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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 폼올라오는 선수들 그런데 왜 기복있나?
    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11. 24. 09:29

    리버풀 선수들 폼이 올라오고 있다.
    리버풀의 최근 경기들을 보면 리버풀선수들의 몸상태가 상당히 괜찮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겁니다.특히 잔부상으로 리그초반 고생했던 토레스의 몸이 가장 가볍습니다.토레스는 10월24일 블랙번전을 기점으로 골을 몰아치는 괴력을 보여줬습니다.특히 첼시전에서 멀티골로 리그1위를 달리던 첼시를 대파하는데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죠.그리고 최근 2경기 골은 없습니다만 토레스의 움직임은 확실히 이전과는 달리 좋아진 모습입니다.특히 스피드로 상대의 측면을 흔들때의 모습은 한참좋을 당시의 움직임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이렐레스도 중앙에서만 활약하면 준수한 패싱력을 보이고, 카윗도 부상에서 복귀한후 전과같이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죠.로드리게스도 공격력이 한층 날카로워졌구요.그런데 왜 리버풀의 경기력은 들쭉날쭉한것일까요?

    리버풀은 호지슨감독의 선수기용이 선수들과 맞지않습니다.전에도 언급하긴 했으나 메이렐레스를 윙어로 돌리고,케러거를 윙백으로 놓으면서 생기는 문제 그리고 아우렐리우,아게르가 있음에도 수비의 약점을 보이는 콘체스키를 계속적으로 기용함으로 나머지둘의 폼을 저하시키고, 주전선수인 콘체스키은 혹사시키는 편향된 선수기용때문에 리버풀의 경기력은 상당히 좋지 않았습니다.

    또 호지슨이 선수들의 성향은 생각하지않고 무리하게 4-4-2를 고집하는 것도 문제였죠.카윗은 윙포워드나 윙어에 이미 적응된 선수인데 토레스와 톱으로 올리는 전술을 썼습니다.또 중앙성향의 메이렐레스를 윙어로 기용하여 메이렐레스의 능력을 반감시켰습니다.이런 문제에도 리버풀이 그동안 승리를 거둘수 있었던것은 선수들이 기존의 폼을 회복하고,개인능력으로 골을 만들어낸다는 점입니다.첼시전이 그 예가 될수 있겠죠.최근 패한 스토크시티전에서 호지슨은 4-4-2를 무리하게 가동하면서,맞지않는 전술을 보였죠.그럼에도 경기에서의 토레스나 제라드의 폼은 나쁘지않았습니다.때문에 들쭉날쭉했던것이죠.

    호지슨 나아지고있는가?
    호지슨감독이 이렇게 리버풀선수들의 폼상태에 맞지않는 전술을 구사했지만 최근 웨스트햄전을 보면 그래도 전보다는 괜찮은 선수기용을 보였습니다.4-4-2였으나 투톱에 토레스 은고그, 미들진에 로드리게스-폴센-메이렐레스 쿠잇을 넣었고, 수비진에 콘체스키-스크레텔-케러거-존슨을 투입하였고,웨스트햄을 상대로 3-0대승을 거둘수 있었습니다.

    물론 "웨스트햄이 워낙에 최약체이고,루카스 전경기 퇴장 때문에 폴센을 기용했을뿐이고, 제라드 부상으로 메이렐레스를 중앙에 글랜존슨 부상에서 복귀해서 케러거를 중앙으로 옮긴것 뿐아니냐" 라고 반문할수있겠습니다만 그래도 그동안 보여준 선수기용에 비하면 나아진것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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