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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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의 이적발언이 비판받아야할 3가지이유찰리의 생각 2010. 10. 23. 05:30
요즘 루니가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폭탄 발언을 하면서 분위기가 상당히 안좋아지고 있습니다.맨유는 맨유대로 루니는 루니대로 나름 사정이 있는 건 사실이긴 합니다만 루니의 성급한 대처는 상당히 아쉬운점이 많습니다. 루니가 에버튼에서 맨유로 갈때는 그래도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큰무대로 가고 싶어하는 축구선수로써 지극히 당연한 목표로 이적을 원했기 때문에 에버튼팬들을 제외하고는 루니의 이적을 나쁘게 이야기하는 축구팬들은 없었습니다. 에버튼은 루니로 거액의 이적료를 챙겼고 맨유는 루니라는 잉글랜드의 아이콘을 보유하게 되었으니 양팀에게 윈윈인 셈이었고 루니로써도 좋은 이적이었죠.하지만 맨유를 떠나려는 발언을 한시점에서 루니를 옹호할 축구팬들은 루니팬을 제외하고는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이제 루니가 비판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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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리새끼 베르바토프 백조임을 증명하다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9. 20. 00:49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맨유와 리버풀전이 열렸다. 맨유는 시작하자마자 리버풀을 강하게 압박하였고 리버풀은 괜찮은 패싱력으로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그러나 공격으로 전환하는 속도가 느려 효과적이지 못했습니다. 전반전 맨유는 루니 베르바토프 나니 위주로 공격이 풀어나갔고 나름 효과적인모습을 보여주며 리버풀진영을 흔들어놓았다.그럼에도 리버풀의 수비가 단단해 답답한 경기가 계속되었죠.하지만 결국 첫번째골을 41분 베르바토프가 헤딩으로 만들어내면서 경기의 균형을 무너트렸다.코너킥을 얻은 맨유는 긱스가 킥을 올렸고 베르바토프는 토레스와의 몸싸움을 하면서 헤딩으로 완벽한 골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맨유는 공격을 계속 주도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갔고 리버풀에 비해 공격전개가 매끄러웠습니다.결국 58분경 플레처가 측면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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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 4라운드 상황정리 "위기의 리버풀"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9. 15. 14:49
무엇이 문제였을까 맨유는 균형이 잘 잡혀있는 팀이었고 현재도 그렇다.퍼디낸드-비디치조합은 EPL탑이었고 왼쪽에 에브라는 대체불가 레프트백입니다.플레처의 성장으로 플레처-스콜스 조합은 상당히 좋은편이며 여차하면 긱스를 중원에 돌리고 있고 케릭과 안데르송이 대기중에 있습니다.윙어에는 각성한 나니와 정확한 크로스의 발렌시아가 있었으며 저번시즌 루니의 득점력폭팔로 첼시와 끝까지 우승경쟁을 벌이던 팀이 맨유였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번시즌 모습은 놀랄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시즌의 이런맨유의 모습에는 이유가 물론 있습니다. 맨유의 주포 루니의 스캔들 퍼디낸드의 부상,네빌의 노쇠화로 인해 활동량이 떨어진다는 점,프랑스대표팀과의 문제로 컨디션저하에 있는 에브라,대표팀문제인지 모르겠지만 폼을 못찾고있는 박지성등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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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이 만든 반전드라마 맨유를 울리다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9. 11. 23:07
전체적으로 맨유와 에버튼과의 프리미어리그4라운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맨유는 루니를 명단에서 과감히 제외시키고, 베르바토프만을 세우고 미드필더를 늘리며 중원을 두텁게 해서 에버튼의 중원을 장악하려고 했지만 에버튼의 무한스위칭으로 선수마크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는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에버튼의 공수전환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많이 뛰며 기회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조직력또한 촘촘한 모습을 보여주며 맨유를 괴롭게 했구요 포메이션 에버튼 4-4-1-1 팀케이힐 펠라이니 피에나르-욘헤이팅야-아르테타-오스만 베인쇼ㅡ디스텡-자기엘카-히버트 맨유 4-5-1 베르바토프 나니-스콜스-긱스-플레처-존오셔 에브라-에반스-비디치-네빌 선수개인적으로 보면 맨유의 공격진인 베르바토프는 움직임도 민첩했고 공중볼 다툼에도 적극적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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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에게 이변따윈없어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8. 31. 00:07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모두 치룬 빅4(맨유,첼시,아스날,리버풀) 4팀 모두 승점3점을 챙기며 무난하게 3라운드를 마쳤는데 먼저 맨유를 보면 그런데로 순항중입니다.1라운드 뉴캐슬전 3-0으로 승리,2라운드 풀럼전 2-2 무승부,3라운드 웨스트햄전 3-0 승리하며 3경기 2승1무로 슬로우스타더로 유명한 맨유에게 상당히 빠른스타트입니다. 특히 3라운드 웨스트햄전은 일방적인 승리를 펼쳤으며 상당한 성과도 있었구요.먼저 무득점이 계속되던 루니의 프리미어리그 첫득점을 하며 심리적인 압박에서 벗어난 경기였으며 저번시즌 미운오리 베르바토프가 맨유에서 백조로 거듭나고 있음을 증명한 경기였고 마지막으로 노장들이 활약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는 경기를 펼치며 맨유에겐 상당히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습니다. 다음으로 첼시는 1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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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 어디가서 꿀리지않아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8. 25. 00:22
풀럼 어디가서 꿀리지않아 전체적으로 맨유는 전체적으로 이번경기에서 윙어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쓰기보다는 윙어에게 중앙으로 들어가는 움직임을 많이 쓰면서 중원을 탄탄하게 하는 방식을 많이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줬고 풀럼은 전체적으로 역습시 자모라와 뎀시의 높이를 이용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포메이션 맨유 4-4-2 베르바토프-에르난데스 박지성-스콜스-플레처-발렌시아 에브라-에반스-비디치-오셔 플럼 4-4-2 자모라-뎀프시 더프-에투후-머피-데이비스 콘체스키-한겔란트-휴즈-판실 선수개인적으로 보면 베르바토프는 미들진까지 내려와 공격전개를 도우면서 박스안에 들어가 헤딩경합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이 토튼햄시절의 폼을 점점 되찾는 모습을 보여줬고 간간히 보여주는 번뜩이는 패스도 좋았다.에르난데스는 베르바토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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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 시대는 가는가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7. 25. 22:23
빅4 시대는 가는가 프리미어리그 빅4는 맨유,첼시,아스날,리버풀이다. 프리미어리그는 빅4위주간의 순위의 변화가 있었을 뿐 최근 7년간 거의 이팀들은 4위권을 유지했다. 그렇지만 빅4가 유지된것은 그리 오래된일은 아니다. 프리미어리그 출범이후 19번의 시즌을 거쳤고 계속 빅4안에 있었던 팀은 오직 맨유뿐이다. 첼시는 02/03시즌부터 4위를 유지하기 시작했고 리버풀은 빅4에서 자주 이탈했으며 5년이상 유지한적없다. 아스날은 웽거가 부임한 96/97시즌부터 4위권을 유지했으며 그전에는 4위권에서 이탈했다. 빅4라는 것이 성립된 시기 자체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다는 뜻이다. (나도 처음에는 빅4라는 것을 프리미어리그 해설자들에게 들었고 빅4라고 불리는 것이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찾아보니 그리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