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프리미어리그 헷갈리는 선수들(하)
    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1. 1. 20. 06:30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쌍박이 있죠~ㅎㅎ 영국축구팬들은 과거 미들스부르의 리와 현재 볼튼의 리를 헷깔렸을 까요?ㅎㅎ 궁금하네요~)

    전편에 이어서 프리미어리그 헷갈리는 선수들 계속이어 가려고 합니다.현재 국내축구팬들의 관심사인 아시안컵에 대해서 다루는 것이 나을까도 생각해보긴 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저보다 잘 다뤄주고 계시기 떄문에 패스하는 것이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죠.어쨋든 예상외로 프리미어리그의 헷갈리는 선수들이 반응이 좋았고 기분좋게 하편을 이어나갈수 있을것 같네요.


    <왼쪽부터 케빈데이비스,마크 데이비스,사이먼 데이비스>

    케빈 데이비스(볼튼)
    프리미어리그 데이비스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것으로 생각되는데요.왜냐하면 대한민국의 자랑 이청용이 뛰는 볼튼의 주장으로 있기 때문이죠.그리고 골을 넣을때면 이청용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하고,이청용에 관해서 긍정적인 인터뷰를 해주기도 해 상당히 국내 축구팬들에게는 친근한 존재죠.그리고 볼튼의 실질적인 에이스역할을 많이 해왔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를 꽤 보신분이라면 그의 존재를 알수밖에 없답니다.특히 키가 크진않지만 상대수비와의 경합을 이기고 헤딩 떨궈주기를 잘하는 선수죠.이번시즌 자신의 역할도 잘해주고 있고,7골4어시로 팀에 주포역할을 잘하고 있답니다.

    마크 데이비스(볼튼)
    마크 데이비스는 볼튼의 붙박이선수는 아니지만 서브로 자주 나오고 있는 선수입니다.홀든대신에 중앙미드필더로 나오기도 하고 최근에는 오른쪽윙어로 나오는등 쓰임세가 많은 미드필더입니다.기량은 아직 출중하다고 말은 못해도 그럭저럭 잘해주고 있는 자원입니다.88년생으로 어린 볼튼의 유망주라고 볼수있죠.(그러고 보니 이청용과 동갑내기군요.)

    사이먼 데이비스(풀럼)
    풀럼의 주전 오른쪽윙어 입니다.이번시즌 2골4어시를 기록중이며,풀럼이 강등권에서 벗어나기위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죠,그리고 토트넘,에버튼등 중상위권팀에서 뛴 경력이 있는 프리미어리그 배테랑 선수라고 할수있겠습니다.


    애슐리 콜(첼시)
    애슐리콜은 모르는 이가 거의 없을 것같단 생각이 들정도로 유명한 선수입니다.아스날에서 무패우승 맴버이기도 하고,프리미어리그에서 왼쪽윙백의 절대강자라고나 할까요.(전에 이웃블로거하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지만 이 선수보다 나은 왼쪽윙백 찾으라면 딱히 떠오르는 선수가 없을 정도입니다.비슷하다고 생각되는 선수도 맨유의 에브라밖에 떠오르지가 않거든요.)현재 첼시에서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는 그런 선수입니다.그라운드에서 그는 나무랄때가 없는 그런 선수지만 사적으로는 영국의 가수인 셰릴콜의 남편이었으나 바람펴서 이혼당하는 등 종종 비난을 받기도 하는 그런 선수입니다.(축구선수는 그라운드에서 판단할 뿐 남에 사생활에 딱히 관심은 없지만..이런점에서 한국 해외파들은 참 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기자들에게는 떡밥꺼리를 안주니 미움에 대상이겠지만요. )

    조 콜(리버풀)

