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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날,4-4-2로 회귀가능성 보인다
    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12. 4. 11:51

    아스날은 6년째 무관에 있다는 사실은 프리미어리그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다아는 바일겁니다.때문에 아스날은 우승에 대해 목말라있고,벵거도 이번시즌 트로피에 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현재 리그에서 3위로 맨유,첼시와 경쟁하고 있으며,챔피온스리그에서는 16강은 파르티잔전에 따라 갈릴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칼링컵 8강에서 아스날은 위건을 맞아 경기를 했습니다.위건전은 아스날로써는 여러가지 점검해보는 경기였고,특히 아스날의 서브진의 몸상태를 확인할수있는 경기였습니다.그동안 부상에서 복귀해 폼을 찾지못한 반페르시,월콧,에보우에를 볼수있엇고,부상은 아니지만 선발에 다소 밀려있는 깁스,벨라,벤트너의 경기감각을 점검해 볼수있는 경기였죠.

    경기내용을 요약하면 아스날의 스타일을 보여주긴 했으나 패스웍 자주끊기고 저조한 결정력을 보이는 모습이엇습니다.하지만 전반 41분 알카아스의 자책골로 아스날이 앞서나갔고,선수비후역습 전략을 취하던 위건은 조급해질수 밖에 없었죠.때문에 역습은 노렸으나 공격으로 전환하는 속도가 느려 위협적인 슛팅날릴 기회도 없는 위건이었습니다.그러나65분 벨라의 크로스를 벤트너가 마무리하면서,위건을 어렵지않게 이길수 있었습니다.

    복귀에서 복귀한 반페르시,월콧,에보우에를 살펴보면 반페르시는 확실히 번뜩이는 패스센스를 보이며 한수위의 기량을 보여주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지만 에보우에,월콧은 아직 폼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었습니다.에보우에는 위험한 패스미스를 보였고,몸자체가 무거워 오버랩핑도 잘 되지않는 모습이었고,월콧은 무리한 돌파를 시도하며 영리하지 못한 플레이를 보였습니다.

    월콧이 그동안 지적받던 공잡으면 무작정돌파하는 모습이 보였던 것이죠.그럼에도 슛팅감각은 괜찮았던점은 긍정적이었죠.또 경쟁에서 밀려있는 깁스,벨라,벤트너는 무난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자리의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벤트너와 벨라는 2번째 쇄기골을 만들었고,깁스는 공수모두 양호한 모습을 보였죠.

    위건전에서 보여준 아스날의 가장큰 성과는 4-4-2를 시험가동한 점일 텐데요.벤트너와 반페르시를 투톱으로 세우고 벤트너를 박스안에서 포스트플레이에 집중하게 하고 반페르시를 약간 자유롭게 미들진을 오가면서 자유롭게 플레이하게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역시 이렇게 되니 월콧이 측면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이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지만 여튼 아스날의 4-4-2로 회귀가능성을 엿볼수있는 경기였죠.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경기였습니다.샤막과 반페르시의 투톱을 가동하려는 벵거감독의 구상일까요?반페르시와 샤막의 플레이스타일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로 보입니다.

    물론 걸림돌이 없는건 아닙니다.월콧이 4-4-2의 윙어에 적합하지않다는 점도 그렇고,송이 4-4-2의 수비형미드필더에서 잘해낼수있을지여부를 검증해야한다는 점도 그렇죠.때문에 벵거감독이 어떤선택을 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아스날 무관 벗어날까?
    칼링컵 4강에 진출하게된 아스날은 앞으로 준결승에서 입스위치타운과 맞붙게 되었고,웨스트햄과버밍엄시티중 승자와 결승에서 맡붙게 되었습니다.아스날이 나머지 팀들에 비해서 강팀이고,맨유가 칼링컵8강에서 떨어지면서 아스날의 칼링컵우승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아진 상태입니다.하지만 맨유가 웨스트햄에게 4-0으로 패한것처럼 축구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끝까지 지켜봐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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