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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4 4라운드 상황정리 "위기의 리버풀"
    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9. 15. 14:49


    무엇이 문제였을까 맨유는 균형이 잘 잡혀있는 팀이었고 현재도 그렇다.퍼디낸드-비디치조합은 EPL탑이었고 왼쪽에 에브라는 대체불가 레프트백입니다.플레처의 성장으로 플레처-스콜스 조합은 상당히 좋은편이며 여차하면 긱스를 중원에 돌리고 있고 케릭과 안데르송이 대기중에 있습니다.윙어에는 각성한 나니와 정확한 크로스의 발렌시아가 있었으며 저번시즌 루니의 득점력폭팔로 첼시와 끝까지 우승경쟁을 벌이던 팀이 맨유였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번시즌 모습은 놀랄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시즌의 이런맨유의 모습에는 이유가 물론 있습니다. 맨유의 주포 루니의 스캔들 퍼디낸드의 부상,네빌의 노쇠화로 인해 활동량이 떨어진다는 점,프랑스대표팀과의 문제로 컨디션저하에 있는 에브라,대표팀문제인지 모르겠지만 폼을 못찾고있는 박지성등 맨유가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기에 여러문제가 존재한다.

    그러나 맨유는 슬로우 스타터라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할겁니다. 맨유는 퍼기의 지휘아래 있는 한 우승경쟁을 하지못하는 모습은 상상하기 힘들며 퍼디난드의 복귀,에브라의 폼회복 네빌은...글쎄 땜빵오셔?,박지성은 곧 폼을 회복하면 맨유의 스쿼드는 곧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맨유는 노련한 긱스,스콜스가 회춘모드이고,EPL탑 미들로 올라선 플래쳐의활약,
    베르바토프가 제몫을 하기시작 하면서 시즌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강해질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스콜스의 패싱능력,경기를 전체적으로 보는 시야는 독보적이기때문에
    체력안배만 잘해준
    다면 이번시즌 그의 마법을 기대해도 좋을 맨유입니다.
    뉴캐슬전 3-0 승리, 풀럼 2-2 무승부,
    웨스트햄 3-0 승리,에버튼3-3 무승부 들쭉날쭉한
    결과를 낳았지만 그래도 맨유는 맨유입니다.

    맨유 에버튼전 리뷰 http://arsenalinepl.tistory.com/175

    첼시-4연승 거칠것없는 행보

    첼시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저번시즌 리그우승을 거머줬던 첼시 발락,데쿠,카르발류,조콜을 내보내고 베나윤,하미레스,마테이 델라치,토마스칼라스를 영입하면서 검증된 주전자원은 베나윤하나 밖에 없는 셈이었죠.그래서 상당히 중원이 가벼워질것이란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발락,데쿠가 첼시의 중원에 차지하는 위치는 그다지 크지않은 것이 사실이며 카르발류는 센터백에 알렉스,이바노비치가 윙백이라면 페레이라가 있기때문에 레알로 보낸것은 잘한 선택입니다.그리고 전시즌 주축선수들은 여전히 자리를 잡고 있으며 하미레스,칼루,스투릿지같은 어린선수들이 그자리를 대신할 것이기 때문에 새대교체도 자연스레 이루지고 있습니다.

    말루다-드록바-아넬카로 이어지는 공격은 EPL탑 수준이라 어느팀이 막을수있을지 의문이며 파괴적입니다.특히 말루다가 득점력이 상당히 좋아져 안첼로티의 전술운용을 한층 유동적으로 하게 하는 자원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람파드-미켈-에시앙의 미들진은 여전히 강력하고 어린선수인 하미레스가 그들의 서브로 있어 주전미들의 휴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첼시를 강하게 하는 건 수비일것입니다. A.콜-테리-알렉스-페레이라의 4백은 뚫기가 여간 어렵습니다. 페레이라쪽은 수준급 윙어라면 간간히 공략할수있으나 에시앙이 협력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상대는 공격하기 쉽지않은 모습을 여러차례보인바 있습니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팀을 유지하는 첼시의 모습을 보면 4연승이 그리 놀랍지만은 않으며
    웨스트브롬위치전 6-0,위건전 6-0,스토크시티전 2-0,웨스트햄 3-1 으로 대승하는 모습은
    공수모두 안정적이라는 반증입니다. 이번시즌 첼시는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첼시 웨스트햄전 리뷰 http://arsenalinepl.tistory.com/177