    조콜은 한때 영국내에서 기대를 많이 받던 유망주였습니다.유망주를 잘길러내는 팀이 웨스트햄에서 성장했고,영국선수답지 않은 테크니션이기 때문이죠.그는 참 발재간이 좋아 드리블로 상대수비를 잘 농락하는 선수였죠.영국국대에서 기대받던 유망주였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죠.소속팀 첼시에서도 부상만 안당하면 자주 나왔을 정도로 재능은 있었지만 역시나 부상을 달고지내었기 때문에 기대만큼 첼시에서 자리잡지 못한 안타까운 선수입니다.(첼시에서 그에게10번을 주었다는 점으로 그의 재능을 충분히 알수있습니다.) 2010 여름이적시장에서 리버풀로 이적하게 되었지만 부상으로 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습니다.리그에서만 8경기출장한 상태로 이런상태라면 경쟁자 막시 로드리게스에게 자리를 빼앗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칼튼 콜(웨스트햄)
    칼튼골은 장신의 스트라이커입니다.포스트 플레이에 능한 그런 선수며,웨스트햄에서는 없어선 안될 그런 선수입니다.전술적인 활용면에서도 그렇고 득점에서도 그렇구요.이번시즌 3골 밖에 넣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곤 있지만 그럼에도 웨스트햄입장에서는 빼버릴수 없는 그런 자원입니다.최근 두시즌(08/09, 09/10)에서 10골이상을 찍어줬기 때문에 웨스트햄입장에서는 계속 기용할수 밖에 없는 선수죠.(웨스트햄 매시즌 강등당할것 같단 생각이 들어도 잘 버텨오던 그런 팀인데 이번시즌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그의 어깨의 웨스트햄의 잔류가 달려있다고 할수있겠군요.)

    앤드류 존슨(풀럼)
    풀럼에 공격수로 있는 선수입니다.과거 챔피온쉽(2부)에서 잘해서 850만파운드로 에버튼으로 이적해왔었죠.그리고 06/07시즌 에버튼에서 11골4어시라는 좋은 기록을 남기며 돈값을 했죠.그리고 07/08시즌도 7골3어시로 그럭저럭 스텟을 찍어주며 어느정도 챔피온쉽에서만 날라다니는 선수가 아니라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할만한 공격수임을 증명합니다.그후 1050만파운드에 풀럼으로 이적하게 되는데 첫시즌은 준수하게 치뤘지만 그다음시즌은 거의 나오지 못했고 이번시즌에도 간간히 나오는 수준이죠.이번시즌 확실히 자리를 잡을수 있을지 지켜 보시죠.
     
    글랜 존슨(리버풀)
    리버풀의 오른쪽윙백입니다만 콘체스키 부진으로 리버풀의 왼쪽윙백자리를 책임지고 있는 선수죠.그리고 대표팀에서 오른쪽윙백으로 뛰고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그는 웨스트햄에서 데뷔했고 첼시로 이적해 4시즌간 뛰긴했지만 자리잡지 못하고 포스머츠로 이적한후에 기량이 만개한 선수입니다.그리고 포스머츠에서 1800만 파운드에 리버풀로 이적해온 비싼 윙백자원이죠.물론 그는 리버풀에서 충분히 돈값을 해주고 있다고 봅니다.개인적으로 84년생으로 나이도 많지않고,오버랩핑능력도 좋아서 좋게 평가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로저 존슨(버밍엄)
    버밍엄시티의 주전 센터백인 선수입니다.얼굴도 그런저럭 훈남이고 키도 191cm로 크죠.83년생으로 나이도 적절해 이번시즌 잘만 활약해준다면 얼마든지 몸값을 올릴수 있는 그런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이번시즌 강등에서 벗어날수만 있다면 말이죠.현재 버밍엄시티는 16위로 이번시즌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장담하긴 어려운 상태에 있습니다.왜냐하면 조금만 삐긋해도 순위가 뒤바뀔만큼 하위권팀끼리의 승점차가 많이 나질 않기 때문이죠.)개인적으로 이 선수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점이 있는데 그가 5년전만 하더라도 그는 리그2(영국4부리그)에 있었다는 점입니다.위콤비 원더러스라는 팀이 그가 있을당시 리그원(3부리그)에 있었는데 06/07 챔피온쉽(2부리그)에 있는 카디프시티로 이적하게 되었고,카티프 시티에서 3시즌을 보낸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버밍엄시티로 09/10시즌 이적해오면서 로저 존슨은 당당히 프리미어리그거가 되었죠.(무척이나 드라마틱하지 않나요~ㅎㅎ저는 밑바닥부터 올라온 선수들을 참 좋아한답니다.)

    이것으로 헷갈리는 축구선수는 마치겠습니다.사실 재밌으라고 만들었는데 재미가 있으셨을지는 모르겠네요.저만 헷갈리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축구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즐거운 하루 되세요.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