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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1시즌이 아스날에게 중요한 이유
    찰리의 생각 2010. 7. 16. 21:31
    1011시즌이 아스날에게 중요한 이유
    <이제는 우승을 제발~~>

    아스날에게 이번시즌은 정말 중요하다. 그이유는 3가지다.
    May 09, 2010 - United Kingdom - Football - Arsenal v Fulham Barclays Premier League - Emirates Stadium - 9/5/10.Arsenal's Nicklas Bendtner and manager Arsene Wenger wave to the fans at the end of the match.

    첫째 아스날을 떠날지도 모르는 웽거 때문이다.

    현재까지 구단이 웽거에게 공식적인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이번시즌을
    끝으로 웽거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는데도 전혀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월드컵이 이제 막끝나고 이번시즌을 위한 훈련을 하고 프리시즌을 치뤄질 예정이라
    그런 부분을 국내팬들은 신경 못 쓰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언론에서 조차도 잠잠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알수가 없는 형국이다.

    만약 이번 시즌전까지 재계약제시를 구단이 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그건 1011시즌을 보고
    재계약을 결정하겠다는 구단의 의미로 생각해야 할듯 보이며 웽거와 아스날이 재계약을
    하지 않고 웽거가 떠난다면 손해보는 것은 구단과 아스날팬일듯 보인다.
    (웽거같은 감독에게 오퍼넣을 구단은 많다.잉글랜드 축협에서도 몇차례
    그에게 관심을 보인적이 있을 정도니..)

    일부에서는 웽거가 아스날의 감독일 뿐이며 아스날이 감독이 나간다고 큰 문제거리는 아니다.
    그리고 더 나은 감독을 데려오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돈많은 구단주가 와서 첼시처럼 대대적인 투자를 한다면 웽거의 공백이 없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현재상황에서 웽거가 빠진다면 많은 것을 잃을 것이다.)
    분명 그들의말대로 웽거보다 트로피를 더 많이 들어올리게 하는 감독이 있을 수있다.
    그리고 웽거가 못한 챔스에서 우승트로피를 아스날에게 가져다줄 감독이 있을수도있다.

    하지만 웽거는 현상황에서 아스날을 가장 잘 이끌감독이며 단순한 감독이상이다.
    그래서 웽거가 나가는 것은 상당히 아스날에게는 심각한 문제가 될수도 있다.
    아스날이 재정난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며 아스날에 어떤 구단주가 올지도 모르는 형국
    이다. 그런상황에서 웽거라는 유망주를 키워서 비싸게 파는 능력, 필요이상의 지출을 하지않으면서
    일정수준의 성적을 유지하는 능력, 그리고 구단의 재정적상황까지 고려해서 일처리하는 능력등을
    모두 가진 감독겸 경영자를 잃는것이다.

    July 12, 2010 - 06161657 date 11 07 2010 Copyright imago Sven Simon Award Ceremony cheering Cesc Fabregas l with the r Raul Albiol Final Netherlands NED Spain ESP 0 1 at 11 07 2010 in Johannesburg Football Weltmeistschaft 2010 in of 11 06 11 07 2010 men Football World Cup National team international match Final Johannesburg Winner Victory World Champion Celebrations Siegererhung Vdig 2010 vertical Highlight premiumd.

    둘째 파브레가스의 이적 때문이다.

    파브레가스는 아스날의 중심축으로 올여름에 바르셀로나로 떠나려 했고 아직 붙잡았다고 장담하긴
    이르나 잔류쪽으로 많이 기울은 상황이다. 잔류로 많이 기운 이유는 웽거가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조차
    하지 않으며 파브레가스를 설득했기 때문이다.

    파브레가스를 데려온것도 웽거이고 그를 주축으로 성장시킨 사람도 웽거다. 당연히 파브레가스가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가겠다고 고집부릴수 없는 이유이기도 할것이다. 자신이 바르셀로나에서
    비록 어린시절을 보내며 성장했지만 계속 바로셀로나에 남아 있었다면 지금의 자신은 없었을 것이
    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는 사람은 세스크 자신이다.

    1011시즌에 무관으로 웽거가 아스날을 떠난다면 세스크는 더이상 남아있을 이유가 없으며 무리해서
    바르셀로나로 가게 된다. 다시말하며 세스크가 1011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로 가는 것을 언론에
    공포하며 아스날을 압박해 반강제로 떠날수도 있다. 물론 그러지 않길 바라지만 구단측에서 그를
    헐값에 보내지 않으려 할지라도 그가 맘먹고 압박하면 얼마든지 압박할수도 있다. 웹스터룰같은
    법적대응도 하면서 말이다. (물론 최악에 시나리오일뿐이지만...)

    May 03, 2010 - United Kingdom - Football - Blackburn Rovers v Arsenal Barclays Premier League - Ewood Park - 3/5/10..Arsenal's Robin Van Persie lies on the floor injured after sustaining an injury.

    세번째는 아스날의 몰락을 초래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무관으로 웽거가 떠나고 세스크가 떠나면서 발생하는 예상할수 있는 연쇄효과인데..
    구단주가 대대적인 투자에 소극적이며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할 경우에 리즈,포츠머스
    꼴이 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투자에 소극적이면 아무래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고 리그에서 빅4에서 벗어나면 챔스에 나갈수 없게되고 선수들은 그팀을 찾지않게
    되고 그나마 있던 선수들도 다른 팀에게 빼앗기는 악순환속에 구단주가 나몰라라 한다면
    아스날이 2부리그3부리그의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정리하면..

    1011시즌
    아스날의 성적이 아스날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며 1011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웽거도 잡고
     파브레가스도 잡을 수 있으며 재정적으로 안
    정된 아스날을 유지 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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