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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찰리에요.첼시와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를 보셨나요?이번경기는 첼시에게나 토트넘에게 중요한 경기였죠.첼시가 이긴다면 다시 리그선두 경쟁을 이어갈수있게 되고,토트넘은 첼시를 넘으면 빅4와의 간격을 좁혀 빅4로 진입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수 있게 됩니다.특히 첼시는 최근 4경기 2무2패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을 잡아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죠.본론으로 들어가죠
두팀은 전과다를바없는 포메이션을 가지고 나왔죠. 첼시는 4-3-3으로 나섰고,토트넘은 4-4-2로 나서 예상가능한 모습이었습다만 첼시같은 경우에는 드록바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칼루를 넣었다는 점만 약간 달랐죠.전체적으로 첼시는 초반 토트넘의 압박에 크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토트넘은 압박을 강하게 시도하고 미들진과 수비진의 간격을 좁혀 첼시가 중앙으로 뚫을수 없게 했습니다.때문에 첼시는 측면공격을 주로 시도할수 밖에 없었죠.토트넘은 가레스 베일과 레논으로 첼시의 양측면을 이용한 공격을 주로 보였습니다.토트넘은 경기15분 첫골을 만들었습니다.
데포가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들어와 파블루첸코에게 패스했고,파블루첸코가 미켈과 존테리를 바보만드는 퍼스트터치를 보였습니다.그리고 강하게 왼발슛으로 골문을 갈랐죠.골을 먹은 것도 첼시의 문제였지만 경기력이 좋지 못한점이 첼시의 가장 큰문제였습니다.미들진의 패스가 번번히 토트넘의 수비에 차단당하기 일수였고,떄문에 유기적인 패스웍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 공격진에는 아넬카가 전형적인 톱역할수행에 어려움을 겪은 점도 첼시의 공격이 잘 안된 이유였죠.아넬카는 상대의 센터백을 달고 공격하는 그런 유형의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토트넘센터백의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이었고,때문에 말루다와 칼루도 따로 놀수밖에 없었습니다.첼시의 포백도 흔들리기는 마찬가지였는데 특히 페레이라쪽은 가레스베일과 에코토에게 번번히 뚫리는 모습을 보이며 아슬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전반에 첼시는 점유율축구를 하며 높은점유율 가져왔지만 공격의 날카로움이 떨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하지만 미켈대신 드록바가 후반에 나오자 첼시의 공격은 상당히 날카롭게 변했죠.드록바가 톱역할을 수행하고 아래에 말루다-아넬카-칼루가 유기적인 공격을 수행하는 4-2-3-1로 포메이션을 바꾸면서 첼시의 공격은 매우 날카로워졌습니다.특히 드록바가 토트텀의 센터백인 바송과 도슨과 몸경합에 우위를 바탕으로 말루다,아넬카에게 공격기회를 제공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69분 드록바가 동점골을 넣었습니다.드록바가 체흐의 롱패스를 받아 도슨과의 몸싸움을 이기고 골을 만들어낸것이죠.특유의 드록바의 힘과 결정력에서 나온 드록바의 능력으로 만든 골이었죠.그이후에 완전히 첼시는 공격을 주도했고,그중심에는 드록바가 있었죠.그리고90분 하미레스가 토트넘의 고메즈의 반칙을 얻어냄으로 첼시에게 대역전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PK킥커는 드록바였고,영화같은 역전극이 일어나리라는 기대가 컸죠.하지만 드록바의 킥을 고메즈가 막아내면서 두팀은 1-1로 경기를 마치게 됩니다.이번경기 드록바가 첼시의 공격을 이끌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드록바가 PK를 넣었더라면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경기끝난후 드록바 본인도 바로 락커룸으로 들어가며 아쉬움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었죠.)
앞으로의 일정
첼시는 12.19일 맨체스터유나이트드와의 경기,그다음 27일 아스날과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어 힘든일정이 계속될것으로 보입니다.한편 토트넘은 19일 블랙풀과 26일 아스톤빌라원정이 기다리고 있어 첼시보다는 나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