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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날 뉴캐슬]제르비뉴의 퇴장을 유도한 바튼
    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1. 8. 14. 06:30


    아스날과 뉴캐슬의 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1R 경기가 열렸습니다.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아스날은 전력이탈이 큰상황이고,선수들 부상공백도 있는 상황이죠.반면 뉴캐슬은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 앤디캐롤을 보내면서 전력손실을 입긴 했지만 아메오비,레온 베스트,닐레인저등 포스트 플레이해줄 선수들이 많아 캐롤의 공백에 대한 큰 문제는 없는 상황이었죠.구단주와의 불화로 이적설이 났었던 악동 조이바튼도 잔류한 상황(물론 아직 이적시장은 열려있기 때문에 완벽한 잔류인지는 두고봐야 겠지만..)이고,카바에,오베르탕을 영입함으로 케빈놀란의 공백도 메울수있는 상황입니다.

    이날경기의 포메이션을 보면 아스날은 전시즌 늘상써오던 4-2-3-1 (4-3-3이라고 봐도 될겁니다.)을 들고나왔고,뉴캐슬은 4-4-2를 역시나 들고나왔죠.프리미어리그경기를 자주 봐온 팬들은 아시겠지만 두팀다 자신들에게 맞는 예상가능한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는 걸 아실겁니다.

    경기흐름보면 전반전 아스날이 점유률을 높여가면서 공격을 주도하는 모습이었고,뉴캐슬은 아메오비,뎀바바를 이용한 역습을 시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하지만 양팀다 위협적인 슛팅을 자주 날리지 못하는 상황이었죠.(전반 양팀의 슛팅수가 3개씩이었습니다.) 아스날은 뉴캐슬의 강력한 압박과 힘과 높이를 이용한 공격을 잘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공격을 주도했음에도 마무리를 짓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양팀의 답답한 상황은 계속되었습니다.

    후반시작하자 뉴캐슬 감독인 알란 파듀감독이 뎀바바를 빼고 오베르탕을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띄웠죠.(아메오비 원톱에 구티에레즈,오베르탕을 측면에 위치시키죠.)오베르탕의 빠르고 민첩한 드리블을 이용해 아스날의 공격적인 윙백들의 뒷공간을 공략하겠다는 의도일겁니다.자세히 말하면 왼쪽에 클리쉬가 떠나고 아직은 프리미어리그에 익숙하지못한 키런 깁스의 뒷공간을 노리겠다는 것이죠.

    몇차례 위협적인 장면이 오베르탕의 발에서 나오긴 했지만 결정을 짓지 못하는 뉴캐슬이었습니다.하지만 75분경 제르비뉴와 바튼이 신경전을 벌였고 급기야 제르비뉴가 바튼의 얼굴을 가격하면서 퇴장당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박스안에서 제르비뉴가 티오테의 발에 걸려넘어졌는데 오바액션을 하는 것아니냐는 생각을 가진 바튼이 제르비뉴의 멱살을 잡으면서 생겨난 일이죠.)

    이때부터 뉴캐슬의 공세는 강해지죠.파듀감독은 승리를 위해 미들에 카바에를 빼고 로번크란츠를 투입시켜 공격을 강화하죠.반면 수적열세 몰린 아스날은 윙포를 미들로 내리는 4-4-1형태로 변환시키고,수비적인 카드를 들고나옵니다.84분 로시츠키를 빼고 프림퐁을 92분 램지를 빼고 주루를 투입시키죠.결국 두팀은 승점1점씩을 나눠가지면서 경기는 끝이났죠.

    정리하며..
    제르비뉴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은 퇴장으로 마무리되면서 아스날은 뉴캐슬의 조이바튼과의 2번째 사건이 생기게 되었습니다.(첫번째는 조이바튼이 디아비의 퇴장을 유도한것을 말합니다.)또 코시엘리가 데뷔전에서 퇴장을 당한것과 같이 제르비뉴도 2번째로 데뷔전 퇴장을 당했네요.잡소리였구요.

    뉴캐슬 오베르탕의 모습은 데뷔전치고 상당히 괜찮았지만 카바에가 아직은 팀에 녹아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그럼에도 뉴캐슬은 기존의 맴버가 탄탄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삼을 부분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전방으로 전달되는 롱패스의 정교함은 다듬어 나가야할 듯 보입니다.

    아스날은 전체적으로 손발이 전혀 안맞는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세스크 없이 시즌을 보내야 할 상황이 되었기에 공수조율이 미숙할줄은 알았지만 지나치게 패스미스가 많은 모습이었죠.특히 램지의 부정확한 패스와 제르비뉴의 아스날의 녹아들어가지 못한 플레이는 개선해야 될 문제로 보입니다.이번시즌 아스날은 전력보강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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