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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아스날 이걸 중심으로 봐야
    찰리의 프리미어리그 2012. 11. 2. 06:30

     

     

    맨유와 아스날의 경기가 11.3에 열릴 예정입니다.맨유와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재밌는 몇가지 관전포인트를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현재 맨유와 아스날의 분위기부터 살펴보면 맨유는 지난 리그에서 첼시를 3-2로 잡으면서 리그2위로 치고올라왔으나 11.1일 캐피탈원컵에서 첼시에게 4-5로 패하면서 캐피탈원컵에서 탈락하며 첼시를 꺽은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반면 아스날은 리그에서 QPR을 1-0으로 어렵게 잡으면서 리그6위로 올라왔으며,캐피탈원컵에서 레딩을 상대로 7-5 대역전극을 보이면서 최근 분위기가 괜찮습니다.

     

     

     

     

    반페르시의 첫 친정팀상대

    아스날에서 맨유로 이적한 반페르시는 현재 리그7골을 기록중이며 현재 리그에서 득점순위 공동1위를 기록중에 있습니다.(다른 현득점1위 선수는 뉴캐슬의 뎀바바 입니다.)지난시즌에도 반페르시는 아스날에서 주장이자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며 팀이 위기때마다 골을 넣어주었죠 .그리고 지난시즌 리그 30골9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후 여름이적시장에서 아스날과 재계약거부 및 이적성명서 발표함으로 많은 파장을 일으키며 맨유로 24 M파운드의 가격에 이적한 선수도 반페르시였습니다.

     

    때문에 아스날은 맨유에서 지난시즌처럼 물오른 스트라이커 반페르시를 상대하는 것이 보통 부담되는 것이 아닙니다.아스날에서 8시즌을 기용하며 애지중지 키우던 반페르시가 맨유로 떠나면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이죠.그리고 반대로 반페르시 대신에 들어온 아스날의 지루는 이번시즌 리그에서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어 맨유에서 물오른 반페르시의 활약과 비교해 긴한숨이 나오지 않을수 없을겁니다.아스날에겐 애증의 존재,맨유에게는 승리를 부르는 남자 반페르시가 과연 리그 8호골을 친정팀을 상대로 뽑아낼수있을지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잉글랜드인 두신성의 충돌

    아스날에서 주전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중원의 신성에는 92년생의 잭윌셔가 있으며 맨유에 중원에 나올 신성은 89년생의 톰 클레버리가 있습니다.이 두선수는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로 앞으로 잉글랜드의 중원을 책임질 자원이 될것으로 보고 있으며 두선수가 현재 아스날 맨유전에서 맞붙이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먼저 잭윌셔에 대해 설명하자면 잭윌셔는 1년만에 공백을 깨고 아스날에 돌아왔습니다.그리고 지난 QPR전에서 잭윌셔는 오랜공백으로 인한 폼저하에 대한 우려와 달리 몸상태는 경기를 할수있을 정도로 올라온것으로 보였죠.

     

    물론 부상전과 비교하면 경기감각이나 선수간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많이 부족해 보였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번시즌 잭윌셔의 QPR전의 움직임으로 윌셔의 몸상태가 많이 호전이 되었다는 걸 알수가 있으며 맨유가 단단히 잠그고 나올시 아스날의 답답함을 풀어줄 자원으로써 잭윌셔가 적임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이유는 잭윌셔가 탈압박에 상당히 능숙하기 때문이며 매우강한 맨유의 압박을 버티기에는 압박에 약한 램지보단 탈압박에 능한 잭윌셔를 맨유전에 투입시키는 것이 여러모로 나을것으로 보이기 떄문입니다.

     

    톰 클레버리도 잭윌셔만큼은 아니지만 지난시즌 부상으로 들죽날죽한 시즌을 보냈고 이번시즌 케릭과 함께 짝으로 이뤄 나오는 횟수가 늘어가며 주전으로 주로 쓰이고 있는 상황입니다.톰 클레버리가 이번시즌 엄청난 활약을 하고있는 건 물론 아니지만 이번시즌 소리없이 주전으로 치고 올라와 작년의 스콜스,긱스 노장으로 중원을 꾸리던 모습은 이제 많이 사라져 버려리게 만들었습니다. 

     

    어린 두선수가 팀의 승패를 크게 좌우한다고 보고 너무 많은 기대를 하는 건 금물일수도 있겠지만 이번 맨유와 아스날전에서 양팀의 충분히 변수가 될만한 카드인것은 확실합니다.이번 맨유 아스날전에서 잉글랜드 신성의 대결을 볼수있을지 지켜볼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팀과 재계약협의가 잘 안되는 두선수의 활약여부

    아스날의 월콧과 맨유의 나니는 현재 팀에서 뜨거운 감자와 같은 존재입니다.월콧은 1년도 안남은 계약기간 떄문에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여러팀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있습니다.현재 아스날은 월콧을 잡고 싶어하지만 주급체계가 빅클럽에 비해 많이 짠편이라 현실적으로 주급7.5만 파운드라는 액수에 재계약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반면 월콧측에서는 주급 10만 파운드와 주전보장 과 스트라이커 자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벵거와의 조율이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현재 아스날에서 월콧은 부상도 없고,최근 캐피탈원컵 레딩전에서 3골3어시를 할정도로 폼이 좋음에도 재계약 문제때문에 리그에서는 선발로 내세우지 않고 있으며,이번 맨유전에서도 선발로 나올지 조커로 나올지 예상하기가 어렵습니다. 

     

    월콧과 처지가 비슷한건 나니도 마찬가지 입니다.계약기간이 2년이 남은 상태에서 맨유가 나니와 재계약을 추진했고, 나니측에선 주급13.5만 파운드를 요구하여 맨유와의 재계약이 불투명해진 상태입니다.게다가 나니는 현재 에슐리 영과 발렌시아에게 자리를 뺏겨 팀내에서 본인의 입지가 많이 불투명해져 있습니다.급기야 맨유팀내 유망주를 폭행한다던지 경기에서 기복있는 플레이를 자주보인다던지 여러문제로 퍼거슨의 심기도 많이 자극한 상태입니다.

     

    팀과의 재계약 문제로 현재 폼이 좋음에도 벵거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월콧,그리고 팀간의 재계약 문제도 있지만 경쟁자들의 활약에 의해 주전경쟁에서 밀린 나니 두선수의 상황은 약간 다르지만 겨울이적시장에서 이적을할지 재계약을 할지 선택에 기로에 놓인 것은 서로 같으며, 두선수 모두 이번 빅경기에서 활약함으로 협상을 좀더 유리하게 가져가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아스날과 맨유 맨유와 아스날의 경기에서 과연 선택에 기로에 놓인 두선수가 활약을 할지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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