 드리블 돌파도 잘 하는 선수로 토트넘의 모드리치같은 느낌이 듭니다.89년생의 나이를 감안하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자원입니다.

    물론 그가 검증이 더 필요한 자원인건 사실입니다.이번시즌 클레버리는 주전으로 나와 프리미어리그우승에 일조해야 할것입니다.(타팀에게는 가슴이 아픈 이야기일수도 있겠지만 맨유는 항상 우승후보이고,기본적으로 리그우승은 하는 리그최다우승팀이기 때문에 붙박이로 리그우승에 일조해야 퍼거슨에게 인정받을 수있습니다.)

    또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 나와 자신의 기량을 입증해야 하겠죠.특히 퍼거슨은 지난 시즌 바로셀로나에게 패한 후 분노의 영입을 단행했고,1000억원가까이 이적료로 사용했습니다.(데헤야,필존스,애슐리영) 이렇게 많은 돈을 쏟아부었다는 건 퍼거슨의 선수단을 보강해 챔스우승을 노리겠다는 의지라고 볼수있죠.(퍼거슨의 분노의 영입의 근본적인 이유는 바르셀로나에 대한 통쾌한 복수일겁니다.)

    이런 퍼거슨에게 클레버리가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할 길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일 겁니다.퍼거슨이 일단은 그의 기량을 인정하기 때문에 그에게 이번시즌 기회를 많이 줄것으로 보이고,그는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할 기회를 잡을 것으로 봅니다만 좀 더 지켜봐야 겠죠.

    현재의 맨유는 퍼거슨의 지휘하에 조직력이 더욱 강해져 스콜스,반데사르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습니다.특히 이번에 영입된 데헤아와 톰 클레버리는 맨유의 큰 빈자리를 메워나가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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