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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닐손 알무니아,아스날이 버려야 할 카드
    찰리의 생각 2011. 3. 24. 06:30


    벵거는 유망주 보는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감독이라는 점은 다들 아실겁니다.그런 벵거에게도 인정해야할 실패작이 2명 있습니다.그건 바로 데닐손과 알무니아입니다.

    데닐손은 08/09시즌 DDS시절부터 현재까지 좋지않은 모습을 보여왔습니다.08/09시즌에 DDS중에 가장 유망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그 시절에도 자신의 역할을 망강한 공격본능으로 경기를 망치는 경향이 있었죠.특히 세스크와의 공존문제가 존재했는데 그가 공격적으로 치고나가 세스크의 수비부담이 과중되게 하고,세스크의 공격력을 반감시키는 그는 아스날의 계륵같은 존재였습니다.(하지만 08/09시즌 당시에는 디아비,송도 같이 욕을 먹던시절이었고,아스날 전체가 플라미니,흘렙의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던 시절이라 그의 미숙함은 그다지 문제가 안되었었죠.)

    09/10시즌은 최악은 모습의 결정판이었습니다.좁은시야,약한몸싸움,미숙한 간수능력,부적확한 패스로 경기흐름을 망치기 일수였죠.전시즌 같이 욕먹던 송,디아비가 성장세를 보이면서 주전급으로 성장한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었습니다.특히 송이 09/10시즌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아스날의 확실한 수미로 자리잡으면서 그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죠.(그렇다고해서 그에게 기회가 없었던것은 아닙니다만 기회가 올때마다 다 날렸죠.09/10시즌 데닐손은 리그19번의 선발출장했으니 결코 적은 출장기회는 아니라 봅니다.)

    10/11시즌인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그러나 데닐손의 기량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여전히 부정확한 패싱력과 좁은시야를 가지고있기 때문이죠.(볼간수능력은 전보단 나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그가 공을 잡으면 불안합니다.)한 예로 최근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전을 들수있겠습니다.그 경기에서 그는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전반만 뛰고 바로 교체되었죠.후방에서 연결고리역할을 수행해야할 선수가 자꾸 패스미스를 하니 팀전체 볼배급이 안되는 모습이었고 결국 가장 일찍 교체되었죠.그리고 데닐손이 나간 후반전에는 전반과 다른 경기력을 보이며 그의 공백(?)이 증명되었죠.

    그는 아스날에서 주로 활약하기 시작한 08/09시즌부터 지금까지 팀의 구멍역할을 주로했고,팀이 필요한 순간에 번번히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이제는 그가 브라질 청소년대표를 이끌던 시절기억을 벵거가 잊어버리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스날의 구멍인것은 알무니아도 마찬가지입니다.그는 알바세테(프리메라리가 소속)에서 2004년에 아스날로 이적해왔습니다.아스날로 이적해온후 옌스 레만의 백업으로 활약해온 그는 07/08시즌 옌스 레만을 밀어내고 주전으로 자리잡고,옌스레만을 슈투트가르트(분데스리가)로 보내버리죠.07/08시즌에는 아스날의 상승세가 상당히 무섭던 시절이라 골리에 대한 문제가 덜 부각되긴했습니다만 08/09시즌,09/10시즌 그의 모습은 상당히 불안하기 짝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물론 알무니아가 보여준 슈퍼세이브들은 꽤나 인상적이긴 합니다.최근 챔스16강 바로셀로나 2차전을 보면 알수있듯 그가 컨디션이 좋을때는 슈퍼세이브들을 많이 보여줍니다.하지만 알무니아는 골키퍼에게 있어야할 안정감이 없습니다.그동안 그의 실수로 아스날은 경기를 망치는 경우가 자주있었으며,그로인해 리그에서 승점을 날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맨유의 반데사르나 첼시의 체흐 같은 골리의 안정감과 비교해보신다면 확연하게 느끼실수있으리라 봅니다.)

    정리
    알무니아의 나이와 경험을 고려할때 그에게 다음시즌 수문장을 맡긴다는것은 다음시즌 우승을 포기하겠다는 말밖에 안될것입니다.심한 말이수도있겠지만 알무니아는 경험과나이에 비해 안정감이 너무나 떨어지는 골리이기때문에 다음시즌 파비앙스키,슈체츠니를 믿고 그를 보내는것이 아스날로썬 현명한 선택이 될것입니다.데닐손도 마찬가지입니다.데닐손은 88년생이라는 나이로인해 그의 이적은 고민될수는 있겠지만(세스크가 87년생,윌셔가 92년생임을 생각하면 그에게 더 기대하는것은 집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시즌을 위해 과감히 송의 백업을 영입하는 것이 11/12시즌 우승을 위한 길이 될것입니다.

    벵거가 과감히 버려야할 2개의 카드를 다음시즌에도 갖고있을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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