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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개숙인 지루 시작이 늦었을뿐
    찰리의 아스날/선수들 2012. 10. 20. 06:00

     

     

     

     

    2012년 지루는 리게앙(프랑스리그)를 평정하고 아스날에 당당히 입성했습니다.반페르시의 대체자로 여겨졌던 지루에게 아스날은 당연히 부담을 지울수밖에는 없었죠.벤트너나 박주영은 임대를 갔고,샤막은 폼이 떨어져 득점에 대한 기대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반페르시를 대체할 선수는 지루 밖에 없었으니까요.그런데 그런 아스날의 부담이 너무 과했을까요?

     

    지루는 이적하자 3경기만에 골을 뽑아낸 신입생 푸돌스키와 달리 리그포함한 아스날에서 6경기동안 긴 침묵에 빠져듭니다.연속6경기에서 한골을 넣지 못한 것이죠.이쯤되면 언론에서는 지루실패설과 함께 아스날의 겨울이적시장에 보강이 필요하다는 글을 쓰기 시작하죠.그리고 반페르시가 맨유에서 득점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과지루의 연속 무득점을 비교해 아스날의 영입실패를 주장하기도 합니다.(완전히 틀린말은 아닐수도 있습니다.반페르시는 확실히 맨유에서 지난시즌의 골감각을 유지하고 있고,맨유의주포인 루니마저 반페르시의 이적으로 입지가 흔들릴수있을마큼 퍼기의 신뢰도 굳건하구요.)

     

    지루로써는 당연히 큰 부담이 될수밖에 없었겠죠.반페르시라는 EPL탑 공격수의 대체자로 오게 된것이기 때문이죠.그것도 현재 맨유에서 뛰고있기 때문에 비교가 될것이 뻔할것이구요.또 최근에 리게앙 득점왕 출신들이 빅리그 빅팀에서 자리잡은 사례가 많지 않으며 득점왕할 당시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선수도 별로 없었기에 더욱 부담되었을겁니다.(마마두 니앙 이나 가메이로,무사소우,지냑등)

     

    그렇게 지루가 결정적인 찬스에 득점에 실패하면서 득점에 대한 부담을 느끼자 벵거는 지루를 벤치에 앉히고 제르비뉴를 톱으로 세우는 전술을 감행하고,지루는 묻혀질 위기에 처합니다.하지만 지루출전 7경기째인 9.26일 캐피탈원컵(전칼링컵) 코벤트리전에서 골맛을 보기시작했고,10월6일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아스날 웨스트햄전에서 지루가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으면서 기나긴 침묵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리고 이번 10월16일 브라질 월드컵 예선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는 프랑스국대인 지루가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스페인에게 1-0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87분경 벤제마와 교체되었던 지루는 93분 왼쪽측면에서 리베리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살짝 방향만 돌려놓아 골을 넣었습니다.(사실 이골은 의미가 있는 골이라고 할수있습니다.지루가 골을 넣은 상대가 유로2년연속 재패한 극강팀 스페인이라는 점에서 과거 월드컵과 유로를 재패한 향수가 있는 프랑스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골이었기 때문이죠.) 

     

    또 지루 개인에게도 기분좋은 골이었던 것이 프랑스의 주포이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벤제마가 87분동안 골을 못넣었던 것을 조커로 나와 극적으로 골을 넣음으로써 대표팀 감독인 디디에 데샹감독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릴수있게 되었고,벤제마를 이번경기로 밀어내는 것은 무리겠지만 자신의 골감각이 무디지 않다는 것을 데샹에게 알림으로 조커로써 입지를 다질수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골 넣은지 10일만에 국대에서 다시 골맛을 본 지루가 과연 10.20일 프리미어리그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갈수있을지 그리고 데뷔골이 늦게 터진 아스날의 레전드이자 프랑스 대표팀 레전드였던 앙리처럼 아스날에 주포로 성공적으로 안착할지 지켜보시기 바랍니다.10.21 노리치 시티전에서 지루가 프리미어리그 2경기 연속득점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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