    아스날-이제 유치원 아니야


    이번시즌 아스날은 공격수 샤막을 영입하면서 저번시즌 있었던 공격력 부재를 씻어버리
    려고 했으며 경기결과 샤막이 무난한 적응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아스날은 한숨을 돌린듯
    보입니다.이번시즌 여전한(?) 반페르시의 부상,벤트너의 부상으로 이번시즌 톱공격수가
    없어 또 공격에 애를 먹을 뻔했지만 그의 영입으로 아스날은 상당부분 걱정을 덜었습니다.

    그러나 수비에 구멍을 보이던 아스날은 여전히 수비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있는데 코시엘리와 스킬라치의 첫선보인 4라운드 볼튼전에서 잦은 실수가 보였으며 두선수 간의 호흡문제도 있었습니다만 그럼에도 저번시즌보다 아스날이 수비강화를 예상하고 있는 것은 불화스캔들의 갈라스,수비진의 구멍 실베스트리,노장켐벨,만년유망주 센데로스를 보내고 코시엘리와 스킬라치의 두센터백 영입으로 수비가 한층 젊어졌고 너무 어리지도 않아 앞으로 두선수간의 호흡이 맞추면 전시즌과 다른 아스날의 수비를 볼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스날은 미들진에 디아비-송-파브레가스 로 이제는 더이상 유망주가 아니며,특히 파브레가스는 EPL탑 미들임을 4라운드에서 다시한번 증명했으며 로시츠키의 천재성은 부상만 아니라면 아스날을 상승세로 이끌 능력이 있음을 보여줬으며 앞으로도 보일겁니다.

    아스날은 상대적으로 약팀이긴 했으나 4경기 3승1무로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다. 초반에 항상 분위기가 좋은 아스날었기에 아직 낙관하긴 이르지만 리버풀전1-1 졸전,블랙풀6-0대승,블랙번2-1 승,볼튼 4-1대승 으로 순항하고 있는중입니다.

    경기내용을 보면 결과보다는 내용이 실망스러운 점이 많은 건 사실이나 초반 부상이탈 센터백라인의 적응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전력이 앞으로 더욱 강화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스날 볼튼전 리뷰 http://arsenalinepl.tistory.com/176

    리버풀- 날 동정하지마

    리버풀은 구단주의 문제로 자금난을 겪고 있으며 이번여름시장에서 주축선수들의 이적설이 있었지만 베나윤,마스체라노를 제외하고는 선수들을 잃지않았고 오히려 많은 영입을 했습니다.그럼에도 이번시즌 그들의 경기력은 바닥을 기고 있는 모습이다.물론 선수들이 많이 바뀌면서 적응기간이 필요한것은 사실이나 경기력이 너무 좋지않고 선수들이 따로 노는듯한 느낌입니다.

    4라운드 1승2무1패로 상당히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골은 2골밖에 넣지못해 상당히 실망스러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특히 4라운드 버밍엄전에서는 리버풀이 자랑하던 제라드-토레스 조합은 무뎌질대로 무뎌졌고 로드리게스의 모습은 약간 애매한 모습이며 공수조율을 해야할 루카스-폴센라인은 부정확한 롱패스를 남발하면서 경기를 망쳤습니다.

    그래도 포백라인인 콘체스키-스크레텔-케러거-글랜존슨 은 괜찮은 모습이었기에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날경기 콘체스키의 부상으로 레프트백을 잃은 리버풀은
    이번경기 그의 부상정도에 따라 타격이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1라운드 아스날전에서1-1로 비겨 괜찮은 모습을 기대하게 했지만 2라운드 시티전에서 3-0으로 대패한후 3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를 1-0으로 이기면서 다시 부활하는가 싶더니 4라운드 버밍엄에게 끌려다니며 겨우 0-0으로 비기며 체면을 구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로이호지슨은 리버풀의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선수들을 잘 활용할 전술을 들고 경기에 임하지 않으면 리버풀 구단의 운명은 알수없을듯 보입니다. 구단에서 선수를 안사준것도 아니므로 이제까지의 경기력에 책임을 회피할순 없을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의 부활은 그의 어깨에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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