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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플의 3가지 유형 (by찰리)
    블로그&잡담 2010. 8. 9. 17:38
    악플의 3가지 유형

    인터넷은 재밌고 즐겁고 정보가 많지만 인터넷은 무섭기도 하다. 온갓비난 낚시등이 난무한다.
    그래서
    특정인뿐아니라 서로에게 불신과 상처와 의심을 갖게 만든다.
    (이자슥~ 축구글이나 써라 할지도 모르겠다만... 오늘 주제넘는(?)  짓좀 해야겠다ㅎㅎ)

    댓글 1.비난과 인신공격을 위함인가?

    댓글에는 유독 그런 경향이 보인다. 블로그나 카페의 운영자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글로
     남기는경우가
    드물다. 왜냐 자신의 블로그나 카페 이미지상 그런짓 하고 싶어하지 않으니까..
    그리고 블로거가
    남 비난하는글쓰면 돌아오는 것도 비난뿐,,, 그걸 잘아는 블로거들은
    자신을 위해 그런글을 쓰지않는다.


    하지만 일반 뉴스기사에 관한 댓글러들은 틀리다. 그들은 자신이 바로 들어나는 것이 아니라서

    인신공격과 비난을 서슴치 않는다. 특히 특정 연예인이나 운동선수에 대한 글에 악플들이 많으며
    악플로 인해 자살하는 연예인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 우리에게 익숙해져버린 이야기다.

    사실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나에게도 싫은 소리를 하는 인간들이 가끔있다. 무플의 무서움에
    댓글에 목말라있던 생초보시절에 악플러들이라도 찾아와 주길 바란적이 있지만
    막상 그런글들을
    보니까 자꾸 생각나 하루종일 날 짜증나게 만든다.

    아무튼 인터넷 악플러들을 이해하기 힘들다. 이런사람들은 도대체 무엇때문에
    이러한 인신공격을
    퍼붙는 것인지..특정 유명인이 잘못을 저질렀다면 정당한 비판을 할수는
     있겠지만 인간이하의 비난을
    하는 것인지 난 이해하기가 힘들다.

    그런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악플을 남기면 돈을 주는 곳이라도

    있어서 이런 일을 하는 것인지 그글을 쓰면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은 무엇인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왜 그러구사냐구.. )

    예를 들면 박지성에 관한 비난이다.
    박지성은 프리미어리그 1호선수이며 맨유라는 명문팀에서 5년동안

    뛴 선수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에대한 비난은 더욱 이해하기 힘들다.
    구체적인 비난의 상황을 살펴보자


    벤치성,자빠지성,관중성등 선수의 경기출장과 경기력에 대한 별명이다.
    이러한 별명은 사실 애교정도로
    생각해도 되겠지만 박지성이 맨유에
    있을 레벨이 아니라는둥 박지성이 한국 등처먹고 맨유에 있다는둥

    별 같잖은 소리를 해대는 글을 본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면 맨유에 있을 레벨이아니다라는 말은
    상당히 어처구니 없는소리다.
     맨유레벨이 아니었다면 진작에 퍼기에게 팽당했을 것이다. 퍼기가 인정좋은
    할배같아
    보여도 사실 상당히 냉정한 사람이다. 아니다싶으면 바로 내치는 그런 사람이고 수준이
    떨어지는
    선수를 계속데리고 있을 할배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리고 리차드슨,이글스,토시치등을 이유로 박지성이
    벤치에 있다가 맨유에서 이적할것이라는
     박지성위기론 기사를 난 수도없이 보았지만 현재까지 맨유에서
    버티고 있는건
    앞에 언급한 선수들이 아닌 박지성이다.


    박지성 때문에 붙은 스폰서로 인해 맨유에 돈을 갖다바치고 있어 맨유에 기생하고 있다는 글에
     대해서
    보겠다. 금호타이어가 맨유랑 스폰서를 맺은것은 금호타이어에게 이익이며
     맨유와 스폰서를 할수있다면
    진작에 시도했을것이다.

    하지만 박지성이 맨유에 없었다면 금호가 맨유와 스폰서를 맺으려고 해도
    맺기어렵다.
     맨유가 금호에게 박지성영입했으니 돈줄래? 라고 먼저 제안할 이유는 없으며 금호라는

    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기위한 훌륭한 마케팅이 맨유스폰서라 계약을 시도한것뿐...
    제발 맨유가
    그돈으로 박지성 월급을 준다는 억지좀 부리지 말길 바란다. 

    댓글 낚시는 왜?

    댓글을 보면 낚시성글이 눈에 띈다. 이것은 사실 초기 바이러스같은 모습이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장난이 낚시성댓글에 시초가 된것이며 인터넷초기에는
    이런글들을 애교로 봐주는 정도
    였지만 점점 자신의 댓글을 많이 보게 하기위한 시도가
     지나치고 있다.
    그래서 댓글의 제목을 보면 어느정도 내용을 짐작할수 있었던 시절엔
    나름 진지하게 의견을 남기고
    생각을 주고 받는 일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낚시성글때문에 댓글자체에서 예전 진지함은 사라졌다.


    댓글 편가르기?

    이건 무서운 사건이 터지면 항상 나타나는 현상이다.
    범죄가 일어난 지역을 범죄지역으로 매도해 버리는 댓글부터 시작해 전라도vs경상도식의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편가르기를 시도하는 댓글이 많다. 편가르기를 유도하는 이유는
     과거 독재정치시대의 산물
    인데 2010년에 70/80년대의 사상을 가진 편가르기댓글을
    다는 사람은 도대체 누군가?


    도대체 무슨의도로 이런짓거리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가장 유력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다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고 있다. 그리고 특정정당 알바도
     있다고 들었는데...돈이없어
    인터넷으로 이런 편가르기를 하는 알바를 하는 것이라면
     다른 정당한 일을 찾아보길 바란다.


    정리하면..

    이렇게 댓글이 무개념으로 변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아쉽게 생각한다.

    좋은 글에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비난을 서슴치 않는 자들이 인터넷을 다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인터넷은 아이들이 더 많이 하는데 아이들이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댓글을 보고 그런 인간들의 사상을 받아들일까봐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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