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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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토레스'그의 부활이 보인다'(2편)찰리의 생각 2011. 9. 24. 06:30
전편에서 리버풀의 토레스의 활약상에 대해서 이야기했다면 이제 첼시에서 그의 부진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왜이리 장황하게 리버풀에서 토레스의 활약을 이야기했냐하면 비록 첼시에서 반시즌 가까이 팀에 부진을 겪어왔지만 그가 원래 그런 선수는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기 위해 깔아둔 것이라는 걸 말안해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여튼 본론으로 넘어가야겠군요. 첼시로 이적한 토레스에 대해서 그의 기량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리버풀에서 워낙에 좋은 모습을 보였고,강팀과 약팀을 가리지않고 활약을해준 검증을 마친 프리미어리그 공격수였기 때문이죠.하지만 50M파운드라는 그의 몸값은 프리미어리그선수들의 이적료 거품논란의 중심이었고,그런 엄청난 이적료가 토레스의 첼시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것이란 의견이 있었죠. 아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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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토레스 '그의 부활이 보인다'(1편)찰리의 생각 2011. 9. 23. 06:30
2007.7월 아틀렌티코 마드리드에서 리버풀로 어린선수가 건너왔을때는 유망한 선수였지만 프리미어리그 입성후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한 선수가 있습니다.프리미어리그 팬이라면 다들 아실 선수죠.바로 토레스입니다.(리버풀 역대 최다이적료를 갱신한 선수에게 유망한 선수라는 표현이 거부감있게 들리실지 모르겠네요.그때도 잘했지만 리버풀에 오면서 리버풀이라는 소속팀때문인지 대표팀에서 주전급으로 기용되면서인지 위치가 많이 달라졌죠.) 리버풀로 건너온 시즌인 07/08시즌 토레스는 프리미어리그 적응기라는 것이 필요없는 듯했습니다.박스안으로 가볍게 치고들어와 수비진을 농락하는 드리블과 치고달리기는 수비진을 끌어오리는 상대팀의포백을 무너뜨리고 골을 넣기에 완벽한 기술이었고,상대팀 센터백들에게는 곤욕이었죠.(특히 발이 느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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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vs첼시 '빅게임이란 이런것'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1. 3. 2. 07:32
맨유와 첼시간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열렸습니다. 맨유는 승점60점으로 리그1위를 달리고 있고 아스날이 56점으로 올라오고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경기 어느때보다 중요한 경기였죠.또 맨유는 앞으로 첼시와 2번 만나게 되는데 아스날이 상대적으로 쉬운일정이기 때문에 첼시전은 고비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준비단단히 한 양팀 첼시는 4-4-2를 꺼내들고 나왔습니다.단순히 보면 투톱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맨유의 측면을 염두한 포메이션이기도 합니다.측면공격이 강점인 맨유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4-4-2를 사용함으로 측면수비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겠죠.맨유도 상당히 준비해서 나온것을 알수있습니다.4-4-1-1이라는 포메이션은 새로울것이 없지만 공간침투에 강한 에르난데스 아래에 활동폭이 넓은 루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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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수아레즈은 영입 토레스 이적?찰리의 생각 2011. 1. 31. 06:30
리버풀이 아약스에서 뛰던 우루과이산 공격수 수아레즈를 영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이적료는 약2650만 유로로 그동안 계속되던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습니다.그동안 리버풀은 토레스를 제외하고 마땅한 공격자원이 없었기 때문에 수아레즈의 영입은 아주 좋은 영입이라고 볼수있겠죠. 수아레즈는 87년생으로 유망주의 젖줄인 아약스에서 성장했습니다.자국 클럽인 나시오날을 거쳐 2006년에 네덜란드팀인 FC호로닝언으로 이적해 유럽에 적응하기 시작했고,2007년에 아약스로 이적하죠.그리고 아약스로 이적한후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08/09시즌 22골14어시 09/10시즌 35골4어시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며 여러 빅클럽과 연결되었죠.그리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우루과이를 4강으로 이끌면서 더욱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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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vs에버튼 '역시 더비는 더비다'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1. 1. 17. 01:16
