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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들이 교사를 존경하지 않는 3가지 이유
    블로그&잡담 2010. 11. 13. 06:30


    여학생과 여교사가 머리채를 잡고 싸운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었습니다.뭐 새삼스럽게 언급하냐고 물으실지 모르겠습니다.워낙에 요즘은 경악스러운 사건이 많이 뉴스에 나오니까요.그리고 학생이 교사를 구타하는 경우는 간간히 존재했었고,학생들은 교사를 존경하지 않게 된지 오래되었습니다.왜 이렇게 되었을지 곰곰하게 생각을 해보았고 저의 학창시절을 생각해 보았습니다.교사를 존경하지 않게 된 이유를 분석해보죠.

    -교사의 무차별한 폭력
    -교사의 수업태도
    -교사의 행실


    먼저 교사의 무차별한 폭력입니다.저는 학창시절은 평범한 학생이었고,단지 이름이 특이한 학생일뿐이었죠.특별하게 잘하는 편도 아니었지만 특별하게 탈선행위를 한적도 없습니다.그런데 저는 학교를 자퇴하려고 한 경험이 있었습니다.그이유는 학교의 지나친 폭력 때문이었습니다.제가 앞에글에 교사체벌금지에 반대의견을 내놓았음을 보셨을 겁니다.저는 교사가 학생의 잘못을 지적하고 알기바래 때리는 사랑의매를 나쁘게 보진 않습니다.그러나 폭력에 관해서는 관대한 편이 아닙니다.

    제가 경험한 이야기를 말씀드리면 폭력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느끼실겁니다.저는 수업시간에 인사를 하는데 옷이 나무의자 사이에 걸려서 다들하는 인사타이밍을 놓쳤습니다.그것을 본 그수업선생이 저에게와 뺨을 사정없이 갈겼고,저는 지금도 그선생을 잊지않고있답니다.학생이 뭐 호구도 아니고 교사가 이해못할 상황도 아니죠.그런 황당하게 맞은경우를 저는 많이 겪었고 결정적으로 한번 머리를 잘못맞아서 병원에서 검사받으면서 저희부모님이 그교사에게 징계를 요구했었고 저는 충격에 자퇴를 생각했었죠.도대체 맞으면서도 내가 왜이렇게 맞는건지 알수없었고 뭘 그리 잘못했는지도 모르겠더군요.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분위기를 장악해야 1년이 편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타킷을 정한다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는 있지만 그런식의 폭력으로 학생들 분위기 잡는 것은 다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맞은 학생은 그수업과 등을 지게 됩니다.그리고 그를 존경하지않는것은 물론이거니와 그를 미워하게 될겁니다.

    다음은 교사의 수업태도입니다.학생중에는 특정수업의 교사가 3년내내 따라다니는 경우가 많이 있음을 모두 잘 아실겁니다.실제로 제가 아는분중 하나는 3년내내 같은 담임을 경험한 분도 있으니까요.(아주 드문경우이긴 합니다만..)아무튼 그분들의 수업을 3년내내 듣다보면 이건뭐 다른 교과서인데 3년내내 같은 내용을 말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교사가 있습니다.무슨말인지 느낌이 안오실것같아 예를 들면 교사스타일이 필기위주의 수업방식을 고수하는 경우를 볼수있는데 수업들어오자마자 칠판에 적기시작해서 수업끝이 날때까지 적으시다가 중간기말에 시험범위알려주고 시험치는 것 왜에는 딱히 하시는 일이 없는 교사분들이 있습니다.이건뭐 다큰 애들 손목운동시키는 것도 아니고 받아쓰기 시키는 것도 아니고,학생에게 뭔가를 가르치려고 교사가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이런분들 학창시절 당시에도 무시당했지만 그건 학생의 잘못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교사가 됬으면 수업이 좀더 나아져야 되지않겠습니까?

    또다른 예는 학생들이 이미 학원에서 배운걸 전제로 가르키시는 분들을 들수 있겠습니다.학원에 저희때도 많이 다니는 편이었고,거의 학원에서 공부를 하는 편이긴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쳐도 학원에 안다니는 학생도 분명 존재하는데 학원에서 다 배웠지 그럼 넘어간다라고 하시는 교사분들 보면 참 난감하더군요.수업에 대한 열의도 없구요. "그럼 학교는 뭐하러다니고 교사는 왜있는겁니까" 라고 따지려다가 얻어맞을까봐 참았던 기억이 나네요.아무리봐도 존경이 안드는 교사이고 무시당할만한 교사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학교선생님들의 행실입니다.학생으로써 교사가 인간적으로 싫은 경우가 있습니다.예를들면 학생들이나 학부모에게 은근하게 뇌물을 요구한다던지,성적 수치심을 주는 말을 아무렇지않게 던진다던지,학생들은 매가 약이다는 식으로 행동한다던지 말이죠.그들은 평소에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학생들에게는 그런짓을 하면 안된다고 말하죠.막말로 폭력교사가 폭력은 나쁜거다라고 학생들에게 말한다면 어떻게 학생들이 받아들일까요? 뻔한것 아니겠습니까.

    정리하면 학생들이 왜 교사를 존경하지않는가에 대해 언급해 보았습니다.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자신을 존경해주길 바라고 자신을 따라주길 바라는 것은 아주 잘알고 있습니다만 그들도 학생들이 존경할만한 교사로써의 자질을 갖추려 노력해야 함을 언급하고 싶었습니다.학생과 교사가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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