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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컴,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 팀은?
    찰리의 생각 2011. 1. 1. 12:23

    데이비드 베컴에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맨유에서 성장한 축구선수이자 맨유의 7번 데이비드 베컴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빠르고 정확한 오른발 킥은 그의 전매특허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입니다.거기다가 잘생긴 얼굴에 패션감각까지 갖춘 그는 전세계인들이 좋아하는 슈퍼스타죠.(축구팬들은 그의 킥력을 좋아하고,축구팬이 아닌 여성들은 잘생기고 패션감각도 있는 이 남자를 좋아하겠죠...또 서론이 길었네요.)

    아무튼 그는 맨유에서 슈퍼스타로 성장했으나,맨유의 독재자 퍼거슨과의 불화로 맨유를 떠나야 했죠.그리고 레알에서 활동하다가,현재는 LA갤럭시에 있다는 사실 잘 아실겁니다.LA갤럭시랑 계약은 했으나 그는 꾸준히 AC밀란에 임대를 와 자신의 클래스를 유지했었고,지금도 유럽에서는 충분히 통할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때문에 유럽 여러곳에서 러브콜이 지금도 오는 상황이죠.

    특히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그를 탐내고 있다는 소문은 끊이지 않고있죠.(토트넘,에버튼,첼시등)프리미어리그에서 그를 탐내는 이유는 간단합니다.먼저 그는 검증이 필요치않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고,나이를 타지않는 그의 플레이스타일을 갖고있다는 점이죠.그 점을 자세히 설명하면 그는 유럽3대리그를 모두 경험한 영국축구선수라는 점에서 검증을 마쳤다고 볼수있습니다.영국축구선수는 해외진출을 왠만해서는 하지않습니다만 그는 3대리그에서 모두 성공했다고 볼수있습니다.또 그의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를 선호하는 기존의 윙어와는 달리 그는 어느곳에서든 동료에게 볼을 전달하는 킥력을 이용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나이에 영향을 덜 받는 스타일입니다.때문에 그를 원하는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많은것이죠.

    경기가 안풀리면 조커로 쓰기에 이만한 자원은 없다고 볼수있으니까요.물론 마케팅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축구선수로써 그는 여전히 매력적인 자원입니다.그럼 프리미어리그 복귀할만한 팀들을 살펴보시죠.

    맨유
    사실 아름다운 측면에서 보자면 맨유에서 베컴을 데려와 은퇴시켜주는 것이 많은 분들이 바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베컴이 퍼거슨과도 화해했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정작 퍼기본인은 베컴에 대한 우호적인 발언을 잘 하지 않았습니다.알다시피 퍼거슨은 속이 넓은 사람이 아니죠.(최근 아들 짜른 프레스턴에게 자신이 빌려준 유망주3명을 소환했죠.)한번 내친 선수를 다시 영입할 감독은 아닙니다.역시나 최근 베컴영입설을 일축했었죠.종합하면 맨유에 올가능성은 퍼기가 있는한은 거의 없다고 볼수있습니다.

    첼시
    첼시는 주전과 비주전의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백업맴버가 마땅치않은 상황입니다.첼시가 4-3-3을 주로 쓰기때문에 베컴이 미드필더를 차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봅니다.에시앙-미켈-램파드를 주전으로 쓰고 베컴을 백업으로 써도 될것이라 봅니다.아넬카를 빼고 램파드를 올리고 베컴을 오른쪽측면에 두는 4-4-1-1형태로 전환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여러모로 베컴은 활용가능하기 떄문에 첼시의 베컴영입설이 어느정도 설득력이 있는 상황이죠.다만 베컴이 맨유와의 의리를 생각해 우승경쟁하는 첼시를 배제할 가능성이 남아있죠.개인적으로는 베컴이 의리보다는 실리를 택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토트넘
    레드넵감독이 예전부터 베컴영입에 관심을 많이 갖고있었던 만큼 가장 베컴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또 전술적으로 베컴은 4-4-2의 오른쪽윙어로 가장 적합하기 때문에 4-4-2를 주로 쓰는 토트넘과의 궁합이 잘 맞을것으로 보입니다.레넌이 오른쪽 붙박으로 쓰고,백업으로 베컴을 쓸것으로 예상되는데 레넌은 전형적으로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를 즐기는 편이고,베컴은 정확한 킥력을 이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둘의 성향이 달라 후반 베컴이 전술변화에 적합한 카드이기 때문이죠.(레넌 크로스가 정말 좋아지긴 했지만 베컴보다는 크로스가 좋지는 않습니다.)또 첼시처럼 토트넘이 맨유와 우승경쟁을 하는 팀은 아니며,베컴이 임대간다면 챔스에도 참가할수있기 때문에 베컴입장에서도 그다지 나쁜선택은 아닙니다.

    맨시티 외 다수
    거의 가능성이 없다보고 있습니다.맨시티외 하위팀은 베컴의 명성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고(맨유와 지역라이벌이기 때문에 간다면 맨유팬들에게 맞아죽을지도 모릅니다.),아스날같은 경우 더욱 가능성이 없는 편이죠.아스날의 미들진에 이미 스쿼드 포화상태이기 때문이고 벵거의 정책상 베컴이 올가능성은 더욱 희박하죠.

    먼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모두들 새해에 원하는것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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