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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날vs선더랜드 프리뷰
    찰리의 생각 2011. 3. 5. 11:40
    (4연패의 선더랜드 아스날전 반전의 기회?)

    3.6일 00시에 (한국시간) 아스날과 선더랜드전이 중계됩니다.이번경기 아스날로써는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것으로 보입니다.맨유가 첼시에게 패배한 가운데 아스날이 선더랜드를 잡아야 맨유와의 승점차를 1점차로 좁힐수있기 때문이죠.선더랜드에게도 중요한 경기입니다.선더랜드는 최근 4연패에 빠져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반드시 연패의 사슬을 끊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이죠.(현재 아스날은 2위,선더랜드는 8위에 있습니다.)

    양팀 감독들 고민
    양팀 감독이 어떤 전술을 들고나올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데요.아르센벵거는 역시나 4-2-3-1의 포메이션으로 나올것으로 예상됩니다.최근에 아스날이 가장 즐겨쓰는 전술인데요. 수비적으로 안정적이면서 공격전개도 원할하게 잘되기 때문에 이번에도 아스날이 쓸것으로 보입니다.하지만 벵거에게도 고민이 있습니다.주축선수들이 줄부상으로 이번경기에 나오지 못한다는 점이죠.(세스크,반페르시,송,월콧 다 못나옵니다.)특히 세스크와 반페르시의 공백을 어떻게 매울것인가가 가장 관심있게 봐야할 점으로 보입니다.

    반페르시 대신에 샤막이나 벤트너를 기용할것으로 예상되는데 전경기인 FA컵 16강전 오리엔트전에서 두선수 모두 골맛을 보았기 때문에 벵거로써는 생각보단 걱정이 덜할것으로 보입니다.그리고 세스크의 대체자는 칼링컵 결승처럼 로시츠키가 나올수도 있고,카티브시티 임대에서 복귀한 아론램지가 세스크자리에 올가능성도 있습니다.(참고로 송의 대체자는 역시 데닐손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얼마나 공백을 잘 매울지 의문이긴 합니다.그리고 월콧은 어차피 아르샤빈-나스리가 지키고있기 때문에 공백이 크게 안느껴질것으로 보이구요.후반 조커가 없다는 게 물론 변수로 작용할수있겠지만..)

    스티브 브루스 감독도 마찬가지입니다.주포였던 대런 벤트가 아스톤빌라로 이번겨울시장에서 떠나게 되면서 상당히 고민에 빠질수 밖에 없었던 선더랜드의 상황입니다.때문에 공격수의 부재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벤트가 있던 시기에는 기안-벤트 투톱의 위력으로 좋은 성적을 얻을수 있었지만 벤트가 떠난지금은 기안에 의존할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게다가 제3의 옵션인 웰백(맨유에서 임대)이 무릎부상이 꽤나 깊은것으로 알려져 맨유복귀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때문에 더욱 주포인 기안에 의존할수밖에 없는 현재의 상황이 되겠습니다.

    또 고민이 하나 더있습니다.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데려온 문타리(임대)와 세세그농의 활용때문인데요.문타리는 수비형미드필더자리에 헨더슨과 함께 위치시키고 있고,세세그농은 왼쪽윙포자리에 위치시키고있는데 아직은 적응기가 더 필요해 보입니다.매우 훌륭한 영입을 했음에도 4연패에 시달리고 있는 스티브 브루스로써는 어떻게 하면 이 선수들을 잘 활용해서 8위자리를 다른팀에게 내주지 않을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을것입니다.

    벵거는 기존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스타일로 밀어붙일것으로 보이지만 스티브 브루스는 4-2-3-1을 가지고 나올것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왜냐하면 최근 2경기에서 4-2-3-1을 가지고 나왔지만 스토크시티전에서는 5-3-2전술을 들고 나왔기 때문입니다.물론 3경기 모두 지긴 했으나 칼링컵결승에서 아스날이 버밍엄의 5-3-2의 빡빡한 수비에 고전을 했던것을 생각해 5-3-1을 들고 나올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뉴페이스들의 활약 지켜볼만 할듯
    물론 아론램지가 뉴페이스라고 볼순 없겠지만 1년동안 아스날에서 경기를 갖은 적이 없기 때문에 거의 새영입이나 다름없다고 볼수도 있겠습니다.(기억하시겠지만 1년전 스토크시티의 쇼크로스에게 택클을 당해 다리가 두동강나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아론램지는 2010년 11월부터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임대를 떠났고,1월에 복귀했다가 다시 커티브 시티로 임대갔다가 다시 복귀한 상태입니다.그만큼 벵거가 기대가 크다고 볼수가 있겠죠.

    앞서 언급하긴 했으나 다시한번 강조하자면 문타리,세세그농의 활약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1월에 선더랜드로 온 그들은 모두 실력이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이죠.문타리같은 경우 인터밀란에서 선더랜드로 임대온 상황이고,과거 포스머츠(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바있는 만큼 기대해볼만한 선수입니다.또 세세그농도 파리셍제르망에서 6M파운드라는 이적료로 온 만큼 기대해 볼만한 선수이구요.(참고로 이선수 아스날과 이적설이 난적이있었던 선수입니다.플라미니가 떠나고,그의 대체자로 거론이 된적이 있었죠.프랑스선수 유망주였기 때문에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이적설이긴 했지만 당시에는 DDS를 믿고 기다렸던 벵거였죠.) 


    매우 재밌는 경기가 될것으로 보이니 놓치지 마시고 즐겁게 관람하시길 바랍니다.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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