(내 골보고 반하신사람은 전화해~) 리버풀과 에버튼간의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치열한 양상을 거듭하리라 예상은 했지만 두팀이 지나치게 수비를 강화해 싱겁게 끝나지 않을까 걱정했던것도 사실이었죠,하지만 저의 걱정은 그냥 쓸데없는 걱정일 뿐이었습니다.경기는 무척이나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고,공수전환이 빠른게 전개되고,양팀이 번갈아 공격과 수비를 반복하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재밌는 경기가 90분내내 계속되었죠. 앞에 제 글에도 언급했었지만 양팀다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고,양팀다 분위기 반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경기 승리를 원하는 건 당연한것이었죠.(리버풀은 케니 달글리쉬감독이 부임했음에도 리버풀의 침체는 계속되고있는 상황이고,아직까지 승리가 없는 상황이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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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도대체 언제까지 기복을 보일까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12. 17. 06:30
(강심장인지~ 새가슴인지~ 헤깔리는 호지슨) 요즘 리버풀을 보면 한숨을 짓는 리버풀팬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알시다시피 리버풀은 구단재정문제로 인한 구단매각문제가 원만하게 해결이 되면서,재정압박과 팀이 부도나는 사태를 막으며 한숨돌린상태입니다.그러나 구단이 안정을 찾은것과는 달리 그라운드위에서 리버풀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그러면 일단 어느정도로 기복이 있는지 경기결과를 보시면 이해가 쉬울겁니다.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11.7) 첼시전을 승리한후 리버풀이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상당히 커진 상태였지만 12라운드 위건전 1-1로 비기면 다시 주춤했고,13라운드 스토크시티에게 2-0으로 패하며 다시 침체에 빠집니다.14라운드 약팀인 웨스트햄을 3-0으로 이기며 반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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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역전의 여왕(?)'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11. 30. 10:57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리버풀과 토트넘과의 빅경기가 열렸습니다.양팀다 빅4안에 들어가길 원하는 팀이고 만약 패한다면 다시 미끄러질수있어 중요한 경기였습니다.특히 리버풀은 중상위권으로 입지를 다지고 빅4안에 들어가기 위한 발판으로 토트넘전을 임했을것이고 토트넘도 빅4재진입을 위해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양팀의 포메이션을 살펴보면 토트넘은 4-4-1-1으로 리버풀은 4-4-2로 나와 거의 비슷한 형태를 띄었습니다.토트넘은 크라우치를 톱으로 반더바르트를 바로 아래로 활용했고,리버풀은 은고그와 토레스 투톱으로 나왔습니다.포메이션이 비슷하긴 하나 토트넘은 윙어가 강해 리버풀보다는 유리한 상황이었습니다.그런데 토트넘은 예상치 못한 12분 반더바르트의 부상으로 이른시점에 데포를 투입하며 교체카드 한장을 날려버렸고,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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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폼올라오는 선수들 그런데 왜 기복있나?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0. 11. 24. 09:29
리버풀 선수들 폼이 올라오고 있다. 리버풀의 최근 경기들을 보면 리버풀선수들의 몸상태가 상당히 괜찮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겁니다.특히 잔부상으로 리그초반 고생했던 토레스의 몸이 가장 가볍습니다.토레스는 10월24일 블랙번전을 기점으로 골을 몰아치는 괴력을 보여줬습니다.특히 첼시전에서 멀티골로 리그1위를 달리던 첼시를 대파하는데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죠.그리고 최근 2경기 골은 없습니다만 토레스의 움직임은 확실히 이전과는 달리 좋아진 모습입니다.특히 스피드로 상대의 측면을 흔들때의 모습은 한참좋을 당시의 움직임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이렐레스도 중앙에서만 활약하면 준수한 패싱력을 보이고, 카윗도 부상에서 복귀한후 전과같이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죠.로드리게스도 공격력이 한층 날카로워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