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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벨은 뉴캐슬로 가라
    찰리의 아스날/이적 2010. 7. 29. 15:04

    캠벨의 뉴캐슬로 이적


    캠벨의 뉴캐슬 이적이 확정 되었다.계약기간은 1년이고 이적료는 없다.
    그동안 많은 팀들이 캠벨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캠벨의 폼이
    아직 좋은 편이라 아스날에서도 재계약을 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아스날은 한발 늦은 선택을 한듯 보인다.플라미니를 놓친 시기에도
    플라미니가 활약하기 전에 재계약을 미리 하지 않아 플라미니를 공짜로 놓친적이 있는
    아스날이 이번에도 캠벨과의 사전계약을 하지 않고 지지부진하다가 캠벨도 놓쳤다.

    아스날에서 수비는 당장의 문제가 있는 상황이다. 갈라스가 나간상태에서 캠벨을 잡아
    코시엘리의 프리미어리그 적응기를 거치도록 하는 방법이 가장 최선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결국 캠벨마저도 뉴캐슬로 떠나버렸다. 아스날은 현재 여기저기 센터백을 영입하려고
    하고 있으나 성과가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으며 이런상태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면 상당히
    어려워질수 있다.

    베르마엘렌이야 이제 프리미어리그의 검증된 수비수이지만 코시엘리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선수이며, 리게앙과 프리미어리그는 속도가 다르다. 코시엘리가 발이 빠른 선수라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의 몸싸움이나 속도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건
    당연한 일이라 코시엘리의 적응기동안 그를 대신하여 베르마엘렌과 호흡을 맞출 선수가
    필요한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캠벨과 재계약을 해 중앙수비의 안정화를 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
    했는데 이제는 시간이 많이 없다. 개막식이 거의 2주정도 남아있는 상태라 다른 리그에서
    선수를 데려오는 건 위험부담이 꽤나 크다. 프리미어리그의 일정 클래스의 센터백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될것같은데 아무래도 서로 경쟁해야하기 때문에 팔지는 미지수다.

    에버튼의 자기엘카를 원했지만 결국 어려울것같고 여기저기 센터백을 찔러보고 있을
    아스날이지만 베르마엘렌과 코시엘리의 호흡이 잘 맞추길 바래야하는 상황이
    어쩌면 올
    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캠벨에게는 상당히 실망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4부리그에서 놀다가 계약파기하고
    훈련하게 해준 곳은 아스날이고 그런 상황에서 계약해준것이 누군데 이런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너무 치사하다는 생각도 든다. 물론 프로는 돈을 따라 움직이는 것이 맞지만 어려운
    시절 도와준 팀의 재계약제시를 거절하고 타팀으로 간다는 것이 역시 한번 배신한 자를
    믿지말라는 교훈을 주는